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어느 부지런하신 분이 저를 사진사이트 알티엠을 경영하는 동명이인이라 추적하셨더군요...
저는 쉰살박이 낡은 현업 은퇴디자이너입니다...
70년대 홍대미대를 졸업하고 광고에서 직장생활도 하고 회사경영도 하다 경향, 조선,세계일보 등에서 편집을 하며 글자문화 연구를 겸한게 그새 20여년이 됐네요...
잡지 칼럼니스트 노릇도 좀 겸했고..디자인 소스의 소프트웨어ㅘ에 매달리다 보니...92년 한글날 문공부 초대작가노릇도 했고..94년 인터넷엑스포 자문위원도 했습니다...여러분이 쓰시는 글자 중 휴먼통합글꼴의 민글방 폰트와 SM의 정축자 폰트는 소생이 개발해 지원한 것입니다..
지금은 홍대 부근에서 돈 안되는줄 알지만 사명감으로 시각언어(디자인)연구소 畵人書를 운영하며 그간의 경험과 살핌을 책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궁금한게 있거나 아는 바는 없으나 제 경험이 도움이 될듯한 분은 324-0669로 전화 주시고 방문해 조십시오..
그새 나이 탓인지 이제는 사이버대화가 사람답지않고 살갑지 않아 그리 탐탁치 않거든요
그래서 많은 분이 작품을 보자시지만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사연이 있는 언어이지 감각이 그리는 그림이 아니거든요....
쏘스 10/13[05:35]
민창기님의 작품방의 지적을 보면서,, 늘 저에게 하는 충고같아 가르침의 글로 마음에 두고 있습니
다,, 날카로운 지적은 어쩔땐 아프다 못해 피가날 지경입니다^^,,, 요즘같이 기본을 무시한 감각을
우선시하는 때에(그나마 그 감각이란것도 허접인 경우가 만쵸^^) 조은 지침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엔,, 이론에 너무 입각한 나머지 그것이 넘 답답하다고 느꼇고,, 요즘엔 그 반대인것 같아요,,
그 둘이 합처지면 멋진게 나올텐데,,, 그 둘은,, 정통과 개성이란 걸로 외면하는것 같슴다,,,
제 삼실도 홍대근처이니,,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백호랑 갈께여)
네꼬얌 10/13[08:41]
민창기님의 작품방의 댓글은 좀 따갑기는 하지만...
아직은 저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고 잇답니다!!
광고쟁이(?)_아직은 멀었지만...^^ 저도 시간이 되면 찾아 뵙고 싶지
만... 여긴대굽뉘더~~~^^ 한주의 시작.. 월요일 ... 행복한 한주 되십시
요~~^^*
신삥 10/13[08:45]
민창기님글...따갑습니다...히힛..^.,^..
제 명함에 찍혀 있는 디XXX라는 단어가 .어디 내밀기 민망하더군요..
그냥 장사라구만 생각했음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구요...^.,^
잿빛하늘 (

) 10/13[10:15]
역시 대선배님이시구, 연세도 지긋하신 분이셨군요.
화려한 경력과 은퇴후의 유유자적함이 참 부럽습니다. 저도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ㅡㅡ;
창기님의 여러 지적에 대해서는 참으로 올바른 지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거부감이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리고 님의 경력과 현재의 위치를 생각할때 할 수 있었던 지적이라고 생각해도 그 거부감은 가지지
않습니다.
처음 대하는 사이버상의 상대에게 충고와 지적으로 그 사람의 실력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
겠지만 님께서 하신 표현중 "기본이 안되었다", "어디가서 디자이너라구 하지마라", ".... 다른 디자
이너가 욕먹는다" 등등의 표현은 당사자 이외의 제3자에게도 상당히 감정을 상하게 하는 표현이었
다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님의 작품도 한번 보자"라는 여러님들의 요구가 있었겠지요.
"사이버대화가 사람답지 않고 살갑지 않아 그리 탐탁치..." 않더라도 표현을 하실때는 조금 언어를
골라서 사용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창기님을 '대 선배' 내지는 '선생님'을 생각하지 않을까요? 물론
님께서 그걸 바라지 않는다 하더라도 님에 대한 많은 거부감이 없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명함에 '디자인'이란 단어를 함부로 쓴 새까만 후배 올림
엘모 10/13[11:04]
민창기님이 남기신 댓글들을 잘 읽어보니 역시 글에서 연륜이 묻어납니다.
