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님, 축하해요!^^ (아이북 사용 팁도 조금?^^)

버거님, 축하해요!^^ (아이북 사용 팁도 조금?^^)

누구게 0 804 2001.09.01 10:28
버거님, 축하해요!^^ 진짜 오래 기달려서 받으셨군요. (제 아내는 2 달
기다렸음.) 이거 원, 맥이 싸졌다고 쉽게 손에 넣게 되는 게 아니군여...^^

아내가 쓰기 전에 설치하고 시험가동(?)으로 한 달 정도 써 봤는데...

사람들이 군시렁거리는 잔기스 문제는 전 신경 안 쓰지만, DVD/CD-RW 콤보
드라이브 바로 아래에 약간 튀어나온 데가 있는데 거기가 바닥에 쓸려서
작살났더군요. 아내는 요즘 갑자기 마음을 바꿔서 상당히 애지중지 하기 시작...^^

속도는 아이맥 500보다 더 안 빠릅니다. 피씨 랩탑과 비교하면 펜3 800 ~ 1
기가 정도(왜냐면 피씨 랩탑은 피씨 데스크탑보다 훨씬 느리니까)라고 할 만
하지만, 하드 드라이브가 데스크탑용보다 많이 느려서요... 물론 그래픽도
조금 느리죠. 그래픽은 할 수 없고, 전체 속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은 하드를
깔끔하게 관리하는 겁니다. 시스템과 프로그램, 도큐먼트까지 모든 걸 다
깔고 나면 (9.2.1은 아직 상반된 보고가 많이 올라오니 9.1을 까세요.) 노턴
스피드 디스크(6.0.2)를 돌리시되 CD 마스터링 옵션으로 하세요. 그래야 모든
파일들이 조금이라도 앞으로 위치해서 속도가 쬐끔이라도 빨라집니다.
최적화를 하고 나서 바로 데스크탑 파일 재형성을 하세요. 그럼 파인더가 더
반응성이 좋아지더군요. 시스템 다 깔고 PRAM을 한 번 소거하는 것도
확인사살을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오에스 텐 씨디는 딸려 왔지만 안 깔았습니다.

시스템과 프로그램 등등 깔고 최적화하고 할 때 가장 편리한 방법은
파이어와이어 타겟모드를 쓰는 겁니다. G3나 G4 등의 파이어와이어에
연결하고 (양쪽 다 6 핀 짜리 선 사용) 어느 쪽이든 시동할 때 T를 누르면 곧
파이어와이어 타겟모드로 들어갑니다. 그럼 다른 쪽이 이미 돌아가고 있다면
데스크탑에 나타납니다. 설치할 때는 데스크탑 쪽을 타겟모드로 하는 게
편하고 디스크 최적화할 때는 아이북을 타겟모드로 하는 게 편합니다. 전
아예 유틸리티를 깔아 둔 시동 씨디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걸로 시동해서
스피드 디스크를 돌릴 수 있습니다. (참고: 파이어와이어 속도는 아주 죽입니다.)

모든 게 다 끝나면 데스크탑 쪽에 빈 파티션이 있다면 거기다 아이북의 하드
디스크를 통째로 복사해 두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복구하는 시간을 왕창
줄여줄 겁니다. 저는 만들고 나니 4 기가가 훨씬 넘어서 그냥 빈 파티션에
복사했지만, 다 깔고 난 후의 용량이 2 기가가 안 넘으면 (3 기가 정도까진
될 거 같음.) 아이북의 디스크를 데스크탑의 하드에 디스크 이미지로 복사해
두어도 됩니다. 2 기가가 넘으면 반드시 압축을 하는 걸로 해야 됩니다.
디스크 이미지의 최종 파일 크기는 2 기가가 최대이기 때문입니다. 빈
파티션이 없을 때는 이 방법을 추천합니다. (압축이 무지무지 오래 걸리니
인내심 필요.)

씨디구이는 토스트 5.0.1을 쓰는 데 아주아주 잘 됩니다. (네배속이니 빠르진
않습니다.) 아이튠즈와 디스크버너로 오디오 씨디를 만드는 기능은 아예 쓸
필요가 없습니다.

혹시 DV 카메라가 있으시면 외장 파이어와이어 드라이브를 하나 장만하세요.
휴대성을 강조하면 요게 최고이고 (30 기가: 350 불)

성능과 용량을 생각하면 요게 이상적입니다. (여기에 IBM 60 GXP 60 기가나
시게이트 바라쿠다 ATA IV 80 기가 추천)

국내에서도 옥스포드 911 브리지를 쓴 파이어와이어 외장 케이스를 팔기
시작한 걸로 압니다. 회사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이걸 연결하면 아이무비를
이용해서 (파이널 컷 프로도 사용 가능) 빵빵한 비디오 편집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아이북의 내장하드 용량이 한계가 있으니만큼 다른 작업에도
유용합니다. 속도는 내장 드라이브를 능가합니다. 이게 신형 아이북의 최대 장점입니다.

