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판소리(펌)

스타크래프트 판소리(펌)

제임스 0 639 2003.09.04 14:42
http://scaa.skku.ac.kr/~yong/computer/star.wma 전주에서 열린 창작판소리 대회 대상 작품 이랍니다 스타크래프트 판소리. ----------------------------------------------------- 한편 두시방향의 프로토스들은 프로브들 독려해가지고 게이트웨이를 만들고 캐논을 설치하던중에 저글링의 기습을 받자 어쩔줄을 모르는구나 뜻밖의 프로브하나 기지앞에 나왔다가 저그에게 당한뒤, 소리를 질렀겄다 고수양반, 어떻게 질렀소. (Our force is under attack!) 저글링 아차싶어, 후퇴를 할까하다. 하나씩 불러들여 사방팔방으로 공격을 들어간다 너는가서 포지를 깨고 너는 가서 질럿을 막으며 너는 가서 캐논이 있나 살펴보아, 적의 일꾼들을 모두 소탕하라 이렇듯 명해노니 여섯마리 저글링들 일시에 공격한다 이놈한테 달라들고 저놈한테 달라들고 일꾼들을 다죽일정 (삐용 팡, 삐용 팡 팡 팡 팡) ←푸하하하 이게 최고웃낌 여보라 이게 무슨 소리냐 장군, 캐논이 있사옵니다. 뭣이여? 캐논? 저글링들 캐논 있단 소리에 사지를 벌벌벌벌 떠는디 너이놈들 뭐하느냐 캐논을 공격하라 이렇듯 호통치니 하릴없는 저글링등 꾸역꾸역 들어가 캐논에게 맞아죽는디 가다맞고 오다맞고 기다맞고 서서맞고 서성대다 맞고 참말로 맞고 거짓말로 맞고 뒤로 돌아라 도망가다 맞고 실없이맞고 ??? 맞고 이리저리 뛰다 맞고 어떤놈은 죽은척하고있다가도 맞고 아이고 저글링~ 나는 생긴지 2분도 아니되었소 이러다 맞고 그중의 장군놈은 아이고 이놈 일꾼들아 (목이 나올랑가 모르것습니다만은 한번 해보는데 목이 약간 쉬었던개벼) 비켜~ 비켜봐~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음.. ㅋㅋ)
210.217.253.1나에여~ 09/04[16:04]
푸헤헤.. 이런 작품도 대상을.. 아이디어가 특이 하네요.. 듯는 동안 넘 우껴서..>.<;;
219.250.129.245^^ 09/04[19:23]
http://okjsp.pe.kr/upload/pansori_zerg.mp3
전주 창작 판소리 대회 대상 작품
스타대전 저그 초반 러쉬 대목
작사/작창/소리: 박태오
고수: 이문익
<아니리> 안녕하세요 (관중들 "예" "안녕하세요") 예 반갑습니다 제가 부를 노래는 스타크래프트입니다 개중에
아시는 분도 계시고 모르시는 분도 많으신데 모르시더라도 그냥 추임새 잘한다 어이 잘생겼다 (관중들 "아니
다") 이러면 제가 좋아합니다 (관중들 웃음) 네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은 제가 노래를 부르기 전에 목을 한
번 풀고 시작을 헐려 그러는데 적벽가 완창을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관중들 웃음, 박수, 환호) 뭐 이 정도는 해
야 판이 살죠 잉 (관중들 "판이 살아") 자 인사부터 하고 (관중들 박수)
<창조> 적벽가 (관중들 환호, 박수)
<아니리> 단가였습니다 (관중들 웃음 "그게 단가") 이제부터 스타크래프트를 한 번 해볼랍니다 (관중들 "그게 단
가" "그게 단가") 네 단가 (관중들 웃음, 박수, 무어라고 말함, 환호) 남들은 제가 선글라스 끼고 다니면 테러리스
트인 줄 아는데 저는 절대 테러리스트가 아닙니다 자 한 번 불러 보는디 추임새에 따라서 불러보는 것이었다 (관
