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해효~^^*

사랑해효~^^*

hillman^^ 0 888 2004.03.03 11:21
바람 소리에도 가슴은 글썽이나봐
그대일까 그댈 보낸 미련일까
기다리는 꿈 속에서도 뒤척이나봐
떠난 그대 혹시 오는 건 아닐까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아플 때도
함께 울고 웃어줬던 그대 못 견디게 그리운데

사랑해요 사랑해요 세상의 말 다 지우니
이 말 하나 남네요 늦었지만
미안해요 미안해요 더 아껴주지 못해서
가난한 내 행복 안에 살게 해서

두 걸음씩 멀어지나봐
그댄 점점 이별로 앞서가고
추억의 난 돌아가고
이 세상에 길 잃었나봐
내 품 속엔 누구도 올 수 없게
난 그대에 멈췄나봐

내 눈물을 바람이 또 말려와도
그대 머문 바람인 걸
여전히 난 느낄 수 있는데

사랑해요 사랑해요 세상의 말 다 지우니
이 말 하나 남네요 늦었지만
미안해요 미안해요 더 아껴주지 못해서
가난한 내 행복 안에 살게 해서

사랑은 늘 이별에게 빚지고 그 이별은 또
다시 사랑으로 되갚는 거죠
그대가 준 추억 모두 나 여기 쓰고 갈테니
다음 세상 그대가 채워줘요



요즘 이노래 맨날 듣쑴미다.
감동 받았꺼든여^^*
날두 꾸리꾸리한데 이노래 땜시 더 우울해질까바 걱정이근여
존하루 되십셔^^

박상민 / 사랑해요(그녀에게...)



211.59.86.65미리네 03/03[11:30]
오호~잘 들었숨니다...^0^ 행복한날 되셔여..^^
210.97.130.167찰리신 03/03[11:44]
다들안녕하세요(_ _)좋은하루되세요^^저두요즘그노래가좋네요힐맨님^^~
61.111.89.164맥가이버 03/03[12:26]
남편이 이노래 선물하면....아침 반찬이 아마.....ㅋㅋㅋㅋㅋ
211.51.77.58스마일 (ssoon09@unitel.co.kr) 03/03[15:44]
죽임당....듣고 또 듣고
그대가 준 추억 모두 나 여기 쓰고 갈테니
다음 세상 그대가 채워줘요
어케 이런가사를....동지섯달 긴긴밤을 잘라 이불속에 넣어두었다가 님오신밤에 꺼내리라...
민족성인가....^^;; 고등학교때 저 싯구듣고 참..어린생각에도 애틋함이 묻어나왔는데....
아고고....창을 못닫고 계속 듣고 있슴당...가사가 죽이네용....
218.37.6.219조아조아 03/04[01:16]
새벽녁에 좋은노래 듣고 갑니다.^^
이 노래 들으니 맘이 참 차분해 지네여...
나.두.사.랑.하.구.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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