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상을 올리시려면 몇 가지 절차를 밟으셔야 합니다. 이제부터 차근차근 그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전체적인 개요를 살펴 보겠습니다.

1. 찍는다.
2. 짜른다.
3. 쭐인다.
4. 쩝~ 올린다.
5. 링끄한다.

입니다. 여기서 1 번에서 3 번까지는 아기엄마님의 경우에 이미 만들어진 상태이니 오늘은 4 번과 5 번을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올린다... 어디다 올리는냐? 이게 문제죠... 이미 서버를 가지고 계시거나 호스팅을 얻고 계신다면 자기의 서버공간이 있겠죠. 그럼 그걸 이용하시면 됩니다. 올리실 때 주의점은 "Raw"로 올리셔야 하는데, 보통 FTP 프로그램들은 자동으로 다 해 줍니다. 원래는 이런 동영상 파일들은 스트리밍(내려받지 않고 받으면서 보기)을 하도록 되어 있고, 그러기 위해서는 http 서버(웹서버)가 아닌 스트리밍 서버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스트리밍 서버를 구해야만 되는 줄 알지만, 사실은 현재의 3 대 웹동영상 규격인 윈도우즈 미디어, 리얼미디어, 퀵타임, 전부 http 스트리밍이라 하여 http 서버로 내려받으면서 재생기의 기능으로 스트리밍을 해 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잘 됩니다. 따라서 스트리밍 서버는 필요없고 평범하고 흔한 http 서버만 있으면 됩니다. 서버에 따라 지원되지 않는 (사실은 막아 놓은) 파일타입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돈 쪼끔 내고 (혹은 전혀 안 내고) 트래픽 팍팍 잡아 먹는 이런 대용량 미디어 파일들을 마구마구 뿌려대는 걸 막기 위해서입니다. mp3는 제깍입니다.^^ 안 되는 데 아주 많습니다. mpg, avi, 다 요주의죠. 되는 지 안 되는 지는 실험해 보면 압니다. (사실은 약관 제 1824 조 746 항에 보면 345 째 줄에 나와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는 아예 꽉 막아 버린 경우도 있고, 어떤 경우는 내려받기는 되는데 파일타입이 제대로 안 잡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 돈 안들이고 우리 맥 사용자가 얻을 수 있는 무료 서버를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저는 이 방면에는 아마추어이니 인터넷관련 고수들은 더 잘 아실 겁니다. 그래서 여기서는 간단히 맥사용자에게 제공되는 공식적 서비스인 "아이디스크"를 "비공식적"으로 남용하는 법만 소개하겠습니다. 전에 다른 데 썼던 걸 퍼다 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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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누구게입니다. 맥을 쓰는 사람만 업로딩을 할 수 있는 무료 웹하드가 바로 아이디스크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 올린 웹동영상용 코덱실험 자료들이 거기 올라가 있는 겁니다. 이 실험용으로만도 13 개(총 260 MB)를 얻었죠.^^ 일르지 마셔요...

아이디스크를 쓰려면 오에스 9.x를 써야 합니다. 그게 조건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설치기가 업데이트되어서 새 설치기를 받아야 합니다. 저도 애플 쪽의 통제방법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습니다. 안 되는 거 (IP 변경) 빼고는 그냥 주의하는 데까지 주의할 뿐이죠. (쿠키 삭제, 플럭인 삭제 등)

여기 얻는 법(사실은 여러 개 얻는 경우)이 있습니다. 정말 안전성은 모릅니다. 걔네도 당연히 알 텐데, 아직까진 아무 소리 없네요. 설마 짜르고 말겠죠? 뭐, 혹시 고소해서 벌금 때리고 돈 없다고 빵에 보내고 그러진 않겠죠?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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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스크 얻는 법]


우선 넷스가 아니라 익스를 쓰시기 바랍니다. 저는 넷스의 쿠키를 lock 시켜 놓았기 때문에 넷스로 완벽하게 되는 지 잘 모릅니다. 애플 웹페이지들을 보면 넷스를 완벽하게 지원하도록 고려한 거 같지 않거든요. 익스를 쓰는 게 알 수 없는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등록만 되면 그 다음에는 다시는 웹인터페이스로 접속할 일이 없으니까요.

