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다시보기가 유료화됐네요.
누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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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17 11:55
예상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막상 유료화되고 나니 섭섭하네요. 인터넷 동영상 전송은 사실 상당한 비용의 트래픽을 소모합니다. 하지만 너무 비싼 감이 있네요.
미국에서도 광고단가의 하락으로 경영이 어려워진 회사들이 정작 인터넷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나이든 투자가들의 입김으로, 그 "부자"들 기준으로 적정한 요금을 책정하는 우를 많이 범합니다. 그럼 결국 터무니없는 요금에 놀란 사용자들이 모두 떠나고 사이트는 완전히 망하고 맙니다. 아이러니칼하게도, 주식시장 자체가 자본주의의 최대의 적이 될 수 있습니다. 미래 이윤율 전망에 따른 사고팔기가 주식시장의 근본 원리인데, 이 단일한 잣대는 자칫하면 사회공공적 서비스의 많은 부분이 민영으로 운영되는 사회에서는 사회적 서비스의 질적 하락과 심지어는 중단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GDP의 1/6이라는 우주적 비용을 의료비에 지출하면서도 국민들이 받는 전반적 의료서비스의 질은 살림이 어려운 동구권 국가들보다도 못하다고 평가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엄청난 전기료를 전기회사에 갖다 바치면서도 전기가 언제 끊어질 지 몰라 전전긍긍하는 신세가 된 캘리포니아의 주민들도 이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을 겁니다. (발전소의 가격이 몇 배로 뛰었답니다. 누군가 괴롭힘을 당해야 떼돈 버는 사람이 생기는군요...)
SBS의 서비스도 비싸게 받으면 당장은 현금이 들어오는 듯이 보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잠재적 광고배포 타겟이 축소될 것입니다. 한 시간 짜리 204 Kbps 드라마의 총 전송용량은 100 메가바이트 이내입니다. 적은 양은 아니죠... 현재 우리나라의 트래픽 요금이 얼마나 되는 지는 잘 모르지만, 지금의 요금은 너무 비싼 게 아닌가 합니다. (백호님, 기가 당 얼마죠? 궁금...) 오늘 접속해 보니 SBS가 갑자가 10 배의 속도(?)로 뜨더군요. ㅋㅋㅋ...
불쌍한 건 제 아내입니다.^^ 오늘 울상이 되어 저한테 오더니 안 좋은 소식이 있다더군요.
지금 하루에 2000 원 받는데요, 한 달에 몇 천 원이라면 생각해 보겠지만 하루에 2000 원은 너무 비싸군요. 이제 생방송이나 봐야겠군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
그럼 이만...
◈ 이수 ─ 마자여~ 이제,,,여인천하는 꼬옥 필수로 제시간에 ,,,아님 재방송으로 ,,,,오늘 뭬이야 하는 날이군여,,,,홀홀홀,,,일찍가서 봐야지,,,,
◈ 무게없는넘 ─ 왕세자 책봉은 언제할것이며...누구를 택할것인가..과연..난정의 운명은 또 어케 될것인가!!ㅋㅋㅋ..
◈ 이수 ─ 누구게님께,,,아니 부인되시는분께,,,실례가 아닐지 모르겠지만,,,이제껏 미루어보아,,,,누구게님의 부인되시는 분,,,굉장히 귀여우실것 같타염,,,홀홀홀,,,,아이쿠~지송,,,(--;),,(_ _)
◈ 맥전도사 ─ 왕건이 다보고 여인천하 볼려고 했는데...누구게님 말씀처럼 그러다 사이트가 사라질지도 망해서...
◈ 요세미티 ─ SBS ㅁ ㅊ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