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말이죠..전..미경험이데요....^^
s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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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01 00:16
누구게님의 그런 영혼의 향기가 쭈루님에게 많은 위안이 될것 같군요. 헤헤~^
^ 영화 봄날은 간다에 유지태가 이혼녀 이영애한테 묻습니다.
"사랑이 어떻게 변하느냐고?"
물론 이영애는 대답을 못했지만....
내 인생에서 아무것도 아니었던 사람이 어느새 가슴안에 숨어 들어 왔습니다.
사랑과는 어울릴것 같지 않았던 일상에서다가온 녀석으로 인해
사랑이란 명찰로 이름 세글자를 새겨 넣기란 또 얼마나 애절한 일들이 많았겠습니까?
밤마다 밤마다 사랑한단 말로 벽걸이 괘종시계가 세번 울릴때도 그러했을 것이고
네번째 고통의 신음소릴 낼때도 당신의 우주는 온통 사랑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한 정말 죽음이 두렵지 않는 사랑의 시간이 아니었는지요.
머~ 안 그랬다면 피부는 좋아졌겠지만..(이 대목에서 이건 왜 튀어 나오나~~ㅠㅠ)
손 끝이라도 스쳤을때 두군거리다 못해 터질것 같았던 가슴은 생각하면 정말 다시 오지 않는
사랑의 절정은 아니었는지요.
12월 초겨울의 찬바람속에서 어린이수님처럼 빨간내복도 안 입었는데
조금도 춥지 기억은 없었느지요? 아마 그건 시몬스 침대의 과학으로도 풀지 못할 수수께끼이며,
살며시 기대던 오던 어께로 전해 오던 긴 머리칼의 간질한 촉감,
그향기는 세상 어느 삼퓨회사에서도 만들어 내지 못했던 그런 향기는 아니었는지요?
만나서 가슴 저미는 일들과 같이 공유^^했던 지난 시간들이 마치 정지된것 처럼 느껴지는 허망함,
이별의 아픈 순간이야 님의 말처럼 그저 허무허무허무하게 다가 오겠죠.(저야 미경험이지만^^)
그래도 시간은 가고 이별의 상처는 세월속에서 조금씩 아물어져 갈겁니다.
길가에 아무렇게나 피었던 들꽃을 보고서도 떠 올려 지던
그때 그대의 사랑이 어느새 쭈그렁 대뇌의 주름속에서 또 다른 기억들에 퇴적되어감을
느끼게 되실겁니다.
아마 그땐 그 기억의 편린을 떠 올리며 아~ 정말 내게도........하실겁니다.
아마 그게 누구게님의 영혼의 향기가 아닐까 싶기도 하군요.
이상 s94의 해석되지 않는 사랑해석이었습다.
저는 지금 태진아의 “잘났어 정말”을 듣고 있습다.
푸헤헤~^^
◈ 아기엄마 ─ 새빨간 거짓말이져? 미경험인데 이렇게 좋은 글들이 나올수가 없어요. 사람 미소짓게 하는덴 못말리는 구사님이시라니깐! 쿠하하
◈ 이순정 ─ 구사님~ 슬픈 향기가 이래서 아주아주 시간이 흐르고 추억할때쯤 솔솔 느낄 수 있는거군요.
◈ s94 ─ 헤헤~ 아기엄마님의 미소는 쩜 포효로 와 닿는데용.. ^&^
◈ 아기엄마 ─ 어려운말 못알아들어요. 포효가 뭐져? 아구 무식!
◈ s94 ─ 헤~^^포효 (咆哮) (호랑이·사자 등의 사나운 짐승이) 큰 소리로 으르렁거리는 것. 또는, 그 소리. 조효(嘲哮). 포효-하다-이상 야후국어사전 인용 -혹여 이녀석~무례하군..하시는건 아니신지^&^-가정에 늘 행복이란 녀석들이 마구마구 들락거리시길 ...^^
◈ 아기엄마 ─ 아~ 그 포효 말씀하신거군요. 설마 절 그렇게 표현했으리라곤 생각을 못했죠. 이제 부턴 이렇게 웃어야쥐? 푸헤헤~^^
◈ 아기엄마 ─ 졸다가 한번씩 맥방에 들어오면 정신이 맑아져요.
◈ s94 ─ 넘 자주 들오 오시면 일안되요 ^^ 히히~ 전 이만 쫑쫑.....3=3=3
◈ s94 ─ 다시 읽어 보니 오타 더릅게 많네여~ ㅎ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