익스를 열어서 프리퍼런스를 엽니다. 쿠키가 Never Ask로 되어 있는 지 확인합니다. (저는 항상 쓰고 나면 다 지웁니다.) 그리고 페이지 폰트나 해상도 설정을 영문 페이지에 맞춰서 하는 게 보기 편하겠죠. (16 pt, 96 dpi)

그리고 나서 애플 웹사이트에 접속합니다. (참, 중요한 것은 꼭 "AppleShare" 확장기를 켜 두어야 한다는 겁니다. 파일공유 확장기 같은 건 필요없고 오로지 이 애플셰어 확장기만 켜 놓으면 됩니다.) 거기서 iTools 탭을 누르면 "Free Sign Up"이 오른쪽 위에 보일 겁니다. 그걸 누르면 새 페이지가 열립니다. 1 단계를 누르면 아이툴 설치기를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자, 이제 그 아이툴 설치기를 잘 보관합니다. 왜냐하면 그 아이툴 설치기가 새로 계정을 얻을 때 마다 필요하거든요. (요게 중요한 점입니다.) 그럼 익스의 쿠키를 전부 깨끗이 지웁니다.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자!) 그리고 익스를 한 번 껐다가 켭니다.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자!) 그리고 그 아이툴 설치기를 집어서 익스의 창에 떨굽니다. 그러면 익스가 지 혼자 한 번 닫혔다가 열립니다. 그러면 화면에 나타나는 대로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등록을 하실 때 알아서 잘 하시기 바랍니다. 걔네가 IP를 기록하긴 하겠지만 어쨌든 가능하면 거짓정보(?)를 주는 게 현명하겠죠. 특히 여러 계정을 얻을 생각이시면 계속 같은 정보를 입력해도 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모든 등록이 끝나면 전자우편을 자신이 쓰는 전자우편 중 pop 서버로 접속해서 픽업만 하기 때문에 추적이 불가능한 주소로 포워딩시킵니다. (혹시 애플이 뭔가 보낼까봐...) 그리고 나서 그 웹페이지의 아이디스크 마운트를 누르면 아이디스크가 마운트됩니다. (꼭 "AppleShare"가 켜 있어야 함.) 그러면 그 마운트된 아이디스크의 가상본을 만듭니다. (아주 중요함.) 그리고 나서 다시 그 아이디스크를 언마운트합니다. (쓰레기통에 잡아 넣으면 됨.) 이제 그 가상본을 원하는 폴더로 (폴더를 새로 하나 만들어서 애플 메뉴에 넣어 두기를 추천함.) 옮겨 둡니다. 이제 익스의 페이지를 닫고 쿠키를 몽땅 다 지웁니다.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자!) 그러면 이제 지금 만드신 어카운트에 웹인터페이스로는 다시 접속이 안 될 겁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혹시 계정을 새로 만들 때 문제가 있을까 싶어서입니다. 계정을 더 만드시려면 아까 한 과정을 그대로 다시 거칩니다. 이렇게 필요한만큼 아이디스크를 얻습니다. 이제 더 이상 웹브라우저가 필요없습니다. 필요할 때 그 가상본을 열면 등록암호를 치라고 나옵니다. (역시 아이디스크를 쓰려면 "AppleShare"가 켜 있어야 합니다.) 등록암호를 키체인에 넣어도 좋고, 싫으면 말구요. 등록암호를 치면 바로 그 아이디스크가 마운트되면서 열립니다.

아이디스크의 루트 디렉토리는 사용자가 바꿀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거기서 "Sites"라는 폴더가 바로 자기 껍니다. 이제 필요한 파일을 이 Sites에 올리면 아이디스크를 HTTP 서버로 쓸 수 있습니다. (이 경우 "Sites"가 웹서버의 루트디렉토리가 됩니다.) 다른 대부분의 HTTP 서버와 마찬가지로 index.html이 파일명 없이 접속하는 기본값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 파일을 안 써도 하나 올려 두는 게 좋습니다만, 이 애플의 서버는 디렉토리를 보호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어떤 서버들은 이 index.html을 올리지 않으면 디렉토리 보호가 안 됩니다.) 한 번

http://homepage.mac.com/noogooge/

를 눌러 보세요;-)

이제 이 "Sites" 폴더는 마치 로칼 하드의 폴더처럼 사용할 수 있고 웹브라우저를 통해서 FTP 처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웹브라우저로는 다운로딩만 됨.) 하지만 웹서버로 쓰려면 일반적인 HTTP 규칙을 따라서 파일 이름들을 붙이는 게 좋습니다.

저는 혹시 문제가 생길까봐 아이디스크를 한 번에 하나씩만 마운트해서 씁니다. (그래야 된답니다.) 그리고 파일을 다 올렸으면 바로 언마운트합니다. (시간이 지나거나 안 쓰고 있으면 자동으로 언마운트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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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잘 이용하시길...

(속도: 미국의 저녁시간 제외하면 제 케이블 모뎀으로 50 ~ 100 KByte/초. 모션 시삽님이 한국에서도 DSL로 50 KByte/초가 나왔다고 하셨어요. 상당히 괜찮죠? 참고: 제 케이블 모뎀은 최대 600 ~ 700 KByte/초입니다. 애플사이트 영화예고편 퀵타임무비 아카마이 서버전송이나 제 ISP 뉴스서버 다운로딩 최대속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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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셨죠? 가끔 마운트되는 데 무지 오래 걸리니 참을성을 가지고 기다리세요. 공짜잖아요.^^ 그리고 이 아이디스크도 mp3 막아 놓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어떤 지 몰라도 전에 그랬어요. 단, MOV, AVI, RM 등등 영상 파일들은 자유로운 듯 합니다. 다행이죠.

