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일로나에게
석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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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2.09 19:16
┼ 석실장님께: 일로나 ┼
│ 부산에 잘 도착하셨는지 모르겠네요.
│ 어제 전화받고 어찌나 죄송하던지~~
│ 다음번 서울 오실땐 무슨일이 생겨도 꼭 뵙겠습니다. (__)
│ 아니면 제가 시간을 내어서 부산 한번 내려가지요.
┼ 그럼 날씨 추운데 건강히 잘 지내세요~~ ┼
우선 무사히 0시 20분에 도착했음을 알리고.
상경하는 관광버스에서 옆 자리의 친구에게 술 안마신다고 구박 5시간이나 받아도 굳건하게 지조지켰고,
그러나 결혼식장에서 마신 소주와 서울 동기회장이 쏜 부경동기 친목회에서 마신 소주가 좀 알딸딸해서 내려오는 버스속에서도 술을 사양했으니 오늘 하루 견딜만은 하다.
하루 자리 비웠다고 처리하고 정리할 일이 잡다하다보니 이제서야 토맥에 들어왔단다.
실은 오전에 잠시 들렸었지만.
상경길 대진 고속도로로 달리다보니 온 천지가 눈밭이라 부산사람들 탄성을 올리고.
열심히 디카로 찍은 사진은 차창에 어린 습기로 흐미하여 나를 실망시키고.
사실 어제 일로나 만났다면 난 또 밤차로 이동했을거구, 소주가 아슬아슬한 인생을 만들었을수도 있는 상황(기차 기다리다 잠 든다던가 뭐 그런 불상사)도 생겼을 수도 있고(지난번에 영등포역에서 기차시각 기다리다 잠 들것을 무척 걱정했다는 민이의 말에)
하여튼 양재동안에서 놀다 돌아온 이번 상경은 토맥 회원들 만나기도 너무 촉박하였음을 알리네. 실은 해야 될 일이 마구 겹쳐지는게 매달 요무렵이니까 말일시
하여튼 봄이 오면 꽃샘 추위도 오니 건강 잘 지켜라. 감기 걸리지 말고.
일년에 감기 한번 걸리면 잦다고 내 몸 상태 염려?하는 석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