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는 정말 향기롭습니다... 여름 한철 꿀이 나오며...
꽃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아카시아가 핀 주변엔
다른식물들은 모두 고사합니다.....
결혼10년차의 산부인과 의사 도일과 미술가 미숙은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단 하나 아직 아이가 없다는 것을 빼면은....
어느날 도일은 아이를 입양하기루 결심하고...
미숙과 같이 보육원을 찾아가는데...
미숙은 아이답지 않은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한 그림을 그리고있던
6살난 진성이란 아이에게 왠지모르게 마음이 끌려
그를 입양키로 한다.
진성을 데리고 온후 그들부부는
그아이에게 친자식처럼 최선을 다한다.
그런데,,, 어느날 기적적으로 미숙에게 아이가 생기고...
진성이는 관심에서 서서히 멀어진다.
진성이는 오직 아카시아 나무와 대화하며...
자신의 처지를 달래간다...
그러던 어느날... 진성이가 비가 쏟아지던 밤
집을 나간다.
그동안 단 한번도 꽂을 피우지 못했던 마당의 아카시아 나무에서
꽃이 피기 시작한다.
꽃이 핀 후 정말 알수없는 일들이 그 집에서 일어나기 시작한다...
90분이 조금넘는 최근의 영화치고는 짧은 영화였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슬픈영화였습니다.
가족의 평화와 행복이 한 순간에 한 입양아로 인해 붕괴되고 파멸되는
것을 보면서 몸서리가 쳐지더군요.
우리 자신의 맘속에 숨어있던 위선을 적나라하게 엿볼수 있는
다소 드라이하고 건조했지만 좋은 영화였습니다....
cjh 10/19[21:31]
한가지 아쉬웠던 건 요즘 공포영화들은 어째 식스센스란 영화와 링의 마지막 충격요범 공식을 충실히 따르더군요.
cjh 10/19[21:32]
모든 영화들이 그 두영화 '식스센스" "링"을 충실히 답습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이윤 10/20[16:04]
볼만은 한가요? 너무 무서우면..못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