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찢어집니다..ㅠㅠ

가슴이 찢어집니다..ㅠㅠ

호유화 0 801 2004.01.13 10:27
제 하드가 완전히 나갔습니다.
컨트롤 보드라나... 뭐 그런게 나간거 같다구.
하드가 완전히 미동도 없이 죽었습니다. ㅠㅠ
몇년동안 모아놓은 데이타며 자료들이 싸그리 날아갔습니다.
시안 출력해놓은걸 보고 작업을 새로 하려니...
맞다... 이것도, 저것도 다시 만들어야하네... 싶은게
정말 한가지씩 떠오를때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
물론 사장님이야... 일만 하면 그만이라 생각할테니
날아간 자료나 작업물들은 상관없겠죠. 제가 밤을 새든 밤을 패든 죽어라 해놓으면 되는거니까요.
돈주고 살리는데 60만원 가까이가 든답니다. 물론 우리 사장님, 살릴 생각도 안하겠죠.
저한테는 피같은 자료고 피같은 작업물들인데 말이죠...
정말... 가슴이 찢어집니다. 저한테는 돈주고 하드 떨렁 사서 새로 일 시작하는것보다
백배나... 천배나.. 만배나 더 소중한 자료들, 작업물들인데...
정말 정말.... 가슴이 너무나 아픕니다... 문득 문득 한가지씩... 아 그것도 거기 있었지 싶을때마다 말입니다.
정말... 정말 제 하드를 살리고 싶습니다. 방법이 정말 없는걸까요...ㅠㅠ

210.94.66.37석실장 01/13[10:31]
정초부터 왠 날벼락?
61.72.156.246cjh 01/13[10:42]
헉@,@
61.72.156.246cjh 01/13[10:43]
에혀`~`저두 예전98년도에 신정쉬구 와서 보니 전원키구 30분만에
하드가 완죤히 맛탱이가서 애먹었던 기억있숨미다.
그때 그래서 램40메가짜리 6100 컴터에서 버벅이며 짱나게 작업하던거
생각나네요....
210.221.90.21아침이오면 01/13[10:44]
에혀.... 호유화님.. 노심초사하고 계시겠네요... 우째쓰까나 ㅜ_ㅠ
211.203.154.11KENWOOD 01/13[11:04]
이론! 저랑 똑같은 경우를 격고 계시는군요,,,
방법단하나 돈주고 하드 데이타 복구 시키는수밖에 없습니다,,,
저경우엔 40기가 하드데이타 복구하는데 딱40만원 들었습니다,,,
파일자체에러 났는경우말고는 완벽하게 데이타복구 되더군요,,,
돈이 덜더라도 수년동안 작업한파일의 소중함을 본다면,,,
호유화님,,, 그래도 힘내세요,,,^^;;
211.207.242.194신미식 01/13[11:16]
저도 지금 외장에 정리해놓은 거 복국해야되는데 엄두가 안나서 망설이고 있는데 참 암담하시겠네요...암튼 힘내시길.
211.49.169.29까망순대 01/13[11:16]
그러니깐 지발지발 지발 좀~~ 백업 좀 생활화합니당~~!! 이제부터라두 또 다른 소를 잃지 않도록.. 맘은 안 좋겠지만 더 않좋은 일이 생길 것을 액땜했다 생각하세요.무슨 일이든 다 생각하기 나름이니깐
211.199.39.76고다르 01/13[11:35]
우짜쓰까나~~호유화님 ㅠ.ㅠ
211.113.238.38코코맘 01/13[11:57]
호곡...맘이 많이 아프시겠어요...힘내서 화이팅!!
211.245.109.35레드 01/13[12:33]
에혀~제맘도 아푸군요,,,60만원이라도 들여서복구하는게 낮지않을듯 싶네요,,,,그렇게라도 살릴수 있다는게 다행이지 시픈데,,,
211.110.229.176후리지아(son) 01/13[12:51]
애고오..우짠데요.복구되는 방법이 있었으면 합니다..ㅡ.ㅡ
211.186.127.74sun 01/13[13:28]
저도 한달전쯤 하드 맛가서 복구시키는데 50만원 들었습니다... 그래도 복구 됐으니 불행중 다행... 사장님한테 외장 사달라고 노래불렀는데 안사줘서 이런일 일어났다고 울고불고 난리쳤더니 사장님께서 복구비 냉큼 주셨더라는...-ㅈ-a
211.186.127.74sun 01/13[13:31]
하드 복구 안되면 정말 회사 그만두고 잠수탈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막막한 기분 정말 이해갑니다... ㅠ_ㅠ
211.216.25.93낭만고도리 01/13[13:57]
정초부터 왠 날벼락!!! 전 작년 말에 님과 같은 경우가 생겨서 결국 하드 포맷이라는 방법을 결정했는데...지금도 아직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네요. 동병상련이랄까. 심심한 애도의 뜻을 표하는 바 입니다.ㅠㅠ
220.120.172.247호유화 01/13[14:50]
여러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까망순대님 말씀.. 정말 절감하고있습니다.
여유생기면 복구해야게씀다. 지금 당장은 발등의 불 끄는게 먼저라..
일받아놓구 며칠을 공쳤더니 난리 났더군요.(공쳤다는말은 좀 억울하지만..ㅠㅠ)
아무튼 여러분들은 제발 이런일 안당하시길 바랍니다.
액땜한번... 된통 하는군요.. ㅠㅠ;;
220.120.172.247호유화 01/13[14:52]
우리 사장님... IBM에 갖다맡기자고 하시는군요. 하드가 거기꺼라.. 거기서 될라나 모르지만..
211.238.40.145컴쟁이 01/13[18:04]
남의일 같지 않네요... S/W나 H/W개발직에 있는사람들에게는 백업이 필수이다못해 거의 의무사항인데... 하드디스크는 결코 안전한 보관장소가 못됩니다. 따라서 작업이 끝나면 반드시 CD나 DVD에 구워 놓아야합니다. 심지어 중요 데이타는 2매를 구워서 서로 다른장소에 보관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회사의 존립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218.145.174.101유니야 01/14[09:18]
언니! 힘내...백업 생활화를 지난달에 나도 절실하게 느꼈었지...힘내~!!!
61.254.66.30G4800 01/14[10:04]
흠..울 사장은 곧바로 하드 복구시키는데 맡기던데..돈드는게 문제냐고..좋은 사장이었군..
211.244.199.42눈사람 01/14[16:50]
저랑 똑같네요. 저는 80만원든다고해서 돈없다구해서 그냥작업해요 없음없는대로 근데 넘 힘들어요. 필요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힘내세요 좋은일이 분명 있을꺼예요
218.149.182.212재팔 01/14[21:44]
질문방에 올렸으면 제가 좀 신경쓸 수 있었을텐데 아쉽군요~ 이제야 봤어여~ 하드디스크에 특별한 크랙이 발생하지 않는한 데이터복구는 그다지 어렵지 않거든요~ 에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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