이 아이디스크의 "Sites" 폴더에 파일을 올리셨으면 이제 링크를 거시면 됩니다.

만약 MPEG이나 MOV가 아니라 WMV나 ASF, RM 등의 윈도우즈 미디어, 리얼미디어 파일이라면 임베드하지 마시고 그냥 링크만 거시는 게 좋습니다. 전 그게 편한 거 같습니다. 링크하실 때는 직접 링크하셔도 되지만, 그러면 가끔 파일타입의 문제로 어떤 브라우저에서는 잘 안 될 때가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려면 메타파일을 이용하는 게 확실합니다. 윈도우즈 미디어는 ASX, 리얼미디어는 RAM입니다. 원래 이 메타파일들은 스트리밍 서버 이용 시의 정의를 담고 있지만, 여기서는 아주 간단하게 원 미디어 파일의 URL만 넣은 텍스트 파일에 확장자만 붙여주는 것으로 족합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http://homepage.mac.com/thresholds/the_prologue_225k.ram

의 내용물은

http://204.179.120.34/thresholds14/the_prologue_225k.rm

입니다. (" 204.179.120.34 "는 " homepage.mac.com "의 IP입니다. 어떤 서버는 IP로 접속하는 것을 막아 둔 경우도 있지만 아이디스크의 http 서버는 됩니다. 위의 링크를 누르면 리얼플레이어가 실행되면서 아래 링크에 접속해서 미디어 파일을 내려받으면서 재생이 되는 겁니다.

리얼미디어로 만드는 방법은 이 다음에 설명하기로 하고, MOV나 MPEG일 경우를 살펴 보겠습니다. 웹페이지에 임베드 하기 적당한 것은 사실은 퀵타임이 지원하는 파일타입들입니다. 메타파일은 없고 바로 임베드하시면 되는데요, 다음과 같이 해 주시면 됩니다. (이걸 "<" 과 ">"으로 싸 주시면 됩니다.)

embed src="http://homepage.mac.com/sample05/funeral.mov" width=320 height=256

이 파일은 제가 오래 전에 올려 둔 것인데요, 원영상이 320x240입니다. 그런데 height가 240이 아니라 256으로 되어 있는 것을 눈여겨 봐 주세요. 그것은 높이 16 픽셀에 해당하는 만큼 퀵타임 플럭인의 인터페이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래 화면의 높이에 항상 16을 더해서 써 주세요. 화면의 크기는 퀵타임플레이어로 파일을 여시고 메뉴에서 Movie --> Get Movie Properties --> Video Track / Format에서 보시면 나옵니다. 음악인 경우는 그냥 16만 써 주시면 됩니다. 폭(width)은 음악인 경우에 적당히 원하는 길이만큼 잡아주시면 됩니다.

이 파일은 자동 시작 기능을 넣었지만, 만약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autostart=true 아니면 autostart=false 등의 태그를 넣어서 사용자에게 재량권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음악인 경우에 아예 인터페이스를 감추는 태그를 쓸 수도 있지만 그것은 전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여기 적지 않겠습니다. HTML 설명서에 보면 다 나와 있으니 필요하시면 찾아 보시구요. 그 밖에도 임베딩된 사진/그래픽이나 동영상의 레이아웃과 관련된 여러가지 태그가 있습니다만, 전 전문가도 아니고 제가 상관할 내용이 아닌 듯 합니다.

위의 코드를 실제로 집어 넣어서 임베드 한 예입니다.



이 다음에 "1. 찍는다. 2. 짜른다. 3. 쭐인다." 중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증을 가지고 계시는 3 번의 "쭐인다"에 대해서 정리를 한 번 하겠습니다. (공수표... ㅋㅋ...) 이것만은 제가 아니라 다른 전문가 분들이 해 주시기를 바랬는데, 아직도 소식이 없어서 어찌할까 고민 중입니다. 계속 기다릴 공산이 큽니다. 이해해 주시길...

그럼 아이엄마님이 보여주실 재미난 동영상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추가: 참고로 동영상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아주 간단한 웹페이지 세 개를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전에 연습삼아 만들어 본 것들입니다.

故 박창수 열사 장례식

동영상 코덱 실험 (깨진 링크 많음)

어느 연극공연 실황 (리얼미디어)



◈ 지미 ─ 일케 정리해주시니 감사 ^^;;
◈ 누구게 ─ 중요한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아이디스크는 이제 계층 디렉토리를 지원합니다. "Sites" 폴더 안에 폴더를 만들면 디렉토리로 작동합니다. 지적해 주신 Hoon님께 감사드립니다.
◈ 데낄라 ─ 어렵다..들어도 모르겠어여..
kiko () 03/16[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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