중들 "얼씨고") 다시 추임새 큰 박수와 함께 불러 보는데 (관중들 환호, 박수 "잘한다") 좋다 (관중 "얼씨고" "좋
다") 이 때는 어느 땐고 허니 서기 2003년 3월 어느 봄날에 저 바다 건너 이웃 나라에 사는 쓰메끼리상의 프로토
스와 우리 동네 PC방 아저씨의 저그가 거 머시냐 배틀넷 로스트 템플에서 만나 가지고 한바탕 혈전이 벌어졌겄
다 반갑쓰무니다 아따 그려 참말로 반갑구마잉 이렇듯 메세지를 주고받은 후에 재빨리 게임에 들어갔것다
<중모리> 우리 동네 아저씨는 저그 여왕의 오버로드를 세 시 방향으로 정찰을 보낸 후 해처리서 드론 뽑을 적에
이 때 마침 오버로드는 한숨 쉬며 정찰 간다 어이 가리 어이 가리 어느 (고음목 막힌 부분) 정찰을 가리 이쪽으
로 갈까 저쪽 갈까 가다 보면은 적군을 만나것지 어기야디야 어서 가자 어서 가서 적군 보자
<아니리> 제가 아무튼 손만 이렇게 높이 들면은 그 높은 음을 내는 줄 아십시오 (관중들 웃음) 아무튼 목이 안
나오니까 이렇게 하면 그런 줄 아십시오 잉 이럴 때 박수 쳐도 됩니다 (관중들 박수) 음 이렇게 해 가지고 저그
여왕은 오버로드를 정찰을 보낸 후에 드론을 부르것다 여봐라 드론아 (고수 "예") 우리 아군의 위치가 어디쯤이
나 되느냐 (고수 "예 거시기가 거시기해가지고 거시기") 현재 열두 시 방향인 줄로 아뢰오 제가 금방 동시통역했
습니다 (관중들 웃음) 이렇듯 분분헐 적에
<자진모리> 오버로드 정찰 갔다 돌아온다 황급히 들어와서 정확히 두 시 방향 프로토스 발견했소 이 때 마침 스
포닝풀 떡하니 완성되니 여봐라 드론아 저글링을 만들어라 초반 러쉬니라 (관중들 박수 "잘한다")
<아니리> 네 전주 시민은 상당한 수준입니다 (관중들 웃음) 제가 이것만 딱 해도 박수를 치시니 놀라운 수준입
니다 이 정도면 이렇듯 오버로드를 보내고 저그 여왕은 해처리에서 저글링을 뽑았구나 저글링 개떼 부대는 들어
라 너희들은 적의 기지로 들어가서 프로브들만 잡아 죽여라 그리하면 2차 저글링 개떼 부대가 너희 뒤를 곧 따라
갈 것이니라 이렇듯 명해 노니 여섯 마리 저글링들 적의 기지로 달려가며 이렇게 좋아라고 하는구나
<중중머리> 얼른 가자 얼른 가 얼른 가세 얼른 가 (관중들 "잘한다") 적군을 죽이고 공을 세우면 여왕님이 큰 상
주시니 얼른 가자 얼른 가 (관중들 "잘한다")
<아니리> 좋으시죠 하하하.... 저도 물 한 모금 먹고 하겠습니다 이해하십쇼잉 (관중들 박수) 이렇게 해 가지고
막 한참 달려가고 있을 적에 한편 두 시 방향의 프로토스들은 프로브들을 독려해 가지고 게이트웨이를 만들고 캐
논을 설치하던 중에 저글링의 기습을 받자 어쩔 줄을 모르는구나
<자진모리> 뜻밖의 프로브 하나 기지 앞에 나왔다가 저그에게 당한 뒤 소리를 질렀것다 고수 양반, 어떻게 질렀
소? (고수 "Our force is under attack" 관중들 웃음) 저글링 아차 싶어 후퇴를 할까 하다 하나씩 불러들여 사방팔
방으로 공격이 들어간다 너는 가서 포지를 깨고 너는 가서 질럿을 막으며 너는 가서 캐논이 있나 살펴보아 적의
일꾼들을 모두 소탕하라 이렇듯 명해 노니 여섯 마리 저글링들 일시에 공격한다 이놈한테 달라들고 저놈한테 달
라들고 일꾼들을 다 죽일 쯤 삐융 쾅 삐융 쾅쾅쾅 여보거라 이게 무슨 소리냐 장군 캐논이 있사옵니다 머시여
(고수 "캐논") 저글링들 캐논 있단 소리에 사지를 벌 벌 벌 벌 떠는디 너희 놈들 무엇 하느냐 캐논을 공격하라 이
렇듯 호통치니 하릴없는 저글링들 꾸역꾸역 들어가 캐논에게 맞아 죽는디 가다 맞고 오다 맞고 기다 맞고 서서
맞고 서성대다 맞고 참말로 맞고 거짓말로 맞고 뒤로 우루루루 도망가다 맞고 실없이 맞고 어이없이 맞고 이리저
