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기한여인 19,20,21
yoonmen
0
917
2001.01.17 23:51
트기한 연인 19
안녕하십니까..
트기한 남자..황은빈입니다.
황빈이라고도 하죠..
저는 글재주도 없고 하지만..
옆에서 트기한 여인 한채빈양께서 자꾸 써보라고 하길래 이렇게 씁니다.
항상 자기 느낌 중심의 글을 썼다고 이번에 제 느낌을 써보라고 하네요.
지루하게 쓰지말구 잼있게 쓰라고..
말투로 너무 딱딱하다고 구박하네요..
그럼.. 채빈이처럼 잼있게 써보겠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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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적인 만화방 데이뚜~)
종로에 가면 차도 마실수 있고 만화도 볼수 있는 그런 만화방이 있슴다.
채빈과 전 그곳엘 갔져..
보통 연인들은 영화를 보기전에 많이들 오지만..
우린.. 그냥 심심해서 들렀슴다.-.-;
채빈 : 어빠.. 우리 만화보장~
나 : 그래..시간보내가 딱 좋은 곳이당~
채빈 : 돈은 어빠가 내는고지?
나 : ......-.-;
사실 둘이 만나면서 데이트 비용은 제가 다 냈었져...한번인가 두번인가 얻어먹은
것이 고작임다.-.-; (옆에서 세번이라구 하네염..^^;)
사람들이 많이 있군여..
하지만 창가는 항상 우리자리임다.
왜냐구여?
채빈의 어여쁜(?) 말투덕분이져..
정말이지.. 그녀의 얼굴을 철판을 몇판 깔아뒀는지..머를 정도져.
채빈 : 어머~~ 어빠~~ 저기 저 건물 좀 봐.. 넘 예쁘지..
나 : 이쁘다.
채빈 : 저 건물을 보면서 어빠 공부좀 해봐..
나 : 어떤 공부-.-;
채빈 : 왜 그래.. 이번학기에 복학한다믄서.. 언젠가는 꼭 저런건물 한번 져보고
싶다구 했잖어~
나 : 구래.
채빈 : 근데.. 여기에 사람이 있어서 안되겠다...그치?
채빈은 은근히 그들에게 눈치를 줌다.
그리고서는 비킬때까지 계속 말을 되풀이 함다.
보통 사람들은 금방 자리를 뜨지만...
요즘 중고등 학생들은 계속 못 들은척 하구 앉아있슴다.
하지만 이에 굴복한 채빈이 아니져..
채빈 : 어머.. 자리가 없는데.. 어쩔수 없네.. 우리 얘네들 옆에 끼어 앉을까?
어빠 공부하려면 이 자리가 젤루 조은뎀~
대단하지 않슴까.
이말을 하면 100% 다 비켜나감다.
크하하
그래서 우린 항상 최고의 자리에서 시원한 음료수와 함께 만화책을 봄다.
볼때도 그냥 보진 않져.
정말로 트기한 여인이기 땜시..
절대 그냥 보진 않슴다.
제가 본것만 해도 여기 10번정도온걸로 쳐서도...컵은 5~6개정도 깨먹은거
같으니까여..ㅠ.ㅠ
물론.. 주인은 잘 머름다.
왜냐구염? 사람이 엄청 많거덩요.. 그리구 테레비소리도 엄청 크게 틀어놈다.
왠만큼 큰소리 안나면 잘 모르거덩요..
그래서 우린 무사히..지날수 있긴 하지만...
나갈때.. 하나의 컵만이 우리의 테이블을 지키고 있는것을 보면 주인에게 미안한
마음마져..듬다..
으헤헤
잼있으면 마구마구 발을 구르고.. 절..때리구(무지 아픔다..ㅠ.ㅠ)
테이블을 치고 난리 법석을 침다.
그날도 그랬슴다.
책을 한 10권정도는 들고 오더군여..
무협지와 잼있는것...
저는. 솔직히 걱정이 되었졈..
이고시..오늘은 어케 변할지 말임다.
채빈 : 어빠.. 이거 넘 잼있다..
퍽..
뜨아.. 한권 읽고나서...대략 10대도 더 맞는거 같슴다.
(으..ㅠ.ㅠ 어머니 아들.. 맨날 얻어 맞구 삼다..)
채빈 : 끌끌끌끌끌~~~~~~~
웃음을 참지 못하는군여..
무어시 그리도 잼있는지..
불안한 맘에 만화책의 글자도 제대루 안보이는구만..
채빈 : 끄...끌...으...으헤헤헤...
나 : -.-; 모가 그렇게 잼있냐..
채빈 : 조용해봐..어빠.. 넘 잼있어..
솔직히..말해..채빈은 상당히 솔직함다.
절대 감정을 숨기지 않져..
제가 왜..이런말을 하는지 아시져?
바로 이것 땜시 그럼다.
