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마치고 돌아오는 기차에서...
길동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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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03 22:58
참 오랜만에 글을 올려봅니다.
너무 오랜만에 올리기에 저를 모르시는 분들도
많을 걸로 압니다. 해해해...^^
오늘 광주에서 올라왔어요 음,,, 새마을호 기차를
타고 올라왔죠. 친구랑 같이 올라와 별루 지루한지도
모르고 올라왔어요. 친구랑 이런 저런 이야기하면서
식당차에서 맥주를 기울리는데 갑자기 누군가 소릴지르는
것입니다.
아! 누군가 싸운다. 하는 생각에 뒤를 돌아보니 웨이터가
소릴 지르고 뒤에 있는 사람이 달려들어 그 사람의 멱살을
잡더군요.
아니, 이게 왠 극장식 식당 분위기?
계속 귀기울여 들어본 결과.
주문하지 않은 음식을 계산서에 올려서 문제가 생긴 것
같았습니다. 보아하니 몇몇 사람이 식당칸에서 술을 마시고
계산 도중에 일어난 일인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참 우낀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멱살을 잡은 사람도 얘길 했지만 손님에게 큰소리를 치며
화를 내는 종업원이 있을 수 있는지....
그리고, 더 얘기가 안되는 것은... 새마을호 식당칸은 호텔에서
운영하는 식당인데 호텔에서도 계산이 잘못되거나 손님이
아니라고 우기면 종업원이 먼저 화를 내면서 소리를 지르는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여객전문인가하는 사람은 신도림역 정도 지날때 서울역에 연락해
소란을 피운 손님들을 잡아가라고 연락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정확한지는 모르지만 내릴 때 역직원이 와서 데려가려고 했습니다.
정말 우낀 일입니다.
우리가 서비스를 받아야할 곳에서 서비스 대신 모욕과 천대를
받다니...
이 일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는 더 이상 알길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또 일어나지 않는 다는 보장은 없을 것입니다.
손님이 아닌 ... 종업원의 아랫사람으로 여겨지는 한은요... 쩝
쩝
◈ 맥전도사 ─ 일본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네요...한국도 서비스가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는디...아직 아니가여...
◈ 강백호 ─ 헉...그런일이...길동님 무사히 상경하셨군여^^
◈ fan ─ 우익!!! 고발,, 그런거 없을까여?? 철도청 홈피에 형편없는 서비스 뭐 그런식으로 올리는 것두 괜찮게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