리 뛰다 맞고 어떤 놈은 그냥 죽은 척 하고 있다가도 맞고 아이고 장군님 나는 생긴 지 2분도 아니 되었소 이러
다 맞고 그 중의 장군놈은 아이고 이놈 일꾼들아 목이 나올랑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한 번 해보겠는데 목이 약
간 쉬었는가벼 비켜봐라 비켜봐 (관중들 박수) 캐논 좀 깨부수자~~~으아~~~꾸나 (관중들 "아이고 잘한다" "그
놈 참 잘하네")
<아니리> 고수 잘 치죠 박수박수박수 (관중들 박수) 고수 북 잘 칩니다 (관중들 환호, 박수) 제가 우리 동네 애
들 한 이십 명 불러왔습니다 자야 플래카드 안 써 왔냐 (관중들 웃음) 하 자식들 이렇게 저그의 공격을 간신히 막
은 프로토스는 이렇게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업스므니다 하고는 프로토스 유닛 중에 제일 먼저 나오는 공격유닛인
질럿들을 정비해 가지고 저그의 본진으로 들어가서 그냥 드론들을 사정없이 죽일 적에 이 때 마침 우리 동네 PC
방 아저씨 재빨리 뮤탈리스크를 뽑아 놓응게 그 일이 어찌 될 것이냐 여기서 말하는 뮤탈리스크라고 하는 것은
(고수 "앍" 관중들 웃음) 예 맞습니다 (관중들 박수) 성음이 이런 성음이 나와요 (관중들 박수, 환호) 이런 뮤탈리
스크 (웃음) 하늘을 날으는 공격 유닛입니다 요새 말로 하면 코브라 헬기 아파치 헬기 정도 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뽑아 놓응게 질럿을 피해서 황급히 도망가던 드론들이 어찌나 좋았던지
(중중머리) 얼씨구나 절씨구 얼씨구나 절씨구 이겼네 이겼네 뮤탈 날으니 이겼네 너희 놈들 프로토스야 앗다 인
자 니들 어떡한다냐 너희들은 다 죽었다 (관중들 박수) 얼씨구나 절씨구 뮤탈님들 하늘 날아 질럿 나와 소용없
네 이겼다면 이겼느니라 얼씨구나 절씨구
(아니리) 이렇게 그양 한참 좋아하고 있을 적에 이 때 마침 2차 저글링 개떼 부대가 벌떼같이 윙 하고 달려가니
프로브들은 캐논 짓기 여념이 없것다 여봐라 캐논이 완성되기 전에 샥 쓸어 버려라 이렇듯 명을 해 노니 아드레
날린 업그레이드가 된 저글링들 무엇이 두려울쏘냐
(휘모리) 저글링이 달라든다 저글링이 달라든다 이리 팔짝 저리 팔짝 정신없이 달라든다 저기 있던 캐논은 한
방 쏘고 펑 발업된 이 마당에 무엇이 무섭더냐 치타가 무섭더냐 호랭이가 무섭더냐 이리 팔짝 저리 팔짝 정신없
이 달라든다 (관중들 박수)
(아니리) 이리 해 놓응게 천하의 쓰메끼리상인들 어찌 GG를 선언하지 아니할 수 있것느냐 여기서 GG라고 하는
것은 굿 게임 즉 항복이란 뜻입니다
(중중머리) 그때여 저글링은 현명한 저그 여왕 덕에 초반 러쉬 성공하여 질럿 모두 소탕하고 본진마저 쳐부쉈네
이리하여 승리하니 어찌 아니 좋을손가 얼씨구 얼씨구 절씨구 얼씨구나 얼 얼씨구 절씨구 지화자 좋네 얼씨구나
절씨구 (관중들 박수)

219.250.129.245^^ 09/04[19:34]

211.192.105.226헝그리 09/04[21:26]
"잘한다"
210.217.253.1나에여~ 09/04[21:33]
이렇게 들으니 판소리도 참 특이 하다는..ㆅ
210.100.137.91모든이의 벗 09/04[23:09]
음반으로 나와있습니다^^[e-또랑깡대 - 쉽고 재밌는 오늘의 새판소리 모음집] 창작판소리 우리모두 사랑합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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