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한통 산삼 두 뿌리

꿀 한통 산삼 두 뿌리

으~~놔! 0 1,651 2000.07.01 12:44
전에....
앞의 미술선생님이 텔레비젼에 김희선 나온 것 봤냐고 했다.

나는 못 봤다 했다.

김희선왈...
애인을 반드는 주문이 여러가지 있는데..
그 하나가 핸드폰 화면에 `꿀 한통 산삼 두 뿌리'라고 적어 놓는 것이라 했단다.

다른 것도 있었다는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했다.

나는 웃고 넘겼다.

다음날...

미술 선생님은 소캐팅이 들어 왔다 했다.

나는 웃으며 잘 해 보라 했다.

(참고로..미술 선생님은 나보다 2살 많고...키가 70도 훨 넘고..왕 날씬 이쁜선생님이다...한마디로 킹카다...)

그리고..사흘 정도 지났다.

같이 집에 오는 전철에서 빨리 첫화면 바꾸라고 한다.

웃으면서...

나도 내 핸드폰에 적었다.

`꿀 한통 산삼 두뿌리'

(띄어 쓰기를 하면 한 화면에 다 안들어 간다....쩝..)

근데..무안하기도 하고..웃겨서..

항상 해 놓는 것 처럼....

화면 모양을 해 달 그림으로 설정 해 놨다.

(참고로...내 핸드폰 싸이언....아침에는 햇님이....밤에는 달님이 화면에 보임....)

어제 아침에...

앞에 선생님이 소개팅이 3개나 들어왔다면서 웃고 다닌다.

나보고..이상하다고 한다. 왜 선생님은 안될까???

아무래도 글자를 보이도록 하지 않아서 그럴 것 같다고 빨리 원래대로 해 놓으라 한다.

웃으며 그렇게 해 놨다.

진동으로 해 놓으면 `매너모드'라는 글이 뜨길래....

그냥 소리로 설정해 놨다. 하하하...

그리고...

저녁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다.

내일 소개팅 시켜 준다고...

정말 신기하다.

쏠로인 맥방 식구들.....

빨리 핸드폰 화면 바꿔...

`꿀 한통 산삼 두 뿌리...'

고럼...

참고로....머리 큰 아저씨랑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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