채빈 : 으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나 : (으... 쪽팔림다...채빈의 입을 막았슴다.)
채빈 : 으..어빠. 이거..디따..재미따...
전.. 얼른 고개를 숙였져..
사람들이 채빈의 웃음소리에 다 쳐다보구 있었기 때문이져..
정말 관리하기 힘든 가스나임다.
근데. 채빈은 사람의 눈따위 아랑곳하지 않구.. 또다시 태연하게 책을 봄다.
사람들은...여기저기서 수근대지만.. 그런것을 상관할 채빈이였다면 그러케 크게
웃지도 않았을꺼졈...
채빈이..책을 10권정도를 읽는동안..
전.. 계속.. 불안을 이기지 못하구 1권밖에 못 읽었져..
빨리 나가고 싶었지만.. 채빈이 즐거워하는것 같아서.. 그냥.. 있었슴다.
채빈 : 어빠.. 나 계속 봐도 되지?
나 : 대신 조용히 봐..
채빈 : 아라쏘~~~~
채빈이 책을 가지러 갔군염...
으.. 다행임다. 책을 고르는데.. 약 30분정도가 걸리니 그동안 열심히 책을 봐야 겠슴다...(솔직히 그때..식은땀이 엄청 났슴다..)
한참을 보고 있는데..
뭔가.. 앞의 시야를 가로 막는군여..
뜨아~~~~~~~~
대체 몇권인지...
채빈 : 어빠.. 책좀봐.. 이게 완결이얌..
나 : 몇권짜리야?
채빈 : 별루 안돼.. 34권..
34권이 별로 임까?
대체 언제 집에 갈라구 이러는지...
그런데두..마냥 즐거워하는군여..
ㅠ.ㅠ 채빈이 즐거워하면.. 전. 좋슴다..
주말마다.. 동물들을 보느라 힘들텐데..이정도쯤.. 암것도 아니라구 생각하구 있슴다.
근데.. 좋다구 생각한것이..아무래도..잘못된 생각인듯..-.-;
채빈 : 끌끌끌끌끌..........
나 : 또..시작이야...
채빈 : 으헤헤헤헤..
어케하면.. 이 입을 막을수 있을지 고민을 했져..
나 : 채빈아.. 그렇게 크게 웃으면 방해되잖어.
채빈 : 그럼.. 어케.. 잼있는골~~
나 : 그럼.. 좀.. 작게좀 웃어.. 다른사람들이 다 쳐다보잖어..
채빈 : 모 어때..
포기했슴다.
이제 곧있음 또 웃음보가 터질텐뎀...
앗!!!!!!!!!!!!
조은 생각이 났슴다.
내가 왜 진작.. 이런 생각을 못했져???
으헤헤^^
오랜만에.. 아주 잼있는일이 하나 생겼군여..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채빈의 웃음 소리가 커짐다.
거의 클라이막스에..다다른것 같슴다..
크헤헤.......
채빈 : 으헤헤헤헤......으하하하하........ 읍....
읍????
일순간.. 사람들의 시선은 모두 우리에게 향했고.. 모두 야유를 보내는군여..
이쯤되면.. 제가 무슨짓을 했는지 아시겠졈?
으헤헤..
그렇슴다.
전.. 그녀의 웃음을 막기 위해.. 입을 막아버렸쪄...
나의 사랑스러운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덮어버렸슴다.
채빈이 무척 황당해하지만.. 사람들의 야유가 그렇게 싫지는 않은가보죠..
절..때리지 않구..있는걸..보면... 크헤헤^^
그렇게 키스를 하고 나니...
이것도 사람인지라.. 그자리에 계속 앉아있을수만은 없었겠쪄???
작전 성공임다.
바로 일어났슴다~~~`
룰룰루~~~~~~~
채빈 : 어빠.. 쪽팔렸어..
나 : 그럼.. 난. 어땠겠냐..
채빈 : 몰라.. 어쨌든.. 나.. 그 만화책 다 못봤단 말야..
나 ; 또 가자구?
채빈 : 당연하쥐.. 담주 일욜날 약속 비워나..
나 : -.-;
으아아아... 그날은...필히..약속을 잡아야겠슴다.
우리는.. 만화책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근처.. 극장에서 아~~~~~~~~주~~~~^^ 쌈빡한 영화를 보고 들어갔담다~~
으헤헤...
*** 쌈빡한 영화란 ? 야한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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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쉼까.. 트기한여인임다.
지금까지 어빠가 쓰는걸.. 지켜보구 있다가 마지막으로.. 좀.. 수정을 했슴다.
그리고 나서 올리려구....하는뎀..
이인간.. 야한영화본게 뭐..자랑이라구..떠벌리는지..내참..
그래도.. 좋다구 헤벌쭈~욱~ 웃고 있네염..
첨 글을 썼다면서 좋다구 어쩔줄을 몰라하구 있어염..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이 귀엽군여..
