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벙개불에 콩궈먹은 결혼식
호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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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9.18 12:46
정말... 벙개불에 콩궈먹었다.
오분인가.,.. 늦어서리 얼렁얼렁 올라갔드니만
글쎄... 벌써 주례사가 종반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음... 둘이 알콩달콩... 어쭈구저쭈구...
양가부모님에 인사가 끝나고 행진까지는 그후 3분.
거의 10분이 채 안걸린것 같았다.
저러다 둘이 결혼한게 실감이 안나버리면 어쩌냐...
그래도 똥님도 무쟈게 부러운 눈빛이었고, 으놔도, 나도, 백호님도...
여우 인물한번 훤~~~~하더군.
항상 그러고 다니면 좋으련만.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건 참석자가 별로 없었다는것.
물론 여우의 책임이 젤루 크지만... 우리 동호회 1호결혼식이었는데
우리가 넘 무심했던건 아닐까...
결혼식 전전날밤에 술까지 같이마신 윤맨도 개인사정으로 불참하고
동갑나기 친구 돌칠도 불참, 샤키님도... 애푸리도...
우리 예전에는 안이랬었는데... 하는 씁쓸함이 가슴을 후비는건... 세월일까.
어쨌든 마음으로는 모두들 축복해주리라 장담하고
정말 행복하게 아들딸 마니마니 낳고 잘~~~~~~살기를.
피에쑤:아마 결혼식에 참석못한 사람들이 많으니 집들이를 거하게 해야하지 않을까...
-호유화-
◈ yoonm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