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박한세상

각박한세상

드러버서원.. -- 0 393 2002.07.03 16:30
┼ 마른 하늘에 날벼락 ㅡㅡ: 바닥이 ┼
│ 저 오늘 회사에서 짤렸습니다.

│ 아침에 축근하니 그만 나오라거 집에 가라고 하더군요...

│ 이유는 제가 회사에 적응을 못하는것 같다고 하더군요 ㅜ.ㅜ

│ 별 같지도 않은 이유 였습니다.

│ 속사정을 알고 보니 인원 감축이였더라구요...

│ 인원 감축 대상은 장애인인 저인게 불보듯 뻔한거구여 ㅠ.ㅠ

│ 아무 이유 없이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고 말았네여 ㅠ.ㅠ

│ 넘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여...

│ 이렇게 인간에게 실망하기는 첨입니다.

│ 아침에 출근해 쓰레기토 잡고 하루를 시작했는데 ...

│ 남들 점심 먹을때 사무실 지키며 일했는데 ...

│ 말딴이라 점심두 번개에 콩볶아 먹듯 먹고 일했는데 ...

│ 남들 제시간에 퇴근할때 눈치보여서 남들보다 더 늦게 퇴근했는데 ...

│ 나보다 어린 것들 회사 선배라고 굳은 일은 다 도맞아 했는데 ...

│ 결국 이런 것이였습니다.

│ 마음 같아선 억울하고 분해서 신구라도 하고 싶지만 ㅠ.ㅠ

│ 더럽고 더라워서 그러기도 싫습니다.

│ 술이나 한잔하고 찬물 한잔하고 정신 차리고 다른 직장 알아봐야겠네여....

│ 정말 세상이 넘 더럽네여...........

│ 뭐 같은 세상 ㅠ.ㅠ

61.98.94.112민이아니얌~* 07/03[14:38]
│ 노동부에 이의를 제기해 보시죠...
61.98.94.112민이아니얌~* 07/03[14:39]
│ 뭐라 할말이...-,,,-
210.221.24.79차정훈 07/03[14:40]
│ 뭐라,드릴 말씀이 없네요!!
│ 그래도 어딘가에 님에게 맞는 곳이 있을 겁니다.
│ 물론 님처럼 그런 경우를 당하지 않더라도
│ 이 계통에 있는 사람들 거의 자기 직장에 만족치 않슴다.
│ 기운내세요!!!
203.236.112.124제프리 07/03[14:40]
│ 바닥아 ~~~ 똥밟았다구 생각해라 !! 글구 어여 한숨자구 인나서 새롭게 다시 밝은 맘으로 이겨내라!! 드럽다 드러워
210.94.66.138석실장 (stonehd5577@hanmail.net) 07/03[14:40]
│ 그렇게 당하고 밀치이고 엎어지면 사는게 우리 인생사입니다.억울하고 분하기도 하지만 약육강식의 삶을 뛰어넘는 정신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66.32.155.199Hoon71 07/03[14:42]
│ 뭐라 말씀을 드릴수가... 기운 내십시요...
211.110.54.76쏘스 (coolsauce77@yahoo.co.kr) 07/03[14:43]
│ 휴,,,,,,-_-
211.207.86.135몰라^^ 07/03[14:43]
│ 그랬구나... --;;
218.51.102.107 07/03[14:48]
│ 어머,,, 힘내십셔 바닥님,,,,
61.72.148.206이프로 07/03[14:51]
│ 이런 나쁜사람들 가트니....힘내셔요.....훨씬더 조은직장이 기달리고 있을거예요....^^
203.236.112.124제프리 07/03[14:51]
│ 아픈만큼 성숙해진단다........ ㅜㅜ
218.54.70.18구여운piggy~♡ 07/03[14:54]
│ 힘내세요!!! 으샤으샤~~~^^
211.110.219.65son 07/03[15:01]
│ 애구..힘내세요..
211.227.109.6무게 07/03[15:03]
│ 소주나 한잔하루와.....--;
218.50.186.111지니 --+ 07/03[15:09]
│ 어떤넘들이여...
61.79.91.249호유화 07/03[15:20]
│ 바닥아... 소주에 골뱅이나 먹으러가자... 더운데 열받지말구 힘내구!!
61.254.8.141푸른하늘 07/03[15:20]
│ 힘내세요... 아자아자...
211.199.155.103강소연 07/03[15:39]
│ 바닥님.. 힘내세요..휴~.. 뭔가 더 좋은일이 생기려고 액땜한다 생각하세요.. 화이팅~~!!
211.192.35.253cocoa 07/03[15:50]
│ 왜 내가 눈물이 나려구할까..힘내세요..
211.204.37.110맛간도시 (angelos3918@hotmail.com) 07/03[15:51]
│ 음악까지 너무 비참해지네요... 가슴아픕니다. 보상받을 길이 없을까요..
210.219.139.121머털도사 (kweon6791@yahoo.co.kr) 07/03[16:05]
│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하시구요 힘내세요! 화~이~팅
210.219.139.121머털도사 (kweon6791@yahoo.co.kr) 07/03[16:12]
│ 새로운 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하시구요 힘내세요! 화~이~팅
211.215.60.41진만 07/03[16:18]
┼ 정말..노동부에나 그쪽으로 함 알아보세요.. 부당해고에 속할꺼 같어.. 이런거 ┼


서울 노동청(중구는 이곳이 해당 관할구역임..)
T 02-2250-5703~5704
6호선 신당역 11번출구 한성프라자 8층
부당해고에 관한 의의를 게기하기위한 민원서류작성시 본인이 직접 올 것.!
필요한 사항 : 회사주소, 전화번호, 사장씹새이름 --;; 사업자등록번호 필요없음.
찾아갈 용기가 아난다면, 다음 사이트에서 미리 질의응답을 해두 됨.
http://www.nlrc.go.kr/
단, 부당 해고수당을 받기 위한 사항이며, 1년이상 근무하였을것과, 고용보험이나 기타 가입되었어야 함.

원하면, 사채하는 친구를 통해서 어깨두 소개시켜 줄 수 있음..
단, 던이 마니 들어감 --;; (얘기하나 마난가?) 대신, 속은 후련할것임.. --;;
이상..


211.186.81.121유니야 07/03[16:33]
http://www.molab.go.kr 여긴 노동부 사이트
211.186.81.121유니야 07/03[16:33]
http://www.molab.go.kr 여긴 노동부 사이트
210.117.16.236아기곰푸우 (lockheed@korea.com) 07/03[16:33]
아직도 이런 놈들이 있네... 버러지 같은 놈들... 하여간 안된다니까요. 저런 놈들은 혼이 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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