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시간... 그리고 흐르는 시간

지나간 시간... 그리고 흐르는 시간

아이스키위 0 809 2004.01.19 02:34
생각해보면 토마토맥은 항상 힘들고 어려울때 기도하듯 찾게 되는 곳입니다.
제가 즐겁고 행복할때는 무관심하다가..
막상 어렵고 힘이 들면 제 이기심으로 찾게되는..
그래서 그런지 열심히 활동하시는 분들께 얌체로 보여질까
조용히 뒷꿈치 들고 소리소문 없이 왔다가는 존재가 저입니다.

방장 강백호님의 모임글에도 한번 솔깃했다가 금방 잊어버리는 성의없는... 그런..

전 디자이너의 외형적인 것에 반해 디자이너가 되었고,
또 디자이너가 되기위해 맥이랑 가식적인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래서 인쥐 맥과 친해지기 어려웠고 디자이너란 단어가 제자신 너무 어색하게 느껴지네요~
3년이란 길기도 혹은 짧기도 한 시간 속에서 긴 이별을 고하기도 하고...
디자이너의 내형적인 것도 알게되어 포기?를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제 스스로의 자질?을 의심하면서...
오늘에야 비로소 제 스스로를 잡을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목표이고 싸움이기에 글로 다 쓰지 못해 이해되지 않으시겠지만
사이트 속에 숨겨진 글들과 리플 속에서 값진 것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관심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토마토 맥이 있어 든든합니다..^ㅠ^






◎ 상큼발랄깜찍 01/19[09:41] 211.230.45.229
팬클럽 만드시겠네~ㅋㅋㅋ
◎ 아침이오면 01/19[11:00] 210.221.90.21
발찍님이 발기하셔여.... 킥킥 ^^
◎ 호유화 01/19[11:36] 220.120.172.226
좋은 결론.. 내리셨기를..
저도... 그렇게 내가 뭘하는지도 모르게 지내온 시간이
조금만 더 지나면 강산이 변할만큼이나 되었네요.
하지만... 아직도 어쩔땐 어색하기도하고 어쩔땐 뿌듯하기도하고
하답니다... ^^;;
◎ 아이스키위 01/21[02:30] 61.102.41.29
리플들 감사해여~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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