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한 마음에.....

너무 답답한 마음에.....

reo 0 901 2004.01.29 03:54
여러분 , 안녕하세요?
이 늦은 시간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네요. 실은 요즘 제가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토맥에 글을 남깁니다.
제가 토맥을 알게된건 일년정도 되지만 이렇게 글쓴건 처음입니다.
저는 작년 10월 19일 날 결혼한 새신랑입니다. 그런데 3월초에 아기가 태어난답니다.(이상하죠?)
저희 집사람은 저와 같은 회사의 제 동료로 만나서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는 충무로에서 시간만 보낸 무늬만 디자이너 거든요.
더큰 문제는 지금 한창 돈을 벌어도 모자랄 시기에 제가 회사를 박차고 나왔다는 겁니다.
사실 제가 벌어놓은 돈도 없고 프리로 일할 능력도 없지만 다니던 회사에서 너무 힘드게 일을 했기에...
(참고:인쇄소 개념의 회사) 참다못해 1월 중순에 회사를 그만두고 독립을 하게 됐습니다.
솔직히 아무 대책없이 때려치우고 나와서 달랑 컴퓨터부터 한대 샀지만 답이 안나오는 상황에서 ...
오늘 잠자리에서 와이프가 그러더군요.
"자기가 들으면 답답하겠지만 너무 무섭고 걱정된다... 어떻게 하면 좋지?"
그 소리를 듣는 순간 미치기 일보직전 까지 가더군요. (저도 그것 때문에 잠 못자고 힘든 상황에서..)
그냥 대충 얼버무리긴 했지만 가슴 한쪽이 무너지더군요.
제가 이 상황에서 무너진다는 것은 너무 바보 같겠지요.
힘내수 있도록 토맥식구분 드의 많은 격려와 성원을 바랍니다.
제가 너무 두서 없이 글을 올렸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복한 갑신년 한해를 보내시기 바랍니디.




◎ jimi 01/29[04:20] 211.109.110.224
bitimg32.gif
우선 결혼하신거하구 아빠가 되시는거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의 역할을 한다는게 정말 힘들죠,,,
그래도 어케겠습니따,,, 사랑하는 아내와 쫌있음 캐어날 눈어넣어도 안아픈 아가를 위해
열심 일을 만들어 경제력을 갖추는 수밖에 없죠,,,,

◎ jimi 01/29[04:23] 211.109.110.224
전 회사에 잘 얘기해서 해고처리된걸로 하시고
고용보험이라도 받아낼 수 있도록 해보세요,,,,
◎ reo 01/29[04:35] 220.72.129.99
ji mi님 이시간에도 안주무시고 리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o 01/29[04:37] 220.72.129.99
그리고 제가 토맥 볼대마다 느끼지만 jimy님, 백호님, 크레용옹, 신
◎ reo 01/29[04:37] 220.72.129.99
그리고 제가 토맥 볼대마다 느끼지만 jimy님, 백호님, 크레용옹, 신
◎ reo 01/29[04:39] 220.72.129.99
이어서 신삥님등 하시는 작업이 정말 멋진것 같습니다.
◎ reo 01/29[04:41] 220.72.129.99
충무로에 계시면 언제 한번 연락해서 한번 보고 싶습니다.
◎ reo 01/29[04:41] 220.72.129.99
충무로에 계시면 언제 한번 연락해서 한번 보고 싶습니다.
◎ jimi 01/29[04:46] 211.109.110.224
레오님 글 읽다보니 남일같지않아 몇자 적은거네요,,,
저도 재작년에 무작정 월급 잘나오는 회사를 때려치우고 5개월간 고용보험으로 생계를 유지하며
보낸적이 있었지요,,, 지금도 별반 상황이 좋아진건 없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남들 하는거보다 더 일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 jimi 01/29[04:49] 211.109.110.224
저는 충무로하곤 별로 멀지않은 신사동입니다.
시간되면 나가서 식사나 한끼 합죠^^;;
◎ jimi 01/29[04:51] 211.109.110.224
토맥사이트는 리플달고 새로고침을 하면 같은리플이 하나 더달리는
막강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죠,,,,
◎ reo 01/29[04:58] 220.72.129.99
신ㅂ'ㅇ닝
◎ reo 01/29[04:59] 220.72.129.99

