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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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실장 0 966 2004.02.23 15:42
소주가 21도로 더 순해진다고요. 그럼 더 마시게 됩니까? 덜 마시게 됩니까?

한병이 주량인 사람 딱 ! 한병 마셨는데 취기가 덜 오르면 어찌합니까?

청탁 불문하고 딱 한꼬뿌 체질은 알콜 섭취량이 줄겠지요?

오늘 까르푸 가서 22도짜리 참이슬 팩소주(1리터짜리) 20통 , 두달치를 확보했습니다.

배낭에 넣어 지고, 양손에 들고와서 풀어놓고보니 둘 자리도 마땅찮네요.

그리고 두달치 술 확보해놓고 행복해 하다가

그런 내가 어찌 좀 뭐하다 생각하니 , 약간의 자기 연민에 빠지네요.

25도때 한병이 좀 많았고, 23도때 1병이 좀 모자랐고, 지금 22도때는 병반이 약간 모자라는데

앞으로 두어달 후 술 재고 바닥 나면 , 그때는 21도 마셔야되는데, 2병이 아무렇지 않으면?

별 이상한 갈등 하는거는 지금 봄추위 탓에 일하기가 싫어서인가 봅니다.

그냥 카메라 들고 휘 휘 돌고 싶네요.

그리고 술시에 한잔 마시며 수확한 사진 보는 재미를 만끽하고 싶고요.

건강할때 건강 지킵시다.

211.110.112.232일로나 02/23[17:38]
흐~~ 제발 술 좀 끊으세요~~ 적당히 드시면 안될까요?
21도구 23도구 25도구 전 소주 도수는 잘 모르구요. 그냥 암튼 식사 거르지 마시고 제때 하시구요.
깡소주만 드시지 말고 안주도 좀 같이 곁들여서 드세요~~ 몸 상하지 않게 조심하세요~~
전화 자주 드릴게요. ㅠ.ㅠ
210.94.66.37석실장 (stonehd5577@hanmail.net) 02/23[18:34]
난 아픈 체질이 아니야. 워낙 소식이라서
211.110.112.232일로나 02/23[18:54]
석실장님~~ 요즘 부산 날씨는 어떤가요? 가끔 그 영도다리가 생각나는데~~
그 영도다리 밑 포장마차 말이에요 ㅋㅋㅋㅋ 부산에 살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바다에 가고싶음 아무때나 버스타고 휙 가고~~ 태종대든~~ 해운대든~~
황령산도 매일 산보가고~~ 그리고 해질무렵엔 부둣가에 산책도 나가구요.
정말 정말 부산 넘 가고싶어요~~ ㅠ.ㅠ 나도 부산에서 살고싶어요~~ 흑흑흑
68.222.161.7갈지마오 02/24[12:14]
석실장님 부산 사진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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