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마음이메마를때면...

내마음이메마를때면...

찰리신 0 979 2004.05.17 12:10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메마르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메마르고 차가운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불안할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안하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불안하고 답답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외로울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버리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외롭고 허전한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 불평이 쌓일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불만스럽게 하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나에게 쌓이는 불평과 불만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이 기쁨이 없을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내 기쁨을 빼앗아 가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나에게
기쁨과 평화가 없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 마음에서 희망이 사라질 때면
나는 늘 남을 보았습니다.
남이 나를 낙심 시키는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제 보니
내가 낙심하고 좌절하는 것은
남 때문이 아니라 내 속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부정적인 일들이 남 때문이 아니라
내 마음에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 오늘
나는 내 마음 밭에
사랑이라는 이름의 씨앗 하나를
떨어뜨려 봅니다.

내 마음이 메마를 때면...

다들안녕하세요(_ _)좋은한주되세요^^~비가조금씩내리네요..

211.196.225.52지여니 05/18[12:16]
내용이 좋네요... 저도 그렇게 느끼고 있었는데... 그렇다고 제가 착하다는 건 아니구요... 절대루
211.196.225.52지여니 05/18[12:22]
하지만 그런 생각을 가지고 세상사는게 만만치는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220.76.83.136피오 05/18[16:04]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은 이런 글이 맘에 와 닿네요~ 갠 적으루 우울한 일이 있어서 근지 몰라두`ㅠㅠ지여니님 말씀데로 그렇게 살아가기가 쉽지는 않은것 같습니다~돌아서면 또 남때문이라 생각하죠...그치만 글 감솨함다^^좋은 생각을 하게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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