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세빈어록!

명세빈어록!

cjh 0 1,013 2004.05.25 13:55
♥♥ 서른살 넘게 살다보니 삶의 지혜도 얻게 됩니다..
인생엔 견뎌야할때가 있다는것...눈보라 친다고 해서 웅크리고 서있으면 얼어죽는다는것..
눈 비바람 맞으면서도 걷고 또 걸어가야한다는것...
처절한 고통의 현장에서 눈물.콧물 흘리는 이신영이였습니다...

♥♥기다리는건 왜 오지 않을까...
새로운 남자라 나타나길 기다림...강도가 덮쳐주길 기다림...
기다리는건 오지않습니다...그럼...언제오나요?
기다리지 않은때....기다리지 않기를 다짐하는 현장에서....
그래도 혹시 기다려보는 이신영입니다......


♥♥소중한건 떠나고...기다리는건 오지않고...바라지않던일은 내게 찾아옵니다...
겨울이 가면 이렇게 봄이오는데...사랑이 떠난 자리엔 어찌하여 또다른 사랑이 오기도 하고..
영영 슬픔으로만 가득하기도 한것일까요...
누군가 내게 인생의 해법을 건내주면..하고 바라는 쓸쓸한 봄날의 이신영입니다...


♥♥계절의 여왕 5월에 살을에고 뼛속을 후벼파는 한파가 밀려옵니다...
사랑은 떠났고 봄은 오지않습니다...
시베리아 벌판을 헤매는 마음 이쓸쓸함에 얼어서 영원히 냉동보관되면 어찌할까요...
하늘하늘 날리는 꽃잎이 엄동설한의 눈발로 보이는 현장에서 심장에 동상걸린 이신영입니다


♥♥대한민국 몇퍼센트가 속고사는것일까..
내아내가..내남편이 날 사랑하고있다고,내아내나 남편의 눈동자 그너머에 , 다른 사랑을 향한
애뜻함이 도사리고 있다면...사랑한다며 건내주는 꽃다발속에 내목덜미를 물어버린 독사한마리가 숨겨져 있다면....
결혼한 옛날 애인이 술취한 목소리로 걸어오는 전화를 매일밤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받고있는
지...가장 가까운 그이 아내만 모르고 있습니다...
가지않는 길에 대한 동경과 환상은 지금 내가 걷고있는 이길에서의 행복을 느끼지 못하게 만듭
니다...
나는 이제 다른 길에 대한 미련을 버렸습니다..
지금 걷고 있는 우리의 이길도 아름답다는걸 깨달은 현장에서 세상떠난 동창의 명복을 비는
이신영입니다...




61.105.109.8빚돌이 (sookhee1460@hanmail.net) 05/25[15:00]
캬아~~ 명세빈어록 잘 읽고감니다.
푹푹찌는 사무실에서 오늘도 열받은 빚돌이였슴니다
220.82.220.184★쑤바™★ (subager@hanmail.net) 05/25[15:17]
어디서 나온 어록이지요??
이신영??/-,.-;
211.218.210.38지여니 05/25[16:31]
엠비씨 수목드라마 결혼하고 싶은 여자에서여... ^^
211.239.104.85davinci 05/25[17:00]
살맛나게 하는 드라마^^
211.227.131.111젤소미나 05/25[18:47]
저두 재밌게 보는 드라마에요~ 남의 일같지 않아서~ㅋ
211.195.142.70스마일 05/27[16:23]
그죠 그죠? 어제 셋이 노래부르는 장면에서 저도 일어나서 함께 부르고픈...정말 공감대형성 팍팍....명세빈이 이케 맘에들수가...요즘 그 드라마 보는 낙에 살아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