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금액 결제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밀린금액 결제 어떻게 받아야 하나요?

맥프리 0 782 2003.11.18 22:31
질답방에 올렸는데 여기다 다시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전 프리랜서 인데요..
소개로 알게된 업자가 있는데 그 사람도 혼자 프리로 거래처 갖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앨범 제작하는 사람인데 러시아, 중국, 유럽등으로 수출합니다.
전 그사람의 일을 맏아 앨범표지만 디자인해 주고 있는데..
몇달째 작업비를 못 받고 있습니다..
약속한 날짜에 한번도 약속한 돈을 입금한 적도 없고 ...
참! 한달 결제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달에 일한 거는 다음달에 결제 해주는 방식..

암튼 요는
지난달까지 미뤄진 3달치 를 결제 받기로 분명히 약속 받았는데 결국 또 약속을 어겨버렸습니다..
결제날이 되니까 며칠간 아예 전화를 안받더라구요..
그리고 약 일주일후 전화와서 한다는 소리가 지난주(14일)까진 무슨 일이 있어도 꼭 결제 해주겠으니 급하게 일처리 하나 해달라는 거였습니다.
어쩔수 없이(?) 믿고 일을 급하게 처리해줬습니다..
그리고 나선 다시 결제날이 되고부터(14일)부터 지금까지 전화해도 안받습니다..
이런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지출해야 할 돈이 넘쳐나는 상황에 그리고 꼭 써야 할 날짜에 꼭 써야 할 상황때문에 아는 사람한테도 융통하고 해도 그 사람은 전혀 개의치 않는거 같습니다..
한번은 전화했는데 골프치고 있더군요..
몇번을 고심한 끝에 이 사람하곤 더 이상 거래가 불가능할거란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래도 이제 까지 일한 돈은 결제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해거든요..

이런 비슷한 일을 경험하신 분들..
어떻게 해야 좋은지 답을 알려주세요..
참! 전 그사람의 이름하고 핸펀번호와 차량번호 밖에 모릅니다..
이런걸로도 노동청 같은데 접수가 가능할런지도요..
부탁드립니다..



211.109.110.224jimi 11/19[01:16]
저같은경우는 거래처에서 돈읍다구 돈안주면,,,
"아는 사채업자 소개시켜줄테니 사채라도 끄러다가 줘야할꺼 아냐~"라고
합니다만,,, 정상적인 방법이 아니구요,,,흠흠,,,


우선 계약서라든가하는,,,문서화된 서류가 있음 조금 수월해집니다만
구두계약도 계약인지라 그것도 효력은 있구요,,,
노동 사무소에 신고하시고요..
핸펀번호와 차량번호만 있어도 그사람의 주소나 신상명세를 알아내는 방법이 있을겁니다.
노동사무소에서 임금체불확인서를 받아오라고 합니다..
그사람에게 확인서를 써달라고 해야 합니다..
돈을 못주면 그거라도 써줄거에요..
그거만 받으면 절대 떼이지 않습니다..만
돈받는게 쉬운일이 아니지요,,,
여기서 노동부가 그사람에게 3주정도의 시간을 줍니다
그 시간이 지나면 노동부가 그사람에게 법원으루 넘기겠다,,동의하느냐 하면
그 이후는 노동부랑은 시간만 날린거구 법원으로 갑니다,,,
법원에 가면 법률구조사무실에서 소장을 만들고 가압류 신청을 하게됩니다.
여기서 또 3달정도 그사람에게 시간을 줍니다,,,,
그다음에 가압류 절차가 들어가는데 여기서 받아낼 확률이 높죠,,,일반적으루,,,,
어쩌다 그사람이 여러군데 가압류가 걸려있으면
힘들어지는 것이지요,,,,
시간과 인내력이 필요합니다.
부디 밀린돈 받아내시길 바랍니다,,,,

211.109.110.224jimi 11/19[01:20]
아,, 핸번번호로 주소 알아내는 방법은요
불법입니다만 아는 보험사, 카드사 직원을 활용하는 겁니다,,,
합법적은 조회는 경찰청조회가 있구요,,,,
61.105.58.149맥프리 11/19[09:07]
지미님 답변 감사합니다..
꼭 받아내서 동안 무시받고 만만하게 봤던 제가 이런 면도 있다는걸 깨닫게 해줄겁니다..
항상 지미님 사진 넘 잘보고 있구요.. 지미님 오늘하루도 잼나게 보내시길.. ^^
210.221.90.21아침이오면 11/19[09:36]
맘 고생 심하시겠네요.. 맥프리님... 맘 독하게 드시고....
그런 인간들.. 갈아마셔버리세요.. 흙~ 저도 맘약해서 미루고미루고 하다가 띠인 돈이 꽤 된답니다. ㅜㅠ
211.109.110.224jimi 11/19[09:46]
아,,지금이라도 독하게 맘 먹으셨으니 꼭 받아내길 바랍니다,,,
아침이는 돈좀있음 잠깐 돌려쓰자,,,
210.221.90.21아침이오면 11/19[10:26]
뱅그르르~~~르르르.. 이케 돌리자구여?^^;; 저두 던 어쓰여 ㅜ_ㅠ 얼마전에 5년 넘은 후배넘한테 돈 띠어서 지금.. 쫄쫄 배 곪고 다님미다 ㅜㅠ
211.58.236.159리안 11/19[16:27]
저두 저번회사에서 4개월치 급여를 못받았습니다. 완전 적금됩니다 적금.. 저말두 두명이나 더있어요.. 글두 얼마전 정신차리구 회사를 옮겼으니 망정이지... 하지만 그사람 지금까지 딱 한번 20마넌 넣어줬습니다. 고발두하고 별짓다해봤는데 쉽지않더라구요... 님은 꼭 받아내세요 노동청가서 상의하시면 대안을 말해줄겁니다. 정말 나쁜 사람이네요 그사람..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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