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여.. 끄적끄적~ 아니,아니, 찝찝해서여 =.=;;

심심해서여.. 끄적끄적~ 아니,아니, 찝찝해서여 =.=;;

아침이오면 0 774 2003.12.16 22:27
얼마전에 친구 가게에 놀러갔더랍니다...

사실은.. 협박에 못이겨 갔지만.. =.=;;;


알고보니 그 전날이 생일이였다네요..

지방 아라.. 설엔 그리 친한 친구가 없고.. 매아는 오빠, 동생, 언니, 모.. 그런 사람들...



친구한테 생일 축하 받고 싶다고.. 해서 잠시 홍대에 들렸슴미당.

그런데..


웬걸. 케익에 선물에 대따 많이 받았더구만 =.=;;;
모.. 거의 손님들한테 받은거지만여..


그런데... 나중에는 저한테 이런 애기 하더군여..
정말 힘들다구.. 그래서 이제 생각을 바꿔서 남자를 사귀어보면 어떨까? 하구여.




?
어케 대답했냐고요?
?


저한테 한대 마잤져.. 모.. ^^a;


너는 네가 외롭다구 재미루 사람 사귀냐구...


그런데..


그런데.. 말이죠...


말은 그렇게 했지만..
바에 팔걸이를 하고 얼굴을 파묻은 그 친구뇬의..

힘풀린 눈을 보았을때..

아차...!!! 실수했구나.. 하고 생각했슴미다.
(운건 아님.. 그냥 눈이 마주쳤슴 =.=;;)



그런데.. 그게 지금까지 맴에 걸리네요..
그 힘없는 눈빛이...

그래도 설에 전화하는 친구라곤 저뿐이 없을텐데.. 음;;


쫌~ 찜찜하네요...

찾아가구 싶긴한데.. 나만 보면 못잡아먹어서 으르릉대는 바텐뇬 보기싫어서 가긴 싫구 =.=;;
(사실... 돈이 어씀 ㅜ.ㅠ)




그런데.. 왜 자꾸 이케 찝찝한 마음이 들까요?

그러게 담부터는 더더욱 모자를 푹 눌러쓰고 다녀야겠슴미다... 쿨룩~ =.=;;;
지금 신삥님이 전에 올려주신 '임재범'의 '고백'을 듣고 있슴미다.

그나마 신삥님이 올려주시는 음악이.. 정말로 많은 도움이 되네요..
( 신삥님 거마워요~ ~( '-^) )

그냥... 맘이 답답하구 해서 몇 자 끄적이다가 감미다..

모자 푹~ 눌러쓰구여... ^^;;;;

210.221.90.21아침이오면 12/16[22:29]
참.. 담부터는 벙거지 모자를 쓰구 다닐까 생각중이야여 =.=;;;; 앙어울린다구 역머글지두모르지만... 걍 생각중~ ^^;;
211.203.155.36KENWOOD 12/17[09:07]
그 힘없는 눈빛에 뭔가가 있는듯,,,
아침님,,,다시가보세요,,,친구아이가,,,^^;;
211.51.18.99 12/17[10:15]
'-' 벙거지보단 빵모자가 잘 어울릴 것 같아여~ 러시안블루 빵모자 원츄!
그리고 그 모자 쓰고 친구 위로 해주세영
211.51.18.99 12/17[10:16]
아참. 추천곡 송대관의 "유행가" '-'
210.221.90.21아침이오면 12/17[11:37]
안녕하세요..아침에서야 리플을 보았네요... 켄우드님.. 그 아이는. 친구로서도 연인으로서도 다가갈수 없답니다.. 나름대로 사연이... =.=;;
홍님... 그 모자 어디서 구해여? ^^;;; 하나 사주심 더 조쿠여~ 3=3=3=3
211.51.18.99 12/17[13:28]
헐... 상상만 해본거에영. '-' 덩대문에 잇을텐데 전 순진해서 잘 몰라여 -3-3-3
210.221.90.21아침이오면 12/18[09:41]
=.=;;;;;; 홍님은 개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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