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이 왜이래이~~!!?

컨디션이 왜이래이~~!!?

shark 0 1,282 2004.08.30 10:11
실컷놀고, 실컷 먹고,....근데 몸이 왜이래..
온몸이 다 뻑쪄ㄱ지근...얼굴은 팅팅 붓고..아우~~어카지..
배고 하두 고파서 전철에서 눈치 쪼매 봐가면서
아금아금 빵을 먹고 있었답니다.
근데 꼬마아이 둘을 대동한 아줌마가 타시더니
제앞에 앉데요~~
아이들이 저를 민망하리만치 쳐다봐서 좀 민망했지만
알았죠....당연히 ...애들이 왜그런지..
저도 어렸을때 그런적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버터로 구운 빵을 하나 줬죠.
ㆅ 좋아라~~하데요...어찌나 이쁘든지..
알죠? 그런맘?
가만히 미소지어지는 마음요~
그럴땐 괜히 뿌듯하잖아요...
행복도 하고..

좀있으니까 남자아이가 요구르트에다가 빨대를 꽂아서
이거 드세요~~ 하는거예요..
아마 마음이 시키는데로 할 수 있는 용기가 있었다면
안아줬을텐데...... 전철안에 사람이 많은게 의식이 되스리..
고맙고 사랑스런 표현을 눈으로만 했답니다.

오늘 그런 일이 있다면 우리...모두
표현하자구요~
연인에게도, 가족에게도, .....

사람이 좋습니다.
사랑합니다.



61.105.109.130빚돌이 (sk1460@hanmail.net) 08/30[10:28]
근까 지금 컨디션이 좃타는 거져? ㅋㅋㅋ
211.53.119.182하늘나라 (mi15@korea.com) 08/30[10:29]
shark 행복한 아침 맞으셧네요....요즘 토맥이 영~~..그 행복한 맘 토맥식구들에게도 좀 나눠주세요~~..즐겁고..행복하고....기쁜..한주간이 되시길....토맥 여려분!!..홧팅~~
211.53.119.182하늘나라 (mi15@korea.com) 08/30[10:29]
shark 행복한 아침 맞으셧네요....요즘 토맥이 영~~..그 행복한 맘 토맥식구들에게도 좀 나눠주세요~~..즐겁고..행복하고....기쁜..한주간이 되시길....토맥 여려분!!..홧팅~~
211.232.223.94★쑤바™★ (subager@hanmail.net) 08/30[13:10]
사랑합니다~~~~ㅋㅋㅋ
61.111.88.99요구르트 08/31[13:15]
저희오빠랑 결혼한지 3개월됐는데.. 같이 살게된지는 6개월넘었구여...
오빠랑 저랑 술집에서 만났습니다. 그사실을 오빠직장동료2명외엔 제친구2명하구여.. 외엔 아
무도 모르고 있죠.. 비밀로 하고 있지만.. 밝힐사실도 아니죠...
저는 보도를 하구 있었구여.. 그렇다구 제가2차를 나가구 한건아니지만.. 남자들은 흔히 술집에
일했다하면 2차를 나간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오빠는 너무 착했구.. 저는 이런 사람이
라면 제가 이런일을 한것을 문제 삼을것 같지 않아서.. 결혼했습니다. 제나이 22살이거든여..
솔직히 오빤 가진돈도 없었구 제가 돈이 좀있어 제가 결혼 하자구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결혼
해서 사는데 별문제는 없습니다. 가끔 다투긴하지만 오빠가 착하구 마음이 넓어서 저에게 특별
히 함부로 하진 않습니다. 저역시 오빠에게 소홀히 하지 않구여.. 그리구 오빠는 절대 저에게
술집에서 일한것에 대해 트집을 잡지 않습니다. 저역시 싸구려여자가 아닌걸 어필하구여.. 그리
구 술집에서 일한여자라 문란한줄 아는데 그런여자가 암것두 모르는 대학생.직장인보다 살림
더잘합니다. 밤일 잘합니다.
그리구 저두 전문적으로 술집에 일하진 않았지만.. 싸롱에 가끔 불러서 일하러가는데.. 거기있
는여자들이 하는 애기가 있습니다. 정말 악착같이 돈모으는 여자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집
장만 해놓고 자기하고 싶은것 하면서 결혼 할때되면 정말 괜찮은사람만나 결혼하면서 결혼 생
활도 잘하죠.. 님이 그여자의 과거에대해 집착하지 않구 여자괴롭히지 않을 자신있으면.. 결혼
하시면 됩니다. 제가 보기엔 여자쪽에서 먼저 결혼을 요구 했다면 마음에 준비에 경제적 준비까
지 되어있는데... 님의 마음만 준비가 된다면 제가 보기엔 별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
위사람들은 절대 님의 부인될사람이 술집에 일한걸 알면 안되겠죠... 알아두 절친한 사이의 사
람만 아는것이 좋을듯.. 제가 알기론 술집에서 일하구 결혼한여자들 남편들에게 무지 잘합니다.
다 잘삽니다. 편견을 버리세요.. 저두 결혼 초에 오빠가 절 의심한적있습니다 . 제가 친구랑 놀
다 연락이 안되자 오빠는 제가 혹 아르바이트라도 한거 아닌가 해서 약간의심을 한적이 있는데
제가 너무 섭섭하다구.. 울었더니.. 미안하다구 그후론 절대 그런말 안꺼냅니다.
님의 결혼과 동시에 그녀를 그일에 손을 못대게 하시구 다른 일을 시켜보세여.. 학교를 보낸다
던지 따로 무언가를 배운다던지.. 그리구 여자는 모성애가 강해 애가 생기면 더할나위없이 아이
한테 부끄러운 엄마가 되지않기 위해 노력한답니다. 그여자의 사고방식이 어떤건지 모르겠지
만.. 열심히 결혼생활을 할생각이 있다면.. 결혼하십시요.. 흔히 그런데 일하는여자들은 정에
굶주리고 자기를 여자이상으로 생각하구.. 잘해주면.. 정을 주기가 쉽죠.. 님은 절대 그녀의 과
거를 흠잡아서도 괴롭혀서도 안됩니다. 절대 그러실거라든지.. 그럴생각이 계속날것같아 괴롭
다 하시면 절대하시면 안되구여,, 그럼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겠죠.. 님이 믿고 이해하실수
있다면.. 둘 사이에 정말 사랑한다면 결혼해도 되지만 그렇지 않은경우는 신중히 생각을 하시는
게 좋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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