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펄펄 흩날리던 눈송이가
창문 안으로 슬쩍 들어와
아무도 모르게 녹아버린다
누구의 죽음이든 죽음은 그런 것이다
굳이 나의 함박눈을 위해 장례식을 할 필요는 없다
눈발이 그치고 다시 창가에 햇살이 비치면
그때 잠시 어머니를 생각하면 된다
나도 한때 정의보다는 어머니를 사랑했으므로
나도 한때 눈물을 깨끗이 지키기 위해
눈물을 흘렸으므로
나의 죽음을 위해 굳이 벗들을 불러모을 필요는 없다
나의 죽음이 너에게 위안이 된다면
너 이외에는 아무도 사랑하지 않았던
나의 죽음이 너에게 기쁨이 된다면
눈이 오는 날
너의 창가에 잠시 앉았다 간다
-정호승-
KENWOOD 10/01[08:58]
아침에 고뇌 쪼매해야겠군,,,캔우드 고뇌 모드중!!!
아침이오면 10/01[09:02]
용서받지 못할일..하지만, 자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도 있죠..
사탄^^ 10/01[09:15]
아~아~앙...~! ㅜ,.ㅜ
사탄^^ 10/01[09:16]
일로나누나 안농~! ^^ 간만이네용^^ 요즘하시는 일은 잼있나요? ^^ 전요즘 메신저가 안되어서...ㅜ.ㅜ ....다들 존하루 보내세요~
비싸이너 10/01[09:20]
글 내용은 좋으나 글제목 때문에 무효~
아침이오면 10/01[09:22]
자살...결코 나쁜거라 말할수 없습니다. 전에 성당에서는 자살하면 안된다.. 모 그런식으로 쇄뇌를? 받았지만.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고 사랑한다면.. 혹은... 본인이 정말로 원한다면은 그렇게해서 주위에 눈물을 흘릴 사람이 없다면은..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잿빛하늘 10/01[10:09]
"나의 죽음이 너에게 기쁨이 된다면"
이 구절은 어째 마음에 안듭니다. 자신의 자살에 대한 책임을 타인에게 돌리는 것 같아...
죽으려면 그런 말을 하지 말아야 남아있는 사람이 편하져...
석실장 10/01[10:37]
고롭던 고교3학년, 집이 내과병원이였던 친구가 제 방에서 약먹고 자살기
도했다가 병원원장인 아버지의 응급처치로 깨어난 후, 수업 팽개치고 달
려간 우리들에게
제 1 성"석두야, 늬도 한번 해 봐라, 재밌다"
1개월간 접촉금지 명령을 그의 어머님이 내려셨다.
하늘 10/01[11:02]
고독함과 쓸쓸함이 묻어나네요^^ 가을이라 그런가
음 10/01[12:15]
자살은 행복할때 하세요...고통스런 맘으로 자살하면 그고통이 영혼속에 녹아 영원히 가지고 다녀야 할지도 모릅니다...
일로나 10/01[13:00]
시 제목인데요...자살에 대하여 ㅡ.ㅡ
찰리신 10/01[16:39]
다들안녕하세요(_ _)좋은하루되세요^^어떤경우에서도신은자살하지말랬어요(연습도물론안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