팔자에도 없는 천문학 수업을 듣다가
별 사진 찍어오면 점수 준다고 그래서
한밤에 찬바람 쌩쌩부는데 덜덜 떨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맨위의 사진은 오리온 성좌가 10여분간 움직이는걸 찍은거고요.

두번째 사진은 북극성을 중심으로 천체가 도는걸 찍은거고요.

세번째는 밤하늘에 가장 밝은별(달 빼고) 목성입니다.

학점 채우느라 어쩔수 없이 배우는 교양과목이지만
참 재미있고 신기한게 천문학이더군요. 그 끝없는 시간과 공간에 관한 연구..

아시지요?
저 하늘의 별들이 내는 빛은 몇백년을 달려 우리에게 비쳐진다는 사실. (목성은 제외해야 겠네요^^)
우리가 보는 저 별들은 지금의 별이 아니라 과거의 별이란것을..

Nikon F3 Lens: 35mm F/5.6 Film: Kodak ISO 200 ExposureTime: 10~15min.
Photoshop 6,0으로 Saturate/Brightness/Contrast 조절

◎ 지미 03/06[18:00] 211.109.255.222
오홋?

◎ ibookgirl 03/06[19:54] 158.94.119.75
우왓 *_*
◎ 사이안백 03/06[21:55] 211.229.58.112
과학시간에,,,저런 그림 마니 봤어여,,,꾸벅꾸벅 졸면서,,,
◎ @ㅏ쿠아~* (a9804068@yahoo.co.kr) 03/07[09:28] 203.247.159.53
어디가면 저런별 볼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