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독스(역설)

패러독스(역설)

blackangel 0 837 2000.10.08 00:53
제가 젤 좋아하는 십니다.
오늘 머리를 자르게 된 이유이기도 하죠!
맘 무쟈게 싱숭생숭함다!

-역설-

극과 극은 멀었고, 극과 극은 가까웠다.

언어와 패러독스를 하나의 진리로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을 불행으로 생각지 않는다.

회오리바람이 뜨거운 정열을 모아
그를 껴안을 기회를 가져다 주었어도
이성의 차디찬 단념의 칼날 앞에서
끝내 그이의 행복을 빼앗지 않았다.

그이의 행복이란
모든것에 가난한 내곁을 떠나는 것이다.
최후의 이 자리에 뒤끓는 심장의 고독을
땅위에 꽂았다.

새파랗게 질린 내 입술은
잠자리 날개처럼 떨리었으나
끝내 그 말은 뼈아프게도 똑똑하였다.
나는 당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김용호님의 십니다.
참 가슴아픈 일이죠! 님들도 이런 경험이 있으신지요.
밤 12시가 넘으니 또 센치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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