저도 한 분야만 6년째 파고 있는 디자이너이지만 저희 아버지도 1세대 디자이너이십니다.
연세를 따져보니 저희 아버지가 5~6년 정도 많으신거 같군요.. 그 정도로 오랜 경력을
가지시고 계신데도 이렇게 사이버상에서 동등한 입장에서 토론을 즐기신다는 것은
내용을 떠나서 정말 대단한 일이라 아니할 수 없겠지요..저희 아버지만 해도 컴퓨터를
정말 싫어하시거든요.
그런데..그런 점이 더 여러 사람들에게 사이버상에서 오해를 사는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표현 방식이나..지나치게 신랄한 비판이나..이런 것은 얼굴을 맞대고 했을때는
좀더 순화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이렇게 사이버상에서 서로의 표정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는 어짜피 동등한 입장에서 대화하는것이기 때문에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고
여겨졌습니다.
이런 동호회의 성격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정보를 공유해 가자고 만들어진 거라고 보는데
만약에 처음 가입한 사람이 자신이 어렵게 혼자 작업한 작업물을 올려 놓았을때
비판도 중요하지만 초보자에게 들려주는 격려가 더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내가 일하는 사무실에 신입사원이 들어온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상처를 내기보다는 용기를 주고 더 연구하게 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민창기님이 말씀하신대로 나이가 아무리 들어도 배우고 연구하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면
지금 디자인일을 시작하는 젊은 인재들은 얼마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겠습니까.
비록 서투르고 개념도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만두어야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이너라면 다들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원초적인 자존심을 잃게 만드시는건 아닌지요.
디자이너라도 어짜피 이 사회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하나의 직업이고
이 직업을 선택했다면 끝까지 밀어붙일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한말씀도 잊지말아 주셨으면
하는 새까만 후배의 작은 바램입니다.
강백호 10/13[13:03]
앗... 홍대쪽이시군여... 쏘스님 같이 찾아뵈여^^
스니커즈 10/13[13:13]
백호형 저두 동참하고싶네요...^^ 고언을 듣고저...^^
스니커즈 10/13[13:17]
백호형 저두 동참하고싶네요...^^ 고언을 듣고저...^^
iKim 10/13[16:04]
안녕하세요. 민창기님, 혹시 예전에 맥마당에 한글에 대해 연재하시던 분 아니신지요?
좋은 내용의 글 참 읽었었습니다. 지금도 잘 보관하고 있고요. 한참 흥미있게 봤었는데, 지금 있는 곳으로 출국하
는 바람에 아쉽게 구독을 하지 못했던 기억이 뼈져리게 느껴집니다. 한 번 뵙고 말씀들으면 좋은 내용을 많이 주
워담을수 있을것 같았는데, 위에 친히 전화번호까지 주셨네요. 지금은 먼 곳에 있어 힘들겠지만 나중에 여건만된
다면 꼭 말씀나누고 싶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에 많은 사람들과 푸짐하게 나누는 즐거움 있으시
기 바랍니다.
..........
어느 정보지에서인지 기억을 더듬기가 힘듭니다. '국내 신문 타이포 그래피의 변천사'라는 글이름으로 기고된 글
도 기억에 남습니다.
..........
사람과 사람사이에는 말이 있다.
iKim 10/13[16:05]
백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하세요.
대~한민국 10/13[17:22]
음~모두들 한마디씩 하시는 군여~사실 저도 민창기님의 글을 모두 다 봤었는데~그래서 궁금해서 어떤분이 올리신 알티엠에 직접 들어 가 봤답니다^^; 근데 거기도 괜찮더라구여~~그래서 가입도 했는데~어쩌나 근데 님의 글 따갑긴 따가웠슴돠^^ 사람이 전하는 방식이 다들 틀리니 뭐라 할순 없지만 조금만 더 배려하신다면 더 많은 이들이 자신을 한번더 채찍질 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저의 작은 바램입니다^^
닥^^ 10/13[18:54]
민창기님의 글을 보고 제 공부가 턱턱턱!없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
니다.그나마 더 늦기 전에 알게해주신것에 대해 감사 드립니다.
이론과 감각과 여러 가지 요소들이 공존하는 디자인을 해야 할텐데....
ㅠ-ㅠ
강백호 10/16[09:31]
iKim님 정말 오랜만이네여^^ 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