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에...
망자들이 나왔습니다.
한명의 망자가 나오고 난 후 다른 망자가 나오고..
또 나오고 또 나오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꿈에서 깬 지금은 누가 나왔는지 기억도 가물가물거리지만.
정말로 많이들 보였습니다.
얼마나 살았다고.. 그렇게 사람들이 제주위를 떠났는지.. 정말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하긴 결혼식이나 돌집보단 장례식에 더 많이 다녔으니....
간만에 잊혀진 사람들을 보게되서 기쁘긴한데(꿈에서라도)
왜이리 가슴 한구석이 싸늘하고 조여오는지...
자꾸 그 이미지를 구체화하다보니.. 지금은 숨도 차고 머리도 멍합니다.
제 나쁜 버릇중에 하나죠.. 제가 당하지 않아도 그 이미지를 구체화하다보면
마치.. 제가 그런 일이 있었던양 느껴집니다.
항상 그렇게 되는건 아니지만..
몸살이 나을뻔했는데.. 어제의 그 일로인해 다시 악화되었네요.
훨훨~ 날아가고 싶습니다.
한없이 허약한 아침이였습니다.
연리지 12/05[15:25]
섬뜻해지는데요.. 몸이 많이 허신가 봅니다!! 힘내세요!!
푸름 (

) 12/05[16:01]
양기부족이넹~~~~삼계탕이나 머그러갈까염?^^*
미리네 12/05[16:03]
삼계탕드셔여,,푸름님이랑,,^^
제프리 12/05[16:26]
겨울이니깐 삼계탕보단 꼬리곰탕 드시러 가십쇼.... 꼬리곰탕 강추!!^^
고다르 12/05[16:42]
심신이 허한듯~~아치미 마이 드시옷
구르미 12/05[17:15]
꼬리곰탕 한표....!! 몸보신 필요한듯.....
아침이오면 12/05[17:17]
연리지님 푸름님 미리네님 제프리님 마지막으로 고다르님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아무리 먹는거에 환장한 놈이라두... 이번엔 먹는걸로는 별 의미가 없네요... 사람(의 마음이)이 먹고 싶어요 =.=;;;
아침이오면 12/05[17:17]
어라? 구르미님두 계셌군욤.... ^^
고다르 12/05[17:53]
계속 망인이 따라다닐듯!!! 여페서 자고 잇꾼
홍 12/05[18:02]
그런 꿈은 정말 몸이 허해져 그런 듯 해요. 꼭 끼니 제때 챙겨드시고 건강관리 하세용.
저는 요즘 스트레스때문인지 잘먹어도 --; 살이 빠져서 광대뼈가 살살 드러나 보이네요. 흑흑. 건강하세요!
아침이오면 12/05[19:12]
몸은 솔직히 전혀 허하지 안씀미다. =.=;; 아파두 갈때는 다가구 머글껀 다 먹슴미다...
고다르님 말씀대로 구신이랑 동거하느라 그런가봐여... ^^ 훔님의 관심 거맙슴미다~
유니야 12/05[19:34]
아침님..맘이 헛헛한가보다...기운내세요!
하늘 (

) 12/06[19:43]
힘내세요^^올해가 거의 지나 가니 내년에 더 많이 좋아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