낼은 제가 꼭.. 올리도록 하겠슴다.
옆에서 어빠가 쓰고 있는글을 보니..상당히...지루하군염..
아얏!!
지루하다구 했더니... 한대 치는군염..
쳇...
퍽퍽퍽퍽퍽..
으헤헤..
나가는군여..
오늘도..
잼있게 읽어주세염
과장님이 아주 힘~들게 쓰신 글이람다~!
트기한 연인 20
1년전의 이야기이기때문에.. 계절의 변화가 있으니.. 유의하세염^^
오널은 크리스마스 3일전이야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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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만화책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근처.. 극장에서 아~~~~~~~~주~~~~^^ 쌈빡한 영화를 보고 들어갔담다~~
으헤헤...
*** 쌈빡한 영화란 ? 야한영화~^^~
(새벽시장과 떡볶이,오뎅,김밥등등등...)
오늘은 어빠를 만나기로 했는뎀... 회사에서 퇴근이 넘 늦군여..
왜냐면.. 3일후면.. 구리수마수이기때문에.. 여기저기서 광고디자인부터 시작해서
물밀듯이 옴다...
뜨.......
오널은.. 어빠에게 옷을 사주려고 했는뎀....검은색.. 코트를 말이졈..
그래서 두달전부터 돈을 모았는뎀...
낼 사줘야 겠군염..
비니 : 야.. 아직 안 끝났냠..
나 : 웅... 끝날 생각을 안햐.
비니 : 일이 많어?
나 : 나는.. 일이 끝났는뎀.. 언니들이 아직 안끝나서.. 암도 안 일어남..
비니 : 와~ 니가 왠일이얌.. 눈치도 다 보구....
나 : 칫.. 나도.. 이제 곧있음 나이를 한살 더 먹는데...철이 들어야짐.
비니 : 델러 갈까?
나 : 웅.. ^^; 어빠가 와서.. 기다리면 빨리 가라구 그러지 않을깜?
비니 : 알았어~~ 나두 과장이라서 그 심정 안담..
앤이 기둘리면 빨리 보내고 싶더라~~`
그후.. 40분이 지났을까염..
어빠가 문을 빼꼼...열더니.. 눈치를 줌다.
과장님 ; 채빈씨..애인 왔네..
나 : ^^; 어머.. 오늘 늦는다구 했는데..왔네...^^:
과장님 : 어서가봐. 일끝났으면...
나 : 그래두.. 언니들이 아직...
언니들 : 야~ 우린 앤 없어서 일찍 안가두 돼... 빨리가..
나 : 어머.. 그래염.. ^^ 호호..
과장님 : 빨리 가.. 그러다가 쌈나겠네..
나 : 네.. 저. 그만 가볼께염..
으헤헤..
작전 성공임다.
근데.. 11시가 다 되어가는뎀.. 어딜가서 옷을 산다지염.....
옷가게는 지금 문.. 다 닫았을텐데...
앗!!!!!!!
새벽시장이 있졈???
나 : 어빠~ 우리 새벽시장 가자...
비니 : 에??? 왠 새벽시장? 집에 안가구?
나 : 엉.. 뭐..살게 있어서...
비니 : 코트?
나 : 응.. 나 겨울코트가 별루 없잔웅~^^
어찌됐든.. 속여서 어빠를 데려갔졈...
크헤헤..
역시... 멋짐다.. 밤의 밀리오레~~~~~~
번쩍이는 불빛과..붐비는 사람들...
요즘은 더 많은 것 같슴다.
나 : 어빠는 필요한거 없어?
어빠 : 글쎄.. 나두 코트나 한벌 살까?
나 : 그래???
어빠 : 음.. 사고싶긴 해..
나 : 그럼.. 옷 고르러 가자..
어빠 : 그럴까?
어빠도 코트를 원하구 있군염~^^
다행임다. 어빠에게 좋은 선물을 할수 있어서.. 말임다.
역시.. 어빠가.. 검은색 코트가 맘에 든다구 하네염~
나 : 어빠.. 그럼.. 이거 우리 이따가 와서 사구.. 밥먹으러 가자..
어빠 : 저녁 안 먹었어?
나 : 웅..ㅠ.ㅠ 밥도 안줘서 배고파 죽겠어..
어빠 : 구래구래.. 먹고 사도 늦진않지~
어빠를 감동시키기 위해.. 별짓을 다 함다..
비록 어설프긴 하지만.. 제 나름대로는 머리를 엄청 썼슴다.-.-;
어빠 : 아줌마.. 여기 떡볶이 2인분하구요. 오뎅 1000원어치 주세여.
나 : 그것 같구 안되는뎀...
어빠 : 다 먹을수 있어?
나 : 그럼~~ 김밥두 시켜줘~
어빠 : 구래..그럼.. 아줌마 김밥2줄 추가요~
넘.. 배가 고픈나머지.. 나오자마자..허겁지겁 먹기 시작했져...