◎ reo 01/29[04:59] 220.72.129.99

◎ 상큼발랄깜찍 01/29[09:22] 211.229.240.229
힘내세요... 이말밖에 못드리겠네여..
◎ 아침이오면 01/29[09:33] 210.221.90.21
우리나라에서 남자란 남자가 아닌 슈퍼맨이 되기를 원하는 그런 간절한? 나라죠. 정말 우리나라 남자들 불쌍하고 힘든 존재임미다.
이를 악무세요. 설마 산입에 거미줄칠까요? 저도 남일 같지가 않네요..
그리고 아기아빠되신거 축하드립니다. 아들이죠?
◎ 쥬신이유..^^ 01/29[10:04] 211.229.61.81
헐...남 일 같지가 않내요....쩝...저도 지금 다니는 회사가 맘에 안들어 때려 칠라고 해도..
막상 집에서 나만 보고 있는 마눌이랑 아들래미 생각하믄서 뭉기적거리고 있걸랑요...^^;;
힘내시구요...얼릉 새로운 직장 잡는게 졸거 같내여...
물론 프리하는 것도 좋겠지만 아내의 입장에서 보믄 일정하게 들어오는 던을 바라지않을까요...제 생각입니다...^^
청각때라믄 어케든 혼자서 버둥되믄 됐지만 결혼하니깐 뭔가를 새로 시작하는게 힘드내요...;;;
여기 오기전에 한달 널았는데 얼마나 눈치보이고 힘든지...쩝...그생각만 하믄
가정의 기둥인 남편이 흔들리믄 안되지요...독하게 맘 먹고 힘내셔요...
집에 있는 아내랑 태어날 애기랑 생각하믄서 이빨 꽉 깨물고 아무리 더러븐 일이라도 할 각오하시구 다시 시작하셔요..
작더라도 월급봉투 턱하니 내미는 남편의 손은 아내에겐 그케 든든해 보인답니다...울 마눌 말쌈...^^
저도 다시 한번 맘 다잡고 열시미 살겁니다....reo님도 힘내셔요...아자~아자~~~아자아~~~~~~~ !!
이 땅의 남편이란 명칭을 가진 모든 남자들이 위풍당당해졌으면 좋겠내요...^_____________^
◎ DAVINCI 01/29[10:28] 211.239.104.85
힘내십셔~~ 님을 알고 있는 모든이를 위햐~~^^
◎ 그렇게... 01/29[10:47] 210.221.69.128
기운내세요..다른 사람들도 힘든 상황에서 말만 못하고 견디고들 있을겁니다.
◎ 스마일 (ssoon09@unitel.co.kr) 01/29[11:01] 211.195.66.158
그렇쵸 .... 힘든세상입니다...그래도 살아볼만한 세상이기도 하죠 근데 저희도 작은기획사를 하다 최근 제가 따로 나와서 취직을 했거든요 요즘 경기 넘 안좋쟎아여 직원들 내보내자니 직원들한테 할짓아니여서 제가 나와서 취직햇습당 ... 제생각에 이런때 독립하시지 마시고 작은곳이라도 일정한 월급주는곳에 가시는게 나을듯.... 뭐 혼자라면 상관없지만 처자식이 있다면... 남일같지 않아서리 적습니당... 기운내시고요.. 그래도 세상은 살아볼만한곳입니다 ^^
◎ cjh 01/29[11:17] 61.72.156.246
에혀 남일같질 않습니다...
전 2002년 12월꺼정 직장생활을 하고
2003년 7월에 프리로 나섰는데요.
불규칙적인 수입,,, 일을 따야 한다는 영업에 대한 중압감,,,,
암턴 적지않게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7개월째 접어드니 고정일거리두 하나 따구,
소개받아 일두 하게되구 해서 뭔가 조금씩 보이구 있습니다.
저 개인생각은 지금 물론 힘드시겠지만...
먼 미래를 생각해서 참고 견디시면서 영업에 투자해보세요.
적게는 6개월 늦으면 1년이 지나면 뭔가가 보이실거에요....
부인님께 님께서 가지고계신 희망이나 비젼같은 것을 보여주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