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말세로세~~~ =.=;; 덴장

세상 말세로세~~~ =.=;; 덴장

아침이오면 0 650 2003.12.10 13:09
어제 겜방에서 있었던 일임미다.

곱쌍하게 생긴 여고생 정도의 여자애들 둘이 쳇을 하더군요.

첨에는 참 귀여버 보여씀미다. 날라리같진 않아꼬.... 얌전하게 생기고..
얼굴도.... 발그레 *^^*

그런데 쳇을 하던 한 여자애가 드뎌 늑대 하나 낚았나보더군욤.

바로 울리는 전화벨소리로 약속을 잡는데...
벙개까정 잡혔나봄미다.


모.. 여기까지야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이니...

재미도 이꼬...
팀플레이를 하던 팀원들에게 겜안하고 모하냐구 찐다를 엄청 바다찌만..
어케함미까? 아기씨들 대화가 더 잼난걸.. ^^
겜하는척 하면서 귀를 쫑긋 세우고 대활 엿듣고 있었습져.




그런데.. 통화가 끝난 후에.. 정말로 헉~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여고생1 : 야~! 나두고 혼자서 남자 만나러 갈려고?

여고생2 : 둘이서만 보기로 했어. 그럼 나먼저 간다~

여고생1 : 너 XXX한테(아마도 남친인가봄미다.)들키면 어떻할려고?

여고생2 : XX야. 너는 맨날 같은 밥만 먹으면 지겹지 않니? 애인두 마찬가지야. -.-;
(이말은 어케보면 정답같기도 하고 =.=;;;;)

여고생1 : 야!!! 너 XXX한테 바람핀다고 이른다.. -_-++

여고생2 : 말해라.. 그럼 나도 너 얼마전에 애띤거 니 남친한테 말한다..~


하더니.. 슝~ 나가더군여 =.=;;;


순간적으로 멍했슴미다.

모를.... 어째?
이건 한심하다고 해야하는지.. 무섭다고 해야하는지.

참..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더군여.
하긴,,, 더한 것도 많이 봤지만..

문제는..












왜 저케도 곱상하게 생긴 애들이 생긴거와는 다른 그런 과격한 말과 행동을 하냐고요 =.=;;



하두 황당해서 제가 게임 클랜원들에게 이 얘기를 했더니..
그런애들이 한둘이냐고..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군요..
(저희 게임 클랜원들은 나이대가 20대 후반~30대중반임미다. =.=;;)


그런데.. 왜 자꾸 한숨만 푹푹 나오고 답답한지...
그래서 이렇게 끄적여 봄미다. =.=;;


세상 말세로세~~~ =.=;;
덴장..



210.221.90.21아침이오면 12/10[13:11]
마지막으로 여자가 무서벼여 =.=;;;; 무서벼~~~ 3=3=3
61.72.156.246cjh 12/10[13:13]
머,,,, 어쩔수 음죠,, 기성세대가 그러는데 갸네들 탓만 할 수는 없는거라....
211.59.90.227미리네 12/10[13:27]
요즘애들은,,,입두 얼마나 걸진지,,,,ㅡㅡ;;
아주 얌전하게 생긴애들두,,입에서 나오는 말이란것이,,,,욕이 반이더군녀,,
저두 요즘애들 무섭워여,,,,^^;;
203.234.134.112윤찡 12/10[13:45]
애들 무서버서 학원강사두 때려쳤습니당.......
210.221.90.21아침이오면 12/10[13:50]
흐미~ 저만 그런거 아니였나보군염 =.=;;;; 하긴... 차정훈님 말씀대로 요즘 세대 아이들만 모라그럴순 없져.. =.=;;; 기성세대의 잘못도 크니.. 에혀.. 나둥 찔린당 ㅜ_ㅠ 3=3=3
211.170.53.187구르미 12/10[14:28]
무서운세상.....
211.250.249.67이수 12/10[15:50]
음흠...(-.,ㅡ;;)..글쿤여..욕이라...
210.221.47.218보브 12/10[17:39]
요즘은 생긴것같잖게... 언발루쑤남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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