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첫단추를 잘못 끼운거 같습니다..
사람들이 그러더군요...처음에 회사를 잘 들어가야 한다고..
이일 밖에 몰라서 이일을 선택했는데 잘 풀리지가 않네요...어째 이 바닥은 이렇답니까?
순 깡패에, 사장은 돈 안주고..일만 팍세게 시키고 전혀 미안한 기색도 없고..
요즘 넘 많이 백수로 지내는 거 같아 일을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아무래도 이일이 안 맞는 것 같아서 사무직이나 경리직을 알아보고 있는데 제가 엑셀이나 한글은 잘 모르는데 괜찮은지.......이래저래 고민 입니다..
이바닥에 한번 발 들여 놓으면 다른일 하다가도 다시 돌아 간다고 하더라고요..
경리직이나 사무직을 갈까??? 아니면 다시 이쪽일을 시작해볼까??
솔직히 그동안 배운것과 투자한 것이 아깝기도하고....
그렇다고 제 실력이 그리 좋은것도 아닙니다...
여기 맥동호회 사람들은 어찌 일하는지 궁금하네요....
사람들 한테 이리치이고 저리치여서 그런지 다시 재취업할 용기가 안나네요...
아~~!!!물란한 회식자리도 싫고...거래처사람과 브루스가 왠말입니까??
여직원 앉여놓고 이상한 말도 서슴치 않게 하고.....으~~~
술은 왜그리 잘먹는지......주사는 왜그리 센지...술 못먹는 사람은 어찌하라는건지...일만 하기도 벅찬데....
그냥 답답한 마음에 주저리 주저리 함 써봅니다...
어떻게 할까요???
만으로 26인 여자이거든요...경력은 2년정도...
다른일을 알아보는게 좋을지...아님 이 바닥에 다시 한번 도전해 볼지...????
빚돌이 09/08[20:07]
아휴 참,,, 님의 고충이 이해가감니다,,, 여자라면 누구나 그런경험 해봤을거에요,
저두 예전에 시청일할때 공무원 시중든답시고, 나이트가서 룸하나 잡고 놀다온적도 있구염(ㅠㅠ)
연구소일할때는 같이 그 연구소 과장님, 일할때는 글케 점잖으시던 분이 술들어가니깐, 180도 변하
더라구염,, 머, 거래처사람들야 어쩔수 엄따 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그러면 안대죠,
특히 사장님이 여직원한테 야한농담따먹기나 하는회사는 골백번 때려쳐야죠,,
글어나 버뜨,,
회사는때려치대 일까지 노으면 님만 손해에여,
우쨋든 우린 전문직이잔아여,
경리직이나 사무직 가바야 나중에 경력싸인다고 월급이 올라가는것도 아니고,,,
다른자리를 알아보세요, 조은자리있을거에여,
지금 포기하지 마시구염,,, 이바닥에 다시 도전!!! 홧팅~~~~
빚돌이 09/08[20:15]
같이 그 연구소 과장님을
같이 일하던 그 연구소 과장님으로 정정함돠 쿨럭~
아리송 09/08[21:33]
에쿠~~~빛돌이님,,,올만입니다. 설마 이 늦은 시각에 일하고 계신건 아니시겠죠,,
도움좀님,,,사회란 어느장소에 가든 양면이 있더군요,,,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합
니다. 님의 글을 가만 읽어보니,,,,일보단 사람에 많이 시달렸나 봅니다.
어디 사무직이라고 그런일 없겠습니까??
물론 저도 이 일에 회의감이 없는것도 아니지만~~~그렇게 생각하면 어디 할일이 하나도 없을겁니
다.자리는 스스로 만든다고 생각합니다,,,,지금도 저는 늘상~~~실수를 달고 살고 있지요,,,
하지만 실수로 일을 그만 둬야 겠다고 생각하지는 않아요,,,그간 2년이란 세월~~~짧은 기간은 아니
라고 생각합니다...용기를 내세요...잘 할수 있을겁니다.
