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맘이 사라질때....

감사하는맘이 사라질때....

하늘나라 0 1,202 2005.01.14 11:02
감사하는 맘이 사라질때

감사할일이 많아서 감사하는게 아니라
하나하나 감사하다보면 감사할일이 많아진다고
알면서도 실천되지 않는 나날들입니다.

아침에 눈을 떴을때...
오늘도 내가 이 땅에서 할일이 남아 있구나...
오늘도 세상 어딘가에 나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나의 기도가 필요한 사람들이 있나보다 하고
그런 하루를 허락하심에 감사해 하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아무것도 없어도 아무도 없었어도
그냥 하루를 허락하심에 감사해 하던 날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욕심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를 얻으면 한가지를 더 소유하고 싶어지고
또하나..또하나..
만족되지 않으니 슬퍼지고 힘들어지더군요.
이 세상에 내건 아무것도 없나봅니다.
내것을 가지려는 자체가 욕심인가 봅니다.

욕심이 사라지길 기도합니다.

온전한 기쁨과 감사만이 내 삶을 주관하길 간구합니다.

그리하여 정말 이땅에 보내진
목적을 온전히 이루는 삶이 되길 절실하게
기도합니다.

그래도 “김춘수”님의 “꽃”이란 시가
자꾸 생각나는 나는 정말 여자인가봅니다....


211.222.220.79유령 01/14[11:15]
네...여자 맞습니다.
211.40.132.215KENWOOD 01/14[11:54]
여자아이가,,,
219.252.44.18아침이오면 01/14[12:34]
욕심이 사라지길 원한다시면 '그분'에게 다가가거나 함께 하고픈 것도 버려야겠군여... 욕심은 지나치지만 않으면 오히려 좋은듯 싶습니다. ^^
211.117.33.129ⓙⓔ♥ⓝⓖ 01/14[12:48]
듣고자 기도하면 귀를 기울이고 나의 기도를 들어주신다 하네..
깊은 웅덩이와 수렁에서 건져주시고 나의 발을 반석위에 세우시사..
나를 든든히 하셨네..
하늘나라 언냐 아포? 아프면 내가 호~~~ ♥
화이팅요~^^/
61.98.100.36동글이 01/14[13:36]

61.98.100.36동글이 01/14[13:37]
기쁨...슬픔...미움...사랑....모든게 나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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