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 여인을 만나고있는데요...

요즘 한 여인을 만나고있는데요...

영화사랑 0 888 2004.02.18 22:41
여러 인생선배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전 올해로 28이된 총각이구요..결혼안했으니 총각이라 해도 되겠죠..^^;

제가 얼마전에 한 여인을 만나 사귀고있는데요,
그 여인은 23살이고...KT인터넷 사업부에서 일을 합니다.

음..그 여인은 착하구요..일단 교회를 다니니깐..^^
그리고 나이에 비해서 철도 들은거 같구...
그런데 문제는...솔직히 제가 좋아하던 스타일은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솔직히 2년정도 전에만 만났어도 사귀지도 않을거 같지만..
이젠 저도 나이도 있구..집에서도 부모님이 언제 장가갈거냐 성화시지...
그래서 이래저래하다 사귀게까지 되었네요...
그리고 만나다보니 어떻게 결혼얘기까지 나오네요...
나이도 어린데 가끔보면 저보다 생각이 깊은거 같기도 하구..

암튼...
결혼하면 외모같은건 아무 상관없어진다고 하던데...
결혼하신 인생선배분들이나...
열심히 연애를 하고계신 선배님들~

저 요즘 정말 고민입니다.
제가 좋아하던 스타일과는 전혀 부합되지 않는 상대이지만,
그 외는 다 좋은데...만나면서 계속 사랑하려 노력해보는게 낳을가요...
아님...제가 좋아하는 상대를 찾아야할지...

근데..조금 문제가 상대여인은 맨날 보고싶어하는데...
전 그런 감정도 사실 좀 없네요...
다만..결혼까지 생각하면...착하고 나이에 비해서 생각도 깊은것 같구해서...
만나고는 있는데..

아..정말 어렵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211.59.7.27cjh 02/19[00:14]
제가 감히 한 말씀 드릴까요?
이상형과 현실의 차이입니다.
님이 그분한테서 한가지라도 장점을 찾아낼 수 있다면
그녀는 이미 님의 짝입니다.
그리고 28살이면 77년생인가요?
결혼을 해두 괘않을 때지만 그다지 급한 나이는 아닌듯 싶네요.
여자분과 충분히 교제를 하시다보면 서로의 장점을 느끼고...
좋은 사이로 발전할 수 잇으실 겁니다.
61.72.71.208미야^^* 02/19[09:30]
마자요... 그렇게 급한 나이는 아닌데염.. 28살이면...
평생을 함께 할 반려자인데 맘속에 그런 생각을 가지고 계시다면 (그 여인네에게서 애틋한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또 떠밀려서 결혼을 하게 되신다면...) 그 여인네에게도 매우 나쁜짓을 하게 되
는건 아닐까 합니다. 그 여인네의 맘을 모르지만 이야기로 봐선 조아하시는것 같은데...
천천히 좀 더 생각을 해보시면서 마음의 정리를 해보시는게 어떨까여? 보고싶지도 않은 사람과 결
혼을 한다는건 ... 쫌..... ---> 제 짧은 생각 이였습니다.^^*

211.59.224.114미리네 02/19[09:50]
음....좋아하는스타일이라....물론...저도 그렇구 모든분들이....자기의 반쪽에대한...
이상형이 있습니다만.... 전 찾아나서기 보단.....서로 맞추어가며....
자기의 이상형으로 만든다고 생각하는데...^^;;
외모...도 물론 중요치 않다는건 아니지만....외모에 끌리는것보담...마음에 끌리는것이..현명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보네요...그 여자분이...어딘가가 그래두 님에게 조아보이기에 만나시는거라
생각되네요....그리고 제 생각에도 결혼은 아직좀 이르다는생각이......더욱더 만나보시구..서로
에 대해 많은것을 아신후라두 늦지않으실거같으시네요.....^^ 이쁜사랑나누소서~^^
211.245.74.65^^ 02/19[09:56]
28살이면 아직도 많은 기회가 있을듯 한데요..결혼은 주위조건이랑 타협해서 선택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만약 지금 상태에서 두분이 결혼하신다면 여자분에게는 상처가 되지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시길...
211.186.46.247영화사랑 (dudcnsl2@hanmail.net) 02/19[09:59]
출근해서 방금 답글 달아주신것을 보았습니다. 여러선배분들의 충고 진심으로 감사하구요~^^ 도움이 되네요..모두 행복하시구요~토마토는 정말..좋은곳같습니다!!
211.51.77.58스마일 (ssoon09@unitel.co.kr) 02/19[09:59]
글씨요 ㅡ.ㅡ....우선 외모야 아무리 이뻐도 결혼해서살면서도 아침마다 우와~이쁘다 이러고 살겠습니까? 그건 문제되지않지만 문제는 님이네요 연애를 하면서도 보고싶은 생각이 안드는데 더구나 나아도 아직 적은데 결혼후에 시간들을 어찌감당하시려고... 저희는 남들이 니들만 연애하냐고 구박을할정도로 서로못보면 죽는다고 만나며 연애하다 결혼했는데도 결혼후에는 이상하게도 쪼매라도 더 떨어져있으려고 하게되더군요 근데 지금 감정이 그렇다면 문제죠 그게 젤 큰 문제입니다. 사랑해줄수 없다면 사랑받을수있는곳으로 보내주시는게 더 나은선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제가 넘 했나요...시간을 두고 좀더 그녀를 지켜보세요..그녀의 매력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211.243.227.94비상 02/19[12:42]
주위의 성화때문에 마음이 가지 않는 분과 결혼을 한다면 그분의 결혼 생활
은 불행할 것입니다. 결혼에서 사라을 쌓아간다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합니
다. 서로 사랑해서 결혼해도 다툼이 있는데, 사랑이 존재하지 않는 결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혼해서 살다보며 사랑보다는 정으로 삶을 살아가
는 것 같아요. 그분을 사랑할 자신이 없으면 사랑받을 수 있는 곳으로 보내
드리는 것이 그분의 행복을 위해서 좋을것 같네요. 아니면 결혼 전제로 사귀
지 말고, 시간을 두고 그분과 만남을 가져보세요. 아직 나이가 있잖아요^^
이상형이 아니면 서로 맞추어가면서 자기 이상형으로 만드시길~
211.198.154.206오렌지남 02/19[14:42]
결혼이란 새로운 인생의 출발입니다. 주위의 시선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맘 상태가 중요하징
211.198.154.206오렌지남 02/19[14:44]
난 별로인데 그 녀는 날 좋아하는거 같고,,외모도 별로인데 맘과 생각이 깊고..이러한 세부적으로 지적하다보면 결혼해서도 다른방향으로 나 자신에 맞는 사람을 찾게 되지요....28살정도이면 이제 자기 인생에 대해 심사숙고하게 생각하셔야 할거 같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없어요 서로 채워주고 덜어주면서 사는것이 참 사랑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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