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이래~

도대체 왜이래~

아침이오면 0 877 2004.03.12 11:33
1. 쟈철에서 두다리 있는대로 다 벌리고
자리는 다 차지하면서 내꼬~ 봐죠잉..
하는 인간들이 보이면.
도대체 왜~! 가서 잘근잘근 터뜨려주고 싶은건데? -_-^


2. 타이트한 청바지. 청자켓. 모자만 쓰구나가면
뒷모습만 보구 뻐터같은 눈길을 보내는 인간들은
도대체 왜~! 왜 그렇게 보는건데? =_=


3. 위에꺼에 이어서..
내 방뎅이 툭툭~ 건들던 할배는..
도대체 왜~! 내 얼굴보구 아연질색하구 도망가는데?
왜? 왜? 하던거나 마져하든쥐 * _ _)


4. 울엄니.. 나보구
'빨래 수집이 취미냐'라고 하시길래.
'아녀.. 모집하는데여? ^^'라고 정성스레 답변해드렸더니
도대체 왜~! 구두주걱 냄비뚜껑 날라오는건데? ㅜ_ㅠ


5. 뭔 일 있으면 꼭 전화해서 술사달라 밥사달라,
애인한테 차였다..위로해달라 하는 뇬, 늠들...
도대체 왜~! 내가 전화하면 다 부재중에 착신금지에 동창회모임이라는데? -_-^


6. 2, 3월 14일에 벽돌에, 짱돌에.. 며께 챙겨서 옥상 올라가서
바퀴벌레 커플들한테 선물했다구...
도대체 왜~! 경찰이 출동하는데? 왜!! 왜~?


7. 짧은 미니스컷, 코에 눈에 입술에 바가노은 찡(피어싱)들...
휘황찬란한 머리염색. 10센티 구두 신은 아가쒸.
사람많은 곳에서 아가쒸에 대해 얘기하면 쩍팔릴까봐

'(여페 칭구늠한테 그 뇨자분 가리키며)야야~! 이따가 내려서
이 뇨자분에 대해 토론 좀하쟈'라고 했더니
그 뇨자분의 손이 왜 내 볼따구하구 키쑤하는건데?
도대체 왜~! 왜? 왜냐구?
손이나 발말구 입술루 하던지... =_=


8. 여자한테 저아한다구 심각하게 말하면..
배꼽으로 볼링칠듯이 웃어제끼구...
웃으면서 농사스럽게 말하면..
한강물 다 마셔버릴듯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건데?
도대체 왜 구러냐구여~~~ ㅜ_ㅠ



1번의 일이 오늘 아침에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
쓰다보니 꼬질꼬질하게 딴거까정 써부렀네..
도대체 내가 왜 구랬쮜? =_=

211.40.132.62KENWOOD 03/12[12:03]
음,,,카리스마,,,-.-
211.229.243.52상큼발랄깜찍 03/12[12:25]
1번이 먼 뜻이야?ㅡ.ㅡ;; 멀 터뜨린다는겨??
211.229.243.52상큼발랄깜찍 03/12[12:25]
1번이 먼 뜻이야?ㅡ.ㅡ;; 멀 터뜨린다는겨??
210.221.90.21아침이오면 03/12[12:53]
새알... ^^;;
211.229.243.52상큼발랄깜찍 03/12[13:48]
새알??? 아~ ^^ 그거 두개가 한쌍??
211.194.88.33마뇽 03/12[14:44]
터뜨린다니... 깜찍함서도...끔찍...ㅋㅋㅋ
210.221.90.21아침이오면 03/12[15:54]
얄밉자나여... 혼자서 두자리 차지하구.. 또 보기에두 흉하구.. 자세두조케따.. 기냥~ 달려가서 ㅋㅋㅋ ^^;;
218.53.245.191요세미티 03/12[20:54]
ㅋㅋㅋㅋ
61.77.61.208아궁 03/13[00:10]
이거 "거북이" 노래 표절이당 ㅋ ㅋ ㅋ ㅋ
210.221.90.21아침이오면 03/13[09:53]
거북이가 표절했겠죠.. ^^;; 그 개그는 오래전부터 있던 개근데.. 킥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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