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생각(비록 제가 쓴 글은 아니지만..^^;;)

옛생각(비록 제가 쓴 글은 아니지만..^^;;)

레이 0 863 2000.12.15 11:31
나는 이제 집으로 간다.
세상에 취한 걸음
홀로, 천천히, 느릿느릿...
뜨끈한 아랫목 밥 한사발과
대문 앞 전신주 가로등 밑에서
한결같이 날 기다리는 어머니가 계신 곳
여기 너무 바쁘고, 마른..
이곳 슬쩍 돌아
형제같은 친구 놈과 멱감던 개울
흙먼지 피는 그 길따라
지금, 나.. 집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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