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실제상황입니다.

Re..실제상황입니다.

kesan 0 350 2002.04.23 10:20
이거 누가 농담처럼 지어낸 거겠지만 전 실제루 겪은겁니다.
초딩4학년때 담임선생님은 지금 생각하면 꽤 진보적인 교육방식을 택했습니다.

스스로 문제를 내고 스스로 답을 내는
즉, 문제를 알면 답이 보인다는 거죠
그때당시의 우리야 그냥 하라니까 했지만 지금생각하면 꽤 현명한 교육이였습니다.

어쨌든 내 뒷자리에 앉은 X의 이야기입니다.
평소 까불거리는 녀석이었는데 웬일로 숙제를 해왔더군요
숙제검사를 하는데 저를 지난 선생님이 갑자기 그녀석을 사정없이 후려치더군요
X가 왜 개맞듯이 맞을까 뒤돌아 본 순간...

그녀석의 공책에 적힌 글들을 보고 말았습니다.
기억은 가물하지만 답들은 뻔한거라 아직도 기억납니다.

대충 이랬죠...

1.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답:코딱지

2. 선생님이 가장 좋아하는 것은
답 : 똥
(아마 이것때문에 개맞듯이 맞은듯 합니다.)

3. 오줌과 똥을 같이 해결하는 사람은
답:나

대충 이런거였죠...

첨에 인터넷에서 이 글보고 느닷없이 그때 일이 생각났었는데
이프로님 덕분에 다시한번 떠올리는군요..... 흐흐...

218.53.218.121아기엄마 (gunjiwoo@hanmail.net) 04/23[10:40]
ㅋ ㅋ ㅋ ....
61.72.148.206이프로 04/23[10:53]
우헤헤헤 ^^
211.187.159.157고스트 04/23[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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