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의 미...

여백의 미...

민이 0 338 2002.01.07 21:59
가끔 예술이란 것에 회의를 느끼곤 합니다...

만약 이런 것을 고호같은 유명 작가가 했다면 뭐라 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이름있는 사람은 선 하나만 그어도 작품이 되지만

그렇지 못 한 사람은 어떤 심혈를 기울려도 세상에 가려져 있을때가 많져...

예전에 세종문화회관에서 하는 미술전시회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

거기 담당자같은 직원이랑 역시 일반관람객이 아닌 분이 한 소리에 쓴 웃음만 느껴지더군요...

"여기 출품하는 사람들 중엔 술 처먹고 하루만에 그린 그림도 많다고..."




◈ 나두지니^^v ─ 흐음... 하마터면 뭘 올렸는지 못보고 지나갈뻔 했음....쩌비...
◈ 누구게 ─ 헉~ 표절이닷!!! ㅋㅋㅋ...
◈ 사이안 백 ─ .
◈ 사이안 백 ─ 리플도 여백의 미(위에 꺼)
◈ 크레용 ─ .
◈ 레이 ─ 고호가 자기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내용 중에..텅 빈 캠버스는 화가에게 두려움이다..라는 말이 있는데...정말 그렇지요..^^
◈ 레이 ─ 앗..이 얘기가 아닌가벼..--;;;;
◈ Mr X ─ 허어~ㄱ 속을뻔 했따~
◈ 봉달 ─ 헤헤~~여백의 미가 아니고...점(원)의 미네욤~~민이님~~=3=3=3=3=3''''''''''
◈ mil~ ─ -,.- 예술의 길은 멀고도 험하지......
◈ s94 ─ 노가다 하루종일 찔통지고도 몇만원...소위 사자 들어간 직종은 펜대나 끄적이고 비교도 안되는 수입이죠 찔통도 아무나 지는거 아닌데요...노동의 가치가 저평가 된 울나라 아닌가 싶기도 하고...ㅋㅋㅋ3=3=3=3=3""""(민니님 말씀에 조금은동의 한다는 전제로 생각해보니^^)
◈ s94 ─ 레이님 텅빈 주머니도 제겐 두려움입니다. 푸헤헤헤~^&^
◈ 민이 ─ 텅빈 마음도 제겐 슬픔입니다...-,,,-

◈ 지미 ─ 전 민이님이 플래시작업을 한줄알았어여,,, 저 점이 커지면서 음악이 나오구,,,,강동적인 장면으로 교체데는,,,,, 근데 암만 기달려두,,,,,
◈ 석실장 ─ 저 점이 무거운 점입니까? 아니면 가벼운 점입니까? 저 점 찍을때 기분은요? 슬펐으요? 담담해ㅆ어요? 아니면 장난끼 가득? 그래서 점 하나찍는 것도 **랍니다.
◈ 갈지마오 ─ 언제 그림이 뜨나 기다리다가 지쳐서 그냥감 - -;;
◈ 현미 ─ 민이님...새로산 디카로 멋진 사진이 올라왔을줄 알았더니...ㅋㅋㅋ^^ 근데여...저두 가끔 민이님처럼 비슷한 생각 할때가 있어여...^^
◈ ibookgirl ─ 저두 디카사진인줄 알았져..그런데 고호도 생전에는 그림 한장밖에 못팔구 죽었어여..--;;; 예술가들중엔 아직도 생계와 싸우는 사람들이 정말 많고요..
◈ ibookgirl ─ 전에 갤러리에서 캔버스 중앙을 칼로 찢어놓은 작품을 본적 있는데 상당히 묘하더라구요..그냥 캔버스 중앙을 칼로 그어논것임에도 불구하고..^^
◈ 나두지니^^v ─ 점 두개 더 만들어서 매직아이나 해야쥥...=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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