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눈.......

어머니의 눈.......

아리스트 0 720 2003.10.10 11:34
어머니의 한쪽 눈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청년이 있었다.
그런데 어느날 청년은 외출에서 돌아오다가 뜻하지 않게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식을 듣고 몹시 놀란 어머니가 가슴 졸이며 병원에 달려갔지만, 불행히 도 청년은 이미 두 눈을 실명하고 말았다.
멀쩡하던 두 눈을 순식간에 잃어버린 청년은 깊은 절망에 빠져 자신에게 닥친 상황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다.

그는 어느 누구와도 말 한마디하지 않고 마음의 눈을 철저하게 닫은 채 우울하게 지냈다. 바로 곁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는 어머니의 가슴은 말할 수 없이 아팠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청년에게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누군가가 그에게 한쪽 눈을 기증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깊은 절망감에 빠져 있던 그는 그 사실조차 기쁘게 받아들이지 못했다. 결국 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한쪽 눈 이식 수술을 마친 청년은 한동안 붕대로 눈을 가리고 있어야 했다.
그때도 청년은 자신을 간호하는 어머니에게 앞으로 어떻게 애꾸눈으로 살아가냐며 투정을 부렸다. 하지만 어머니는 청년의 말을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

꽤 시간이 지나 드디어 청년은 붕대를 풀게 되었다.
그런데 붕대를 모두 풀고 앞을 본 순간 청년의 눈에서는 굵은 눈물방울이 떨어지고 있었다.

그의 앞에는 한쪽 눈만을 가진 어머니가 애틋한 표정으로 아들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두 눈을 다 주고 싶었지만, 그러면 네게 장님 몸뚱이가 짐이 될 것 같아서...," 어머니는 끝내 말을 다 잇지 못했다.

그 동안 키워주신 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오늘 하루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려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어머니,,,,,
어머니,,,,,
저도 12월에 한아이의 아빠가 되지만....웬지 자신이 없네요...
막상 그때가 되면 저,,아니 여러분도 이렇게 할수있을까요..
암튼 가슴에 와닿는 글이라 이렇게 올려봅니다....
수고들 하세요.....

61.72.156.126cjh 10/10[11:42]
으흐흑 ㅠ.ㅠ
느무누므 감동적인 이야기군요....
61.102.162.12한명임 10/10[11:54]
좋은 글은 맘을 따뜻하게 하네요 존글 보고 갑니다 ... 감사~해요
218.151.70.166아잠바리 10/10[13:42]
결국 내옆을 지키고 있는 사람은 부모님이지요....
211.217.129.54제프리 10/10[16:59]
ㅜ ㅜ .......
211.203.154.204KENWOOD 10/10[17:56]
내,,, 부모님을 위하여 어떤일이든 못하리오,,,
지금 한아이에 아빠로써 부모님의 무한한 사랑을 쪼금이나마 느끼고 있죠,,,
그걸 다깨닫게 될쯤에는,,,

211.186.109.45TT 10/13[00:06]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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