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월요일이다.
머리에 쥐가 날 정도로 바쁘다.
오늘 마감해 줘야 하는곳이 3군데다.
디자인 작업도 정신없는데....
잡지사에서 여행원고 마감해 달라고 성화다.
오늘따라 목도 아프다. 감기인가?
어딘가로 도망가버리고 싶은 마음.
바다가 보고싶다.
그냥 보고 싶다...파랗게 물든 바다가 보고 싶다.
얼큰한 해물탕도 먹고 싶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일하는 요즘...
내 친구가 놀린다....너 이렇게 일하다가 장가도 못가고 죽는다고.
장가?
새삼스럽다.
이 나이에 꿈꾸기에는 너무 낯선 단어가 아닌가?
아름다운 연말을 좀 차분히 지내야하는데.
성탄절도 못 느낄정도로 바쁘니...이거야 원
이럴때 애인이 없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제대로 만나주지도 못할텐데.....^^
지난해에는 그냥 펑펑 놀기만 했는데.
오늘 3시간 자고 일어나 컴푸터를 켰다.
자나깨나 바라보는 컴푸터가 갑자기 이뻐보인다.
내가 미쳐가는 걸까?
오늘은 시랑하는 사람 바라보듯 모니터를 보면서 일해야겠다.
그럼 좀 나아질려나?
바쁜일들이 끝나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실컷 여행이나 다녀와야겠다.
이윤 12/22[13:11]
애인이없으니 얼마나감사한가.. 아이러니하게도 미투임..캬캬..
너무 바뻐서..싱경못써줌..
월요일부터 바쁨미다.정말.. 수고하세요..신미식님..
호유화 12/22[13:17]
그래두.. 신미식님은 열심히 일해 번돈으로 여행이라두 실컷 하실수 있다니... 부러울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