RGB 외부 모니터 연결은 Mirroring 만 됩니다. DTP를 하시면 외부 모니터를
쓰셔야겠죠. 어차피 1024 x 768 밖에 안 되니 품질 좋은 17 인치 모니터면
됩니다. 만약 사용하시면 컬러싱크 프로파일을 그 모니터용으로 만드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끼우면 자동으로 알아서 맞춥니다.) NTSC 출력도
마찬가지입니다. NTSC 모니터(TV)용 컬러싱크 프로파일을 만드셔야 TV
화면에서 색과 콘트라스트가 정상으로 보일 겁니다. 연결선은 애플이 파는
특수한 건데요, 요즘 우리나라에서 팔기 시작했습니다. 엄청난 값을
받습니다. 애플의 바가지죠.^^

터치패드는 저처럼 손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도 쓸 수 있을 정도로 품질이
좋습니다만, 역시 마우스가 있어야겠죠. 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리마우스
옵티컬을 USB 오버드라이브와 함께 씁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드라이버도
있는데, USB 오버드라이브를 개조한 거랍니다. 기능이 좀 더 있으니 그걸
쓰셔도 됩니다.) 전 마우스 단추 좌우를 바꿔서 왼쪽에서 쓰고 제 아내도
그렇습니다. 오른손잡이인데도 이젠 그게 더 익숙해졌습니다. (전 마우스 두
개 씁니다. 마우스로 일 많이 하시면 두 개 써 보세요. 오른쪽은 애플
마우스.) 마우스를 왼쪽에 쓰면 씨디를 열고 닫기 더 편합니다. 터치패드
사용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특히 클릭이 헷갈리는데요, 클릭은 두드려서
작동하는 게 아니라 손이 닿았다가 일정 시간 이내에 떼면 작동합니다.
따라서 두르릴 필요는 전혀 없고 건드리자 마자 떼면 클릭이 됩니다. 끌기를
하려면 그 손을 떼자마자 다시 손을 데고 끌기 시작하면 계속 끌 수 있게
됩니다. 마지막에 다시 클릭액션을 해 주면 끌기상태가 풀립니다. (트랙패드
조절판에서 모두 다 체크 상태에서)

아이북의 키보드에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가운데 위에 아주 조그만 일자
나사가 있는데 그걸 돌리면 쐐기가 튀어나와서 홈에 끼워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충분히 길지가 않아서 키보드가 아래쪽으로 밀려 있으면 자꾸
빠지더군요. 그럼 가운데 윗쪽이 덜렁거립니다. 키보드를 위로 밀어서
고정시킬 방법을 궁리 중입니다. (안 그러면 귀찮습니다.)

어떤 분들은 잠자기에서 깨어날 때 오래걸리다고 하시던데, 전 뚜껑을 여는
거의 즉시 깨어납니다. LCD를 제 자리에 세우기도 전에 완전히 정신이 돌아옵니다.^^

에... 그 밖에... 전지는 화면을 가장 밝게 한 상태에서 쉬지 않고 SBS의
드라마를 본 적이 있는데 3 시간 좀 넘게 가더군요. CPU를 혹사한 경우니까
최소한 3 시간 이상은 간다고 봐도 좋습니다. (에어포트 안 달았음. 그냥 이더넷.)

사용하시다가 궁금한 거 있음 질문 올려 주세요.^^ 아래는 제 아내 아이북의
데스크탑과 OpenUsing이라는 콘텍스츄얼 메뉴 유틸리티 사용 예입니다. 영문
9.1에 한글은 랭귀지 킷과 한토리, Reliever Zeta를 함께 씁니다.
안정적입니다. 오른쪽 위에 체크 표시는 스펠캐처이고, 애플메뉴는
BeHierarchic을 씁니다. 마지막 그림은 ATR을 사용하는 예입니다.
버거님보다는 다른 초보사용자들께 도움이 되라고 올립니다. 그럼 이만...^^


추가: 램은 256 메가 짜리를 끼어 받아서 총 384 메가입니다. 펑펑 쓰고 있습니다.^^ (가상메모리 끄는 건 당근입니다.)


iBookDesktop.gif


OpenUsingExample.gif


ATRexample.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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