어빠 : -.-; 너.. 많이 고팠구나..
나 : 엉.. 어빠도..마이머거....
다 먹구 나니.. 간에 기별도 안가는군여..
라면 하나를 추가시켜서.. 열심히 먹었졈..
으... 평소에 라면에다가 김밥하나면 배불러 죽는뎀..
오늘은.. 이상하게도 잘 들어가는군염...
크헤헤..
라면도.. 참 맛있슴다.
--; 여전히. 배가..허함다...
나 : 어빠.. 아무리 먹어두.. 배가 고프당...
어빠 : 허걱.. 너..지금까지..김밥2줄에다가 떡볶이도 거의 니가 다 먹었지..
오뎅두.. 3개에다가 라면에다가.. 얼마나 많이 먹었는뎀...
나 : 그러게 말이얌.. 나.. 또 먹을래~~~^^
어빠 : 구래구래.. 많이 먹어라..
나 : 아줌마~ 여기.. 맛탕하구여..튀김하구여..오뎅하구여..김밥2줄이여~~
어빠 : 허걱... 그거... 다 먹으려구?
나 : 엉...
나두..그때.. 뭔정신이었는지.. 그것들을 다 먹어버렸담다..
-.-; 소화여??? 물론 잘 안됐져..
그..담날.. 화장실에서 거의 살았져....ㅠ.ㅠ
아줌마가.. 아까부터 많이 시키니까..자주 쳐다봄다.
그리고 먹는것도 지켜보시더니.. 일루 오시네염..
단무지를..들고..-.-;
아줌마 : 아가씨..정말 많이 먹네...
나 : 으헤헤... 배가 고파서염.....
아줌마 : 아무리 배가 고파도 그렇지.. 남자가 힘들겠어..먹여살릴려면..
-.-; 이쒸.. 그냥.. 주면 될것이지.. 말이 많슴다..
글구.. 남자가 먹여살리기 힘들다뇨.. 오늘만.. 이렇게 많이 먹슴다.
(트기한여인친척동생 : 실제로..언니..상당히 많이 먹슴다. 거의 제 수준이죠..
밥두.. 대접에다가 먹구.. 그것두.. 두그릇씩..-.-; 전번에는 누가 더 많이 먹나..
시합도 했담다.. 물론.. 언니가 이겼슴다.)
아줌마 : 어이구.. 총각.. 힘들겄수..^^
어빠 : 아녜여~ 얘가.. 지금.. 임신을 해서 식욕이 이렇게 좋은거에염~~~~
아줌마 : 어머.. 둘이 부부였어? 난 또.. 둘다 어려보이길래...
허걱.. 어빠가.. 내가 임산부라고 말함다.
어지간히 먹긴 먹었나보져...
뜨아.. 임산부라니... 더이상 먹기가 싫어지는군염....
나 : 어빠.. 나 안먹어.. 배불러..-.-;
어빠 : 그래? 벌써? 아직.. 김밥 5개나 남았는데?
나 : 어빠가 머거.. 나 화장실갔다올께.. 오래걸릴테니까.. 놀구있어.
어빠 : 그봐.. 많이 먹으니까.. 배에서 신호 주잖아.
나 : -.-+ 아냐!!!!!!!!!!!!!!!!!!
아님다. 어빠의 코트를 몰래 사려 가는거심다.
아까.. 어빠가 골랐던.. 그 코트를 보러 가야하는데.. 넘 많이 먹어서.. 걷기가 힘들군염... -.-;
뒤뚱뒤뚱..
정말.. 임산부 같군염...
그러구보니.. 많이 먹었네염.. 떡볶이 2인분을 거의 먹었져..
김밥두줄과 6개.. 오뎅 5개.. 또또또...라면.. 맛탕.. 뜨아....
어랏!!!!
어빠의 코트를.. 어떤 젊은 넘이 사가려구 함다.
아까.. 하나밖에 안 남았다구 들었는데...
저것이 팔리면 어빠를 위한 감동이 날라가 버리는뎀...
으앙... 막아야 함다...
나 : 아자씨!!! 이거.. 우리가 아자씨한테 돈 맡기고 갔잖아여..
물건 이따가 찾으러 온다구...
아자씨 : 엉??? 아니..이아가씨가.. 언제 그랬어?
신호로 윙크를 보냈지만.. 전혀 못알아 먹슴다....-.-;
나 : 아자씨가 분명... 돈 받아서 책상에 넣었잖어염...
코트사려던남자 : 이거.. 아가씨가 살려구 했던거에염?
나 : 당연하져 -.-+돈까지 줬는데.. 이거 아저씨가 도로 사가실려구염?
코트사려던남자 : 아녜여...(이상한 여자다.. 째려보면서..얘기한담..)
나 : 그럼.. 빨리 딴데루..가보세염..
