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20년쯤전에) 친구랑 백화점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약속된 시간에 안 보이더군요.
그길로 무려 6시간을 그 자리에서 그냥 기다렸더랬습니다.
올것이라고 확신하면서..
그리고 결국 왔었지요.
긴 기다림 후에 만남이란거.
...
오후에 급한 일이라고 하기에 원고 받아서 지금껏 작업해서
보내 주었는데 전화 해 준다고 했는데
전화가 오질 않습니다.
거의 십중 팔구는 잘거란 예감입니다만....
.
.
기다리다가 음악 하나 올립니다.
즐밤.....
cjh 12/23[10:16]
그 기다린 친구분의 성별이 웬지 궁금해지네요... 전 30분만 기다려두 열이 받는데~~~ 우리는 기다림이 대부분 다 익숙칠 않죠.
94 12/23[10:38]
^^... 별걸 다 궁굼해 하시구 그래요..ㅋㅋㅋ...cjh님 리플덕에 조금은 덜 외로운 화요일이네요. 늘 행복하세요.^^
94 12/23[10:57]
몇일 남지 않았네요.^^ 많이 축하드립니다.~
Molra^^ 12/23[11:03]
지금도 기다리시는건 아니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