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따개~~~~~
아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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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4.23 22:05
안녕하세요~~아마도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건 첨인가 싶네요^^
날마다는 아니여도 자주 방에 들어와 많은님들의 좋은글을 보며~~~때론 웃음 짓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문득 나두 한줄 글을 쓰고 싶은 맘에 이렇게^^
전,,,,사실 나이가 아주~~아주 많은 아줌마거든요,,,,그래서 이따금씩 몰래 몰래 들어온답니다...
오늘두 여러님들의 좋은글을 보며,,,며칠전 삼실에서 있었던 잼나는 에피소드가 생각나서~~~~요
저두 여러님들과 마찬가지로 편집일을 하거든요,,,,저희 삼실엔 저 말고도 같이 일하는 여직원이 있는데요
저보다 선배랍니다,,,,물론 인생선배는 아니구요,,,삼실 입사 선배죠(사실 이 대목에선 아마도 제가 첫사랑에 빨랑 눈을 떳다면 여직원만한 애도 있을겁니다,,,)
각설하고,,,,,
저와 같이 일하는 삼실 여직원이 전화 상담을 받는데요,,,,상담중 사장님 성함을 상대방한테 전해야 하는 대목이 있었거든요,,,,
근데 전화상이라 사실 간단한 말이지만 전달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잔아요,,,,
사장님 성함중 "병"자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아 글쎄~~~~~이 여직원 전화에 대고 하는말~~~~~~병따개 "병"자요~~~~ㅎ
참내!!!!이렇게 황당할 수가~~~~
물론 삼실에 사장님도 옆에 있었거든요,,,,근데
더 황당한건 아무도 안웃는거에요~~~~나만 입을 틀어막구 낄~~~낄 거렸죠^^
하고 많은 비유중에 왜 병따개가 생각난것인지~~~~정말루 우습더라구요,,,
사실,,,,,
울남편 이름석자중에도"병"자가 있거든요,,,,
토맥식구들중에도 성함에"병"자 있으신분 계신가요??
어쨋건 의사전달은 확실히 되었나 봅니다요^^
병따개~~~~~병짜루~~~~~~~ㅎ
◎ 스마일 (ssoon09@unitel.co.kr) 04/24[09:53] 211.55.121.106
혹...그 직원이 주를 몹시도 좋와하는 분이 아닌지...^^...글고 저도 먹을만큼 먹은 아줌마거덩요...몰래 몰래 들어오지 마시고 당당히 들어오십시요...^^
◎ 그여직원 (qjjunge@hanmail.net) 04/30[13:49] 220.82.201.33
헤헤헤... 그 여직원이 저랍니다... 酒를 좋아하긴 하는데.... 암튼 주변에 병짜 들어가는 이름가지신분덜 지송함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