아자씨가 책상서랍을 뒤지고 있는사이에..난.. 그넘을 무사히 쫓아보냈슴다..
으헤헤.. 채빈 화이팅~~~~~~
나 : 아자씨~~~
아자씨 : 언제 줬다구 그래? 없구만...
나 : 미안해염.. 이 코트가 맘에 들어서 살려구 왔는데..
아까 그 아자씨한테 뺏길까봐.. 거짓말 좀 했어염...
아자씨 : 그럼.. 진작에 얘기하지~
나 : 그래서.. 아까 신호로 윙크보냈잖아염...
아자씨 : 아~ 그게 그거였어? 난 또 왜 아가씨가.. 윙크를 자꾸 하나했지...
괜히.. 좋아했구만...^^;
어쨋든.. 사이코 두사람을 물리치고.. 전.. 예쁜 코트를 사서. 분식집으로 다시
들어왔슴다.
어빠가 배가 고팠는지..라면을 먹구 있네염..
어빠 : 야~ 진짜 오래걸린다.. 너 변비냠?
나 : 아니라구랬지.. 두글랫!!!!!!
어빠 : 아냐아냐.. 어??? 근데.. 그 보따리는 모야?
나 : 이거??? 코트야..
어빠 : 코트???
나 : 엉.. 사실은 화장실 안가구.. 이거 사려구 갔어..
어빠 : 구래? 그럼.. 나 이것만 먹구.. 아까 봐놓은거 사러 가자..
나 : 구래~~~~~~~~~
어빠는 암것도 모르고.. 다시 그 매장으로 가는군여..
이번엔.. 아자씨.. 시킨대로 연기 잘하구 있슴다.
아자씨 : 에구머니나..어쩌지? 아까.. 어떤 여자손님이 남자친구준다구 사가지고
가버렸는뎀...
어빠 : 에?? 으... 오랜만에 맘에 든것좀 입나..싶었는데...
아자씨 : 그러게 말이야...
으헤헤.. 이럴때 어빠한테 주면.. 감동받겠져???
나 : 어빠..
어빠 : 왜?
나 : 우리.. 그만. 가자.. 나.. 피곤해.. 졸려죽겠어.. 아함~~~
어빠 : 니가 많이 먹으니까 졸린고야..-.-;
나 : 아라쏘.. 그니까..빨리 가자~~
어빠 : 응... 에이쒸.. 아깝다..아까 그거 맘에 들었었는뎀...
어빠가 무지하게 안타까워하는군여...
이럴때..주면..어케 될까염~~~~~~~
알아맞춰보세염~~~~~~~^^
나 : 어빠..
어빠 : 왜..
나 : 어빠..
어빠 : 말해...
나 : 선물!!!!!!!!!!!!!!!!!!!!!!!
어빠 : 어???
나 : 열어봐...
어빠 : 언제 샀어?
나 : 몰라~~
어빠가..쇼핑백을 슬쩍 뜯어보더니..싱긋이..웃슴다.
그리곤.. 절.. 어빠품으로 델꾸 가는군염...
어빠 : 채빈아.. 너.. 나 감동시키네.. 아까 그 여자친구가 너였구나..
자슥... 이쁜짓두.. 하구..
나 : 좋아?
어빠 : 그럼... 우리 채빈이가 이렇게 감동주니까.. 좋아서 죽겠다..
나 : 그럼.. 요기다 뽀뽀~!!!
으헤헤...
점점 사귀면서.. 닭살표현이 더 많아지고 있긴 하지만...
여러분들도.. 한번 사귀어봐염..
아마.. 우리보다..더하면 더했지..덜하진 않을껄여???
크헤헤.
트기한 연인 21
안녕하심까.. 돌아왔슴다.
잘들 지내셨는죠...
어머님은.. 많이 좋아지셨죠... 으헤헤..
수술을 했는데... 아주 경과가 좋담다...
추석이라서 그런지.. 조회수가 많이 없군여..
으헤헤.. 저두...올해는.. 추석을 미국에서 보냈네염...
비니어빠가 오널은 피곤하다고 올리지 말라 하셨는뎀..
그래도 기다리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서 이렇게 올림다.
으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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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빠 : 채빈아.. 너.. 나 감동시키네.. 아까 그 여자친구가 너였구나..
자슥... 이쁜짓두.. 하구..
나 : 좋아?
어빠 : 그럼... 우리 채빈이가 이렇게 감동주니까.. 좋아서 죽겠다..
나 : 그럼.. 요기다 뽀뽀~!!!
(감동의 크리스마스 & 채빈 우는날...)
어빠와 만나기로 했는뎀.. 왠지.... 이 불안한 예감은 뭐죠???
나 : 어빠.. 오늘.. 만나는거 맞지?
어빠 : 그럼.. 모 갖구 싶은거 없어?
나 : 없어.. 그냥..
어빠 : 왜그래.. 오늘..