빚돌이 09/08[22:55]
아리송님 방가 ^^
야근아니구염, 집에여,, 집에서도 토맥해염 ㅋㅋㅋ
아니 오히려 집에서 리플다는게 더 만어여~~
빚돌이 09/08[23:00]
글구여 아리송님,
저 빛돌이 아니고염,,
빚돌이라니깐여,, 지겨지겨
★쑤바™★ (

) 09/09[10:18]
ㅋㅋㅋㅋㅋ
빚돌이님~
제가 정확히 써드렸으니 이제 지겨워하지 마시길.....
0,.ㅇ? 09/09[14:38]
이쪽 사장두 개싀끠
성원 09/11[18:31]
많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제가 생각하기엔 회사 분위기가 무지무지 중요해요. 일땜에 힘든건 일로 고칠 수 있지만 사람땜에 힘들면 당장 때려치우고..용기를 내서 다른 회사를 알아보라고 꼭 권하고 싶습니다. 제 입장에서 보면 전 출판계통이나 디자인이 적성에 맞는거 같은데 경력도 없고, 용기도 없어서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같이 일하는 분이 너무 괜찮으신 분이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번 이력서 쓰고 면접보는거 죽기 보다 더 귀찮으시겠지만..찾으면 자신에게 적당한 조건을 가진 회사에 다시실 수 있을 꺼예요. 그렇지 못하더라도 포기 하지 말고..힘들면 잠시..마음의 여유를 갖으시고..다시 찾아 보시길 바래요. 저도 20대 중반이 가장 힘들었었는데..다른 일을 하자니 아무것도 모르겠고...나이도 어중간 해서...어디 이력서 내기도 뭐하고 그랬어요..하지만 디자인이나 출판 계통이 좋은점은 (전 그쪽일을 하지 않지만..너무 늦게 알게되서 후회하고 있어요..경력이 없으니 어디 회사 들어가기가 너무 어렵더군요.) 나이에 상관없이 일로 평가 받으니까..그리고 제가 알기론 디자이너들에겐 일에 있어서 거의 터치도 없고 시간도 야근작업만 빼면 그나마 자유롭지 않나...복장도 별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여러모로 제겐 잘 맞는 직업같은데 역시나..실력이 없으니 어디가서 일하지도 못하는게 아쉬워요..그리고 사무직이나 경리직 같은 경우는 그리 어렵지 않고 엑셀이나 한글은 회사가서 그 회사 성격에 맞게 일하면 되니까 크게 어려움은 없는 대신 남는건 없어요..사무직이나 경리직도 회사 잘 들어가야 되는 거죠. 오히려 더 심할 수 있어요. 더 자존심 상할 수도 있구요...그나저나..정말이지..회식자리에서 그런 추태를 부린다니..제가 더 화가 나네요...왠만하면 회식있을땐 약속있다고 하고 참석하지 마세요. 남 눈치 볼 것도 없이 그럴땐 이기적고 영악하게 구셔야 해요..아니면 밥만 먹고 늦게까지 잡아도 몰래 도망나오거나...그런 부분은 어느 정도 자신이 조절 해야 됩니다...그런 사람들은...개인적으로 상대해 주면 한도 끝도 없어요. 그냥 걍 무시하시고 좀 못돼게, 냉정하게....구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자리 알아보실땐 절대 그만 두지 말고 ....일 하면서 알아 보세요...그래서 바로 다른 자리 옮길 수 있게...그만두고 쉬다가 일자리 찾을려면 더 힘들어지니까요...그리고 한가지 목표를 세우세요. 작은 목표를 세워서 내가 여기 다니면서 얼마를 모을 것이다. 혹은 뭔가를 배울 것이다...라고 생각 하고 다니시면 그나마 좋을 것 같습니다...용기 잃지 마시구요...일은 일, 사람은 사람이라지만 얼굴도 처다보기 싫은 사람 밑에선 얼른 나오세요......그 시간이 돈 입니다...
^^ 09/21[18:15]
가정도 기본이 있고 인간관계도 기본이 있고 회사도 기본이 있습니다.. 여직원데리고 그런 농담이나하고, 거래처사람이랑 춤이나 시키면? 볼짱 다본 회사(아니 회사도 아니다) 아닌가 싶네요 조금만 눈돌려 보세요경력2년26세 갈수있는곳 많은데.. 어디서 그런 허접쓰레기 회사를 다니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