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특한 넘...
돌아온공공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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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1.05 21:51
그넘이 결혼을 했습니다..
그래서 갔지요..아주 멋졌습니다...신부도....그랬나? 쩝....
암튼 두것들다 예쁘고 멋졌습니다.
내가 입은 거금 5천원을 들여 빌린 가죽코트도 멋졌슴다....
아마 행복할겁니다....두것들다 힘들게 사랑들했으니까요...
어느덧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이맘때쯤이면 옆구리 시리다고 목구멍 시립도록 소주를 같이 부어주던 친구넘이...
이젠 아마도 더 추워지면 이젠 혼자 목구멍이 시리다 못해 마음이 시리도록
혼자 소주를 부어야 할것입니다...
내게 왜이랬는지 그져 몇마디 말로 떠나가버린... 그 여자가 생각나내요
벌써 많은 시간도 흘렀고 내게 많은 아픔도 줬던 그여자를 잊지못하는건...
아마 그넘이 결혼을 해서일까요....
그는 아마 나를 잊고 행복하게 살아가고있을겁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내옆에있는 그의 잔상에 빠져 그를 보내지 못하고있습니다.
눈물도 많이 흘렸습니다. 내가 할수있는게 그것뿐이라서 눈물이
많이도 흘르더군요. 사람눈에서 그렇게 많은 눈물이 나올수있는지 그때 알았습니다.
철이없는건가요 나이가 서른인데....
처음 여자를 사귀었던 친구라서 그런걸까요?
고등학교때 만나서 시간이 흘렀으니깐...14년을 만났군요....
암튼 처음이자 마지막이였던 그녀는 떠나고 없지만 내 핸드폰 사서함의 그녀의
목소리는 아직도 저를 사랑하랑한다고 말해주는군요...
이젠...그 목소리도 지우고 그녀의 잔상도 지우고 살아가지위해서
해볼때까지 해봤지만 이젠 마지막으로 정말 마지막으로 노력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그래도 안되면.......
암튼 윤맨의 결혼을 추카하는 의미에서 언제 소주들고 그넘의 신방을
쳐들어가야 겠슴다.....
벌써 11시가 넘었군요...저도 이젠 집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내일은 일찍나와서 일하다가 밤을 지세워야하니깐요..그럼
소중한 맥림님들...행복한 밤 되소서~
아리조나김씨를 싫어하는 돌칠이가~
◈ 돌아온공공칠 ─ 아! 오타가있군요..따지지마십셔~하잖은거에 신경쓸 내가 아님다..하하 --;;;
◈ cloud ─ 그녀는 떠난게 아니군요. 항상 맘 속에 자리하고 있으니...공공칠님... 영혼이 맑아지는 가을입니다. 좋은 여자 만나시길 바랄게요. 평~생 함께할 .......
◈ 레이 ─ 세상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무슨 근심이십니까..부부는 하늘이 정해준 인연이라잖아요...어디선가 곱게 기다리고 있을 분을 생각하셔서 즐겁고 힘차게 생활하세요...사랑은 어디서 마주칠지 모릅니다..^^
◈ 이순정 ─ 사랑은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휘~불다가도 어느새 잠잠해지는 생기다가도 없어지는 얄궂은... 그래서 그리움을,,, 그래서 눈물을,,, 그래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내는 그런...^^
◈ 이순정 ─ 그래서 사랑은 늘 우리들 곁에서 맴돌곤 하죠. 가끔은 아픔을 만들어내는... 하트를 반으로 갈라놓는 우울한 그림을 그려놓기도 하지만... 그래도 사랑은 존재해야 하는것입니다.
◈ blackangel ─ 그 맘 충분히 이해가 되는군여... 이제 날이 쌀쌀해지니 몸과 맘이 더더욱 추워집니다. 그래서 저도 어제 술 무쟈게 펐습니다. 징그럽게여... 먹고 죽자고 마셨는데.. 또 아침이 되니 이렇게 꾸역꾸역 회사엘 나오게 되네여...힘내세요... 더 멋지고 소중한 님을 만나게 될거예요.. 돌칠님...
◈ yoonmen ─ 짜슥..그렇게 부럽더냐...부러워도 어쩌냐...힘내구 ...잘살구 ...왠만하면 있어라...-.-;
◈ yoonmen ─ 있어라가..아니구..잊어라다..-.-;
◈ 마나 ─ 돌칠님...시간날때 함 들르세염...쐬주한잔 합시당...안주는 김치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