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바람 0 1,015 2004.06.23 11:44
모두가 한마음으로 무사귀환을 빌었는데... 허망하게 떠나셨습니다.
타국땅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김선일씨를 애도합니다.
무서운 날입니다.
또 한명의, 그것도 우리나라 사람이 고귀한 생명을 잃었습니다.
어찌 이런일이...
슬픈날입니다.
첨소식을 접했을 때 그래도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거라고 희망을 걸었습니다..
오늘 아침에 김선일씨의 사망 소식은 너무나도 안타까웠답니다..
먼 타국땅에서 무고하게 희생된 김선일씨의 명복을 빕니다...
남의 나라의 전쟁이었지만... 전쟁이란 이렇게 상관 없는듯 보였던
사람에게도 피해를 미칩니다.
전쟁은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
전쟁보다 더 무서운 건.... 역시 사람입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11.192.79.245한미소 06/23[12:01]
어제 인터넷 친구들과 얘기하다 갑자기 "김씨 어캐되었니?" 라고 해서 전 연예인 김c를 먼저 떠올랐답니다.... 살아서 한국에 오셨으면 유머로 끝났을텐데 ....소식을 듣고 난 후 너무 부끄럽더군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진심으로.
211.192.79.245한미소 06/23[12:03]
한미소라는...대명이...오늘은 싫네요~
210.218.232.140KENWOOD 06/23[12:17]
금방 점심먹으러 갔다가 뉴스보고 알았습니다,,,
참말루 어이가 없습니다,,, 하고픈 말은 너무나 많지만,,,
멀리 허망하게 떠나신 고 김선일씨의 명복을 빌뿐입니다,,,

210.180.21.240giri 06/23[12:25]
음...부디 조은데로.....
61.110.191.216공작가 (deartt@empal.com) 06/23[12:32]
ㅠㅠ
61.72.67.138하늘아기 (hanulagi@empal.com) 06/23[12:44]
오늘 출근해서야 저두 뉴스로 접했습니다.. 참으로 참담하더군요..그상황에서 우리가 해줄수 있는것이 없다는 사실도 안타깝습니다. 단지 촛불들고 메신저에 검은리본 다는일 외에는...
61.72.67.138하늘아기 (hanulagi@empal.com) 06/23[12:45]
약한 나라를 탓해야 하나요? 무능한 정치인들을 탓해야 하나요? 단지 국제적인 문제로 인해 무구한 민간인이 죽어야 한다는 사실이...
61.72.67.138하늘아기 (hanulagi@empal.com) 06/23[12:49]
오늘 정말 씁씁한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인간 때려 죽이고 싶더군요. 김선일씨가 방송할때 살고 싶다는 말보다는 반테러에 관한 얘기를 했더라면 영웅이
61.72.67.138하늘아기 (hanulagi@empal.com) 06/23[12:51]
됐을꺼라더군요, 젠장,,,썩을,,,,ㅡㅡ; 이 XX끼 목구멍까지 넘어오드만여. 지가 그자리 있었으면 그런말이 나왔을까요?
61.105.109.130빚돌이 (sk1460@hanmail.net) 06/23[13:06]
얼마나 공포스러웠을지,,,,
남은 식구들의 슬픔은 어떨지,,,,
우울한 날임니다.
전쟁은 절대 일어나선 안되는건지
그 부시라는 미친놈 하나땜에 왜 죄업는사람들이 죽어가는지

61.105.109.130빚돌이 (sk1460@hanmail.net) 06/23[13:07]
오타수정할께요 지송
일어나선 안되는건지를 건데로
211.211.54.43앙뜨 06/23[13:30]
힘없는 나라에서 태어나... 희생된 33세 젊은 총각.... 김선일님...
공포와 고통속에 다른세상으로 가셨지만...
우리에게 큰~숙제를 내주신것 같네요... 열심히 일합쉬다!!! 우리가 강한나
라~까짓거 만들어봐여!!!
61.77.65.47유령 06/23[13:55]
아침출근길 차안에서 접했습니다..운전대를 잡으면서도 내내 저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지더라고요...가슴이 아픕니다...
211.224.193.34고다르 06/23[14:59]
할말음슴니다 어영부영하는 정부탓을 그 곳에 있던 사람을 탓하는것도 미국과이라크사이의 약소국가로서 한탄할 따름입니다 ㅡ.ㅡ
211.224.193.34고다르 06/23[14:59]
할말음슴니다 어영부영하는 정부탓을 그 곳에 있던 사람을 탓하는것도 미국과이라크사이의 약소국가로서 한탄할 따름입니다 ㅡ.ㅡ
211.224.193.34고다르 06/23[14:59]
할말음슴니다 어영부영하는 정부탓을 그 곳에 있던 사람을 탓하는것도 미국과이라크사이의 약소국가로서 한탄할 따름입니다 ㅡ.ㅡ
211.116.80.35★쑤바™★ (subager@hanmail.net) 06/23[18:31]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뉴스뷰터 봤습니다..
"참수"되었다는 아나운서의 멘트가 가슴을 공허하게 울리더군요...
뭐랄까...정치에 대해서 잘 알진 모르겠지만..
정부에서는...김선일씨의 목숨값을 우습게 여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겉으로만 애도하는 듯....
실제론...선일씨는 희생양이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사람인데도...
가슴이 찡하고 답답해 오더군요..
일본에서는 인질을 3명이나 구했다던데...
우리나라랑 비교하니...울 나라..살기 싫어집니다....
211.211.54.43까꿍 06/23[19:51]
일본인(3명) 인질은 평화주의단체..사람들이였고...
한국인(1명) 인질은 미국에 물품을 납품하던 사람이였지요...
언론은 나라를 죽이는군요...
211.226.131.163북치기 06/23[20:52]
또한가지... 일본에게 주었던 기간과... 한국에게 주었던 기간...
211.226.131.163뚜러펑 06/23[20:59]
저도 한가지더 잊고있었는데요. 미국인들도 죽었었지요.
그리고 가장큰 피해를 입은쪽은 어디일까요??
그들이 그렇게까지 하는데는 더욱더 큰 아픔이 있기때문이라는거..
우리모두 어느 한사람때문에 그사람의 욕심때문에 희생당하는 것이라는
거! 자국민을 아끼는 마음이야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당연한거죠!
그만큼 자국을 아끼는 마음을 키워야 할때입니다. 약소국가!!! 추가파병
을 보낼수 밖에없는 우리의 현실.. 우리의 아이들에게는 자국이 약소국가
라는 업을 물려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61.39.130.51마뇽 06/24[21:19]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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