나 : 아냐..
어빠랑 전화를 끊고.. 이쁘게 꾸몄져..
으헤헤..
예쁘게 보여야 오늘같은 날.. 잼있게 놀수 있겠져??
평소보다 화장도 예쁘게 하고..
입술도.. 발그스름하게 발랐슴당~~~^^
어빠와 데이트 하기.. 1시간전..
왜이렇게 떨리졈???
크헤헤..
역쉬.. 어빠는 약속시간보다.. 좀.. 빨리 나와있군염..
나 : 어빠~
어빠 : 어디갈까~~~
나 : 음.. 우리 자전거 타러 가장~~
어빠 : 호수공원?
나 : 응~
어빠 ; 춥지 않어?
나 : 추우면 어빠가 안아줄텐데 뭘~~
어빠 : 내가 왜 안아주냐..니가 추운데...
나 : -.-; 두글랫!!!!
어빠 : 아라쏘..^^; 온몸이 으스러지도록 안아주면 되는고지?
나 : 당연!!!!!
거의 나의 밥이 되었군염...-.-;
우린... 이렇게 추운날.. 추운지도 모르고 호수공원으로 갔담다..
자전거를 빌렸져...
연인들의 자전거를 빌렸어염.. 둘이타는거 말이졈...
근데..
어빠랑.. 나랑은.. 호흡이 맞질 않는군여..-.-
왜..제대루 못하는지..
한쪽발이 제대루 되면 이쪽발이 어긋나구..
으쒸.......
나 : 어빠.. 제대루 해봐~
어빠 : 니가 좀 맞춰봐..
나 : 으쒸~ 어빠 혼자 굴러..
어빠 : 허걱.. 내가 니 몸무게까지 어케 견디냠...
나 : 모라구??? 두글래.. 구를래...-.-;
어빠 : 구를께...^^;
온힘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군염..^^;
어빠몸에 어느정도 열이 생겼겠졈???
구르느라 힘들었을테니~~~ 으헤헤...
나 : 어빠!!!!! -o-
어빠 : -,,- 왜.. 헉헉..
나 : 나 추워...
어빠 : -.-; 어케하라구...
나 : 몸이 으스러지도록 안아준담서...
어빠 : 아라따...
^^; 크하하....
어빠가 코드를 벗고선 나를 품안에 안는군여..
코트끈으로 둘을 묶어버린는군염...-.-;
어빠 : 크하하.. 넌.. 이제 꿈쩍 못한다.. 완전 묶였따...
나 : 좋다~~~~ 어빠가 도망갈수가 없잖오~
어빠 : -.- 꼭.. 임신한 사람처럼 몸이 무겁다...
나 : 크하하.. 어빠 언제 임신 해봤냠~~
어빠 : 채비나...
나 : 왜..
어빠 : 너두 배가 한번 무거워지고 싶지 않냠...
나 : 엥?
어빠 : 아기갖고 싶지 않냔 말야..
나 : 갖구 싶지..
어빠 : 너 내 아기 낳아라..
나 : 부끄럽게 왜이래..
어빠 : 새삼스럽게 모가 부끄러워~
나 : 나참.. 결혼도 아직 안했는뎀..
어빠 : 모가 어때.. 다른사람들도 속도위반 많이 하는구만..
나 : (얼굴이 벌개지는군염..) 나.. 그만 자전거 탈래..
어빠 : 시로..
나 : 끈 풀러..
어빠 : 시로..
나 : 둑고 싶어??? =,,=
어빠 : 지금은 협박해도 소용없다.. 어차피 넌 꿈쩍 못하니까..
나 : 왜 자꾸 그래..
어빠 : 어라??? 너.. 얼굴이 무쟈게 벌겋다~ 우와~~~
나 : (이쒸.. 당연하쥐.. 난 여자두 아니냠.. 그런얘기하는데..
얼굴 안 빨개질 여자가 이 세상에 몇이나 되냠..
그것도 이렇게 폭 안긴 상태루...으.........)
어빠 : 빨리 대답해..
나 : 결혼 하면 가질께..
어빠 : 시러.. 니가 꼭.. 도망갈것 같단말야..
나 : 허튼수작부리지 말구.. 빨리 풀어..
어빠 : 싫타~~~~~~~~ 이렇게 가슴감촉이 폭신한줄 몰랐는걸~~~^^
어빠가 날 놀리려구 작정을 했나봄다...
너무너무 떨리는군여.. 얼굴이 화끈거려서.. 들지도 못하겠슴다. -.-;
온몸이 닳아오르는군여.. 이런장난은.. 이래서 싫슴다...으.......
어빠 ; 왜 가만히 있냠???
나 : 몰라..
어빠 : 너 오늘 화장도 이쁘게 하구 왔네~~~
나 : 어쩌라구..
어빠 : 깨물어 주고 싶다..
