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유화 0 1,226 2000.08.24 12:22
비님이 오시네여...

왜 다들 비가 오면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센티해진다고들 할까요...

사실은 저도 그러네요. 기분이 좀 ...멜랑꼬리한거시...

얼마전까지는 날씨가 무지하게 덥더지만 이제는 말복도 지나고 처서도 지나고

피부에 느껴지게 선선해졌습니다그려.

사는게 힘들고... 지치고... 짜증나고... 우울하고...

요즘 제가 좀 그래요. 왜그런지는... 아마도 지갑이 서늘한 때문이 아닐까

사람이 참 간사하고 치사하고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땐

아마 내 지갑이 좀 얇아졌을때가 아닐까...

정말 이러기는 싫은데 왜 자꾸만 이렇게 계산적이 되고 이기적이 되고

이러지 말자, 기운내자, 사는게 별거냐, 살다보면 다 길이 생기겠지 싶다가도

자꾸 욕심이 생기고 우울해지고 하는게... 나도 참 어리석은 인간인가보다는 생각도 들고..

비때문이라고...

비때문에 이런생각이 드는거라고 생각해버리고 싶지만

나이가 들어가기때문이 아닐까 싶은게 참 서글프네요.

오늘은 이상스레 주변이 참 조용하구 그러네요. 그것두 비때문인가...

오랜만에 올라와 이런글 올림 죄송하구요.

다시한번 기운을 차려봐야겠어요. 영차~~~~~

-호유화-

◈ s94 ─ 사람들이 갈을 타나봐요. 하이팅 하하하~
◈ 투더리 ─ 호유화님!!!-추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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