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아침 부터 저나가 띨리리야 띨리리야... 니나노 울리길래....
나: 아쓰.... 왜 아침댓바람부터 전화질이래?? 궁시렁 거리면서 보니 막내삼촌?? 앙... 또 왜 저나왔지 이럼시렁 받자마자 엽떼여??? 삼촌 나 짐 늦어서 통화불가능 오키??
삼촌: 아라써 간단히 말하께.. 야 너 접때 가지고 싶단개가 잉글코카 맞아?
나: 받을때 태도와 180도 바뀐 모습으로 열라 흥분해서.... 어머.. 어어어어어엉 맞아맞아맞아.. 그거왜???(기대반)
삼촌: 고모가.. 그거 한마리 얻었데... 근데 잠을 몬잔데.. 시끄러워서 새끼라서 그런가분데.. 너줄라나바...
나: 정말정말정말?? 진짜지?? 진짜지?으히히히히히 (나 속으로 정말 조아 했담다.. 혼자 온갖 오바 함시렁) 나 잘 키울수 있어... 으히히히 내가 예전에 말한거 어케 알고.. 고마벙.. 삼촌삼촌... 앙~~ 내가 마니마니 아껴주께.. 우히히
삼촌: 그래~~ 그럼 니가 고모한테 저나해바...
나: 어엉.. 아라쏘... 근데.. 그거 확실한거야?? (삼촌이 원채 나한테 온갖 뻥과 오바가 심한 심한 분인지라....고모가 개를 삼촌네도 가져다 주셨기에~~ 의심이 가서)
삼촌: (나한테 약간 오바했음)그니까 니가 저나해바... 너 줄꺼야~~~ 너 널러 안오냐.. 언능 놀러와~~
나: 이미 김칫국 마시고... 응.. 아라쏘 아라쏘.... 오늘이라도 당장 갈까?? (ㅡ.ㅡ;;)
아침에 출근해서여유있게 삼촌한테로 다시 저나 해서.. "삼촌 강쥐 그거 확실해??" 마침 삼촌이랑 고모랑 어데 가나 봅니다... 큰고모가 강쥐를 가방에 넣고 나왔나바여.....
삼촌: " 야~~~ 이거바라.. 강쥐가 너무너무 이쁘다(오바쟁이 짱!! 나 염장지를라고 작정을 했음) 히야~~ 야 색이 금빛깔인것이 정말 예쁘다.. 진짜 조그만한다... 히야~~ (감탄사 연발에... 으~~왕짜증) 내가 고모 잘 꼬셔보께... 이라지 않습니까..... 앙~~~헐~~~ 이게 므냐고..
고모를 바꺼줍니다..... 고모 가우지땜에 밤잠을 설쳤드랩니다...
사촌이.. 아침에 일어나서 강쥐를 침에맡에 앉혀놓구서.... "너~~왜그래~~~ 어?? 왜그러냐구"" 개한테 묻는답니다... 글쎄 (원래 개를 키우는 집이 아니라서.... ㅡ.ㅡ"")
나도 동물을 안조아하지만... 흐흐흐흐흐흐씽... 그래도... 갸는조은데...
새끼꼭쳐서 준댑니다... 인제 젖땐것을..... 참고로 절대로 이상한 개랑 접선하지 말라 했습니다...
그러자 고모는...."야... 니네 삼촌집에 시츄랑 하믄 안되긋냐?" 이라심니다... 헐~~ 내 미치... ㅡ.ㅡ""
그래서 새론 아기 낳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아라 보니.. 씽.. 2살에 낳는게 좋다잖아..흐미.. 차라리 내가 사고말지...
삼촌의 염장에 으찌할바를 모르것어여... 흐미..... 내가 얼매나 그걸 가지고 싶어 했눈데... 앙씽....
아침부터 염장을 지르고...앙~~ .... 인제는 하다하다.. 별걸가지고 다 염장을 지르네.... 헐~~~
내가 한두번 속는게 아니지만.... 헐~~~~~ 내가 조아하는거 가지고 염장지르는게 아무래도 취미인가바여..
그래도 글치... 그걸... 그리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그리 하냐..... 아~~~ 아빠한테 콱... 일러뿌러야겠어여.... ><
그런맘 추스리지 몬해... 심이 심란하여... 컬러링을 바까습니다...뿌하하하하하하항.... 갑자기 배가 아프네..
흐~~~ 추웡~~~.... *ㅠ ㅁ ㅠ*
고고 10/23[14:07]
삼춘이..조카 염장을...ㅋㅋㅋㅋ
jini^^v 10/23[14:45]
이번엔 좀 알아드께꾼... ㅋㅋㅋㅋㅋ
bovee 10/23[15:09]
내가 진돗개를 얼매나 시로하는데... 진돗개를 키움시렁.. 나더러 그집에 놀러 오라니... ㅠ ㅁ ㅠ ~~*
고다르 10/23[15:24]
저두 이번엔 알아드러습니다 ㅋㅋㅋ
bovee 10/23[15:29]
그정돈가요.......^^
제임스 10/23[16:05]
전 모르게쑴다...개를 준다는건지 만다는건지?? --;
... 10/23[16:42]
도대체 무슨소린지? 내가 너무 늙었나봅니다.
유니야 10/24[13:39]
줄려고 맘은 먹었었나 몰게따..ㅋ 강쥐 조아하는구나..보브가..삼촌 한대 꽉 때리고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