나 : 능글맞게 좀 하지마.. 징그러.. 빨리 풀어..어빠한테는 이런 닭살돋는
얘기 안어울려..
어빠 : 나.. 원래 이런 얘기 잘 하잖어..
나 : 어제.. 닭튀김 먹구 왔어? 왜자꾸 닭살돋는 소리하구 그래...
어빠 : 사랑하니까~~~~~~~~~~
나 : 어빠.. 오늘 이상해.. 대체 왜그래.안하던짓 하구...
어빠 : 멀라~~~~ 결혼하구 싶어서 그런가보지...
어빠의 애정표현이 다른날보다 상당히 심하군염..
챙피할정도루.. 심한말두 함다.. 차마 여기 올리기 어려운 말까지두..
잠깐.. 올리자면...(음.. 우리 오늘.. 들어가지 말까??? 라는...-.-;)
뭔가 불안하긴 한가 봄다..
계속.. 안고는 안 놔줌다..
그러구 30분정도..서있었나염..
사람들이 쳐다보는군여..
이제는.. 저런 시선들두.. 아무렇지도 않군염..
왠지 아쉼까..
여기엔.. 올리진 않았지만..
제가.. 한번은 용기없는 남자라구 놀린적이 있었졈..
그랬더니..길거리에서 키스세례를 퍼붇는것이 아니겠슴까..
그래서.. 그 이후서부턴... 사람들의 시선도 아무렇지도 않더군염..
음음...-.-;
어빠 : 채비나.. 우리 빨리 결혼하자..
나 : 아직 다섯달이나 동물들..봐줘야한단말야..
어빠 : 부모님께 말씀드릴께..
나 : 시로..
어빠 : 싫음 관두고..
나 : 오늘 대체..왜..
말을 막아버리는군여.. 그넘의 입술이....
어빠의 입술이 살짝.. 떨리는군여..
행동하나하나가..오늘은.. 매우 솔직함다.....
무슨일이 있는걸까여?
왜 이렇게 서두르는 것이졈?
어빠 : 선물줄것이 있어..
나 : 뭔데..
어빠 : 차로 가자...
나 : -.-; 이거나 빨리 풀러...
어빠 : ^^; 아라쏘...
선물을 준비했나봄다..
무슨 선물일까염~~~
으헤헤...
나두..선물을 준비했는뎀~~~~ 크헤헤...
어랏!!!!!!!!
어항임다...
왠 어항???
두개군여...
어빠 : 이 어항은 니꺼구.. 이건.. 내꺼야...
나 : 응.. 근데..
어빠 : 잠깐.. 암수쌍으로 하려다가.. 따로 떨어뜨려논거야..
나 : 왜..
어빠 : 우리둘이 결혼하는날.. 얘네들도..결혼을 시켜줄라구..
나 : 어머...
멋있군염... 우리둘이 결혼하는날...물고기들도.. 결혼을 한다...
으헤헤..
그럼.. 들러리들이 어항을 하나씩 들고 나가구.. 주례사도 들어야하는건가염????
정말 잼있겠군여~~~~
나 : 멋지다.. 어빠~
어빠 : 구렇지??
나 : 넘.. 멋지다.. 근데..이런 기발한 생각을 하다니..기특하군...
어빠 : 뭐~ 그거야~ 이 천재속에서 나오는 일부 생각에 불과하지~
나 : 하여튼...-.-; 칭찬을 못해염~
어빠 : 으헤헤.. 채비나.. 우리 밥먹으러 갈까?
나 : 구래.. 배고프당~~~
나두..줄것이 있었는뎀.. 왠지.. 지금은 때가 아니란 생각이 들었슴당~^^
밥먹으면서 줄까??? 으헤헤..
기분이 넘 좋군여..
감동적이에염...
오랜만에 분위기를 잡으러 호텔로 갔슴다..
역쉬.. 호텔음식은 넘 비싸여..
하지만 어빠가 오늘은.. 풀코스로 준비했나봄다..
으헤헤.. 넘 좋당~~~~
어빠 : 짜짜짠~~ 오늘은 비니가 비니를 위해서 준비한 최고의 날!!!!
나 : 어떤음식???
어빠 : 기둘려봐.. 곧..나와..
나 : 곧????
어빠 : 그렇지~~~
나 : 예약했었어?
어빠 : 완벽!!!!
나 : 완벽??
어빠 : 오늘은 완벽하게 감격할 준비나 해놔라~~
나 : 구래.. 감격안시켜주기만 해봐..얼굴을 할켜놓을테니까..
어빠 : 허걱.. 야.. 그건.. 넘 무섭다...으메...
이야~ 역시.. 맛있는 음식이 나오는군여..
피아노 음악과 함께..
피아노??? 엥? 왠 호텔에 피아노???
한번 쳐볼까??? ^^
어빠 : 맛있지~~
나 : 응.. 맛있당~ 근데.. 호텔에 피아노도 있어?
