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남겨 보네요....^^ 다들 잘 지내셨죠? ^^
이번주에만 3일째 철야를 하네요... 뭐 이쪽 분야(?)에서야 대수로운 것도 아니지만... 책상 가득 천장까지 쌓아 올려진 프로젝트 파일들, 도면들을 각개격파 하듯 하나씩 풀어 헤쳐 나가고 있습니다.
다른 사무실들은 일이 없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하던데... 일 많은것 가지고 투정부려서는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힘이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조금만 힘들어 해도 사무실 선배들은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할때에 비하면... 지금은 휴양지에서 소일하는 거야..." 라며.. 위로 아닌 위로를 해 주는데...
모두 퇴근한 텅빈 사무실에 앉아 만년필 팬촉을 쉴새 없이 움직여 보지만... 그려지는 것들은 온통 낙서와 푸념뿐 입니다.
일주일을 꼬박 앉아서 고개한번 들지않고 스케치에만 집중하는 회장님이나 소장님을 보며... 그 놀라운 집중력에 감탄해 마지 않으면서도... 3시간 앉아 있는것도 너무나 힘든 나를 보며... 멀고도 먼 건축가의 길에 잠시 한숨을 쉬어 봅니다.
또 날이 밝아 새로운 하루가 시작됩니다. 언제나 아침마다 밝고 활기찼던 이곳 분위기를 떠올리며 들어오긴 했는데...^^ 왠지 많이 차분해 진듯한...^^
행복한 하루 하루 보내시구요...^^
자주 찾아 오겠습니다. ^^
獨樂...
아침이오면 06/11[11:08]
독락님 바쁘시게 지내셨군여.. 도통 안보이셔서.. 어디가셨나 했는데.. 독락님은 역시 건축쟁이.. 라고 감히 불러도 될까요? ^^;;
★쑤바™★ (

) 06/11[13:25]
독락님...멋지십니다...
바쁘셨구만요..
글서 요즘 독락님의 사진이 통~ 안뵈었던게야...-,.-;
행복한나무 06/11[18:19]
이공 에 계시는군요^^....멋진 스승을 두셔서 행복하겠습니다,,,,,,그곳에도 제 후배들은 몇명 있는듯 했는데,,,,,암튼,,,건축,,,,이름만 들어도 가슴설레이는 작업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