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아줌마에 대한 고찰

맥아줌마에 대한 고찰

임자거북이 0 726 2003.11.21 08:44
다년간 주변을 관찰하며 깨달은 맥아줌마들에 대한 고찰

1. 실력이 처녀시절보다 절대 나아지지 않는다.
- 이미 배울 나이는 지났다나? 처녀시절 실력 갖고도 아직도 자리 지키지 않느냐는 말씀이시다.
2. 일은 우선 순위가 아니다.
- 1순위는 아이들, 2순위는 남편, 3순위는 시어머니 4순위는 친구들 5순위 인심 썼다. 일이다.
3. 출퇴근 시간은 내맘대로
- 오전 10시30분에 출근, 오후 3시 반에 퇴근. 야근? 왜 내가 해야 돼요? 다른 사람도 있쟎아요?
4. 기호가 바뀌었다!
- 멋내는 것은 이미 포기했다. 먹는 게 남는거지. 특히 잔손질 많이 간 음식들을 엄청 좋아한다.
5. 멋내도 어쩔수 없는 아줌마스타일
- 펑퍼짐한 바지, 부스스한 머리, 가끔은 김치 냄새 배인 스웨터를 입고 오기도....
6.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내공이 좋아졌다)
- 처녀때는 자존심 상한다고 일 하다말고 울고불고 하던 남의 말도 이젠 나그러이 귓전으로 흘려 넘긴다.
7. 명함이 두개다
- 하나는 남편 거, 다른 하나는 내거
8. 가끔은 음담패설을 즐긴다.
- 지나가다가 듣고는 한 마디 툭 내뱉기도.... 에유 저질들 하면서....
9. 신분이 격상되었다.
- 공주에서 여왕마마로....
10. 책임? 그런 거 나 몰라
- 언제든지 그만둘 각오가 서 있다. 내가 이딴 일 안한다고 밥 굶나? 우리 남편이 누군지 알아?

웃자고 한 소리입니다. ^^


211.224.193.242고다르 11/21[09:34]
넘 심하오 모독으로 들리오 ㅡ.ㅡ
211.224.193.242고다르 11/21[09:37]
임자거북이님 몸됴심하시오 ~~~~~
61.72.156.65cjh 11/21[10:09]
에혀~~~ 다 그런거 아니던데....
요즘에 만일 저렇게 처신하믄 미스건 미세스건 직장에서
누가 좋아한담니까?
218.239.186.70짠지 11/21[10:43]
김치보다 향수가 더 비중이 클 듯...
61.101.15.144zz 11/21[10:57]
ㅋㅋ동감이 가는 부분도 있네요...
211.52.239.40희아 11/21[11:24]
나도 맥아줌만데 비약이 너무 심하오..기분별로요.
211.208.180.112무척 11/21[11:51]
아줌마도 아닌데 그러면 어떡하죠? 울 사무실엔 3명이나 그런데...
218.151.36.3아리송 11/21[11:52]
웃자고 한소리치곤 좀~~~읽기 거북하오~~꼭 내야그같소~~
61.111.88.28닌다김 11/21[12:24]
우리가 3디직종...마음 아프나,,나도 아프다...
210.183.206.199호유화 11/21[12:51]
아직 아줌마 아닌 사람들이(특히 여성분들) 듣기에도 상당히 듣기 안좋은말들이네요.
본인이 그렇다는건지... 아니면 같이 일하는분이 그렇다는건지.
218.150.206.85임자거북이 11/21[13:06]
심하긴 했쥬. 지송합니다아~ 그런데 1,2,4,5,9번은 진짜 그러더라구요. 물론 제가 아닌 제 주변의 미세스들이었습니다. 유독 내 주변만 그랬나? 그냥 웃어요. 웃자구요.
211.190.116.56일로나 11/21[13:12]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인듯~~ 다년간?그렇게나 할일이 없었소? ㅡㅡ;
그렇담 이제 맥아저씨들에 대한 고찰을 해보시오. 가뜩이나 심란해 죽겠는데 에혀~~~
210.221.90.21아침이오면 11/21[16:27]
그냥... 웃자고 하신 말 같은데... 너무 그러시들 마세요.. ^^;;
저도 전에 편의점 점장할때.. '꼴불결 손님 베스트10' 명단 만들어서 알바생이랑 논적 있는데.... ^^
211.224.193.242고다르 11/21[16:53]
아치미도 몸됴심하시옷~~~~~ 쓰윽 ㅡ.ㅡ
211.229.166.80임자거북이 11/21[17:47]
전 찔러도 피 한방울도 안나와요. ^^;;; 몸조심 해야죠. 감기가 극성이라는데...
210.221.90.21아침이오면 11/21[17:59]
고..고다르님.. 저는 또 왜욧!! (T오T)
61.111.192.137아기엄마 11/21[18:03]
찔리고 찔려서 눈물나눈구만......... 좀 그렇죠? 임자거북이님.....
저야 위의 사항에 거의 포함되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들도 많죠....
싸잡아서 비하하는 내용이군요.... 좀 슬프다...
211.217.154.55쏘스 11/21[18:44]
웃자고 한 얘기치곤,,무척이나 고개가 끄덕여 짐미다,,,ㅋㅋ,,암튼 거복님 몸조심
211.204.229.9294 11/22[21:10]
내용은 다 맞는데 제목이 틀린거 같네요. 보통사람들에게 다 해당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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