어빠 : 아~ 여기.. 사장님이 부인이 피아노를 넘 좋아하셔..
나 : 여기 아는곳이야?
어빠 : 아부지 친구댁~~~~
나 : 하긴..어빠네 아부지..사업하니까..많이 알겠다..
어빠 : 걱정마~~ 부담도 갖지 말구..
나 : 부담은.. 무슨.. 나같은 무대포가 그런게 있겠어?
어빠 : ^^; 그거.. 정답이다~~~
나 : 두거~~~~~~
크하하.. 우리 둘은.. 아주.. 오붓하게 저녁을 먹구 있슴다.
어빠 : 잠깐.. 화장실 다녀올께~~
나 : 구래~~~
역쉬.. 음식은 비싼곳에서 먹어야..맛이 나는군여..
분위기도 좋구.. 으헤헤..
내 평생에 비니 어빠 안 만났으면 이런 곳에 올수 있었을까?? 으헤헤~~
엥???
"이 아름다운 피아노의 선율을 사랑하는 제 애인 채비니를 위하여 연주하겠슴다."
이게 뭐졈???
어빠는 분명 화장실에 간다구 했는데.. 왜.. 내이름이..
휙~ 돌아봤져..
정말..비니어빠였슴다..
어랏.. 어빠가 피아노를 연주할줄 알았던가여?
어머어머어머...
넘.. 잘치는군여..
멋있슴다.. 정말.. 한눈에 뿅 갈것 같슴당~~~
이런일은.. 영화나 드라마에만 있는것인줄 알았슴다..
근데..현실에서도 가능하군여...
눈물이 그냥.. 떨어지는군여..
정말루.. 완벽하게 감격~~~~~
이렇게 피아노도.. 잘 치면서.. 그동안 한마디도 없다니....
엉엉엉...
연주를 다 마치곤.. 질질짜고 있는 저를 데리구..나가는군여..
어빠 : 이제.. 다..감동 받았지???
나 : 엉....
어빠 : 근데.. 왜 울고 그래.
나 : 넘 고마워서... 난..암것두 해준게 없는뎀... 으어엉...
어빠 : 옆에 있는것만으로도 넌.. 다..해줬어..
뜨아..정말.. 여자맘을 살살 녹이는군여....
신데렐라가 된 기분이었슴다.. 왕자와..재투성이 아가씨....
어빠가..집에까지...데려다 주는군여..
끝까지..신사적인 행동만 함다.
넘 멋있는짓만 하니까.. 딴뇬한테.. 뺏길까봐..불안하기까지 함다..
으어엉... (아직도.. 그때의 감동이 느껴지는군염^^)
어빠 : 채비나.. 오늘도..잘자구.. 내 꿈꾸고..
나 : 아라쏘. 어빠두.잘자구.. 낼.. 회사..잘가구..
어빠 : 아라쏘.. 드러가..
나 : 응..
난.. 어빠에게 살짝.. 입맞춤을 하고선.. 들어갔슴다.
왠지..보내고 싶지는 않았지만.. 어빠가 피곤해보여서...
그냥.. 들어왔슴다..
앗!!!!!!!!!
선물!!!!!!!!!
내가 산 선물을 전해주지 못했군염...
에쿠... 내가 이럴줄 알았어염..
밖으로 얼른 뛰쳐나갔지염..
이론...
어빠는.. 벌써 저만치 가구 있군여..
오늘을 위해서 준비한 선물인데.. 줘야겠졈???^^
얼른 텍시를 잡아탔슴다.
어빠를 쫓아가려구염~
크헤헤...
어빠네 집에 다왔군여..
어빠도 차에서 내림다..
이렇게 따라오니..기분도 색다르군여~
나 : 어~ㅃ....
어라....
왠.. 여자가 어빠앞에 있군여..
베시인가여?
아닌뎀..베시는 배가 남산만한데...
누구지???
엉??
이런.....제기랄.....
못 볼걸 보구 말았군여.....
어떤뇬인지 몰겠지만.. 그뇬이 어빠에게......
키...스...를... 합..니...다...
눈물이........... 흐르는군여.......................
이 상황을 보려구 제가 여기까지 왔던가여....
난..선물을..전해주려고 온건데......
이게 무슨일일까여..
눈앞이..눈물때문에..얼룩져..보이지도 않는군여...
그렇담.. 이따위 선물 필요도 없겠져..
으아앙~~~~~~~~~~~~~~~~~~~~~~~~~~~~~~~~~~~~~~~~~
아무생각도 나지 않구.. 눈물만 나구...화만 남다..
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날.. 즐거운 시간을 보내구..이게..
무슨일이져..
난.. 선물을.. 어디론가..던져버렸슴다...
반지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리는군여....
커플링으로 끼려구 했는데....
어쩜.. 이젠.. 소용이 없는지도 모르겠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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