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94의 문제하나

Re..s94의 문제하나

강백호 0 362 2001.03.07 01:50
어느 날씨 화장한날에 황혼이 멋들어지게 한폭의 그림처럼 드리워지는 시간에
한 사람이 무언가를 너무 골똘이 생각하면서 더듬더듬 걷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 사람은 앞을 볼 수 없는 맹인이었습니다
무얼 생각하는지 정말 진지한 표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생각해 냈다는듯 빠른걸음으로 근처 식당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리곤 갈매기 스프(갈매기 고기로 만든 스프라는군요)를 주문했습니다
이윽고 스프가 나오자 천천히 한 숫가락 입으로 아주 조심스럽게
만감이 교차하는듯한 무언가를 확인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맛을 음미했습니다
맛을 음미한 다음 그는 눈물을 흘리면서
바다로 걸어갔습니다
계속 울면서 바다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곤 나오지 않았습니다.

백호의 생각~

일년전 그는 스킨스쿠버였습니다.
그의 연인과 같이 황혼이 물들무렵 이곳에서 갈매기스프를 먹고 바다로 들어갔죠.
그곳에서 사고를 당해 그는 맹인이 되었고 그의 연인은 나오지 못했답니다....ㅜㅜ
그는 일년동안 기억상실증에 걸려있었죠.
사람들은 그의 기억을 되찾아주려고 이곳에 데려왔어요.
정확히 일년이 되던그때 그는 갑자기 일년전에 일들이 안개가 걷히듯 떠올랐습니다.
그리고는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갈매기 스프를 먹었답니다... 천천히...
좀더 확실히 그때의 기억이 떠오르며 그녀를 찾아 바닷가로 향했죠!
결국 그는 그녀를 만났답니다.... 영원히...

-강백호-



> 이건 문제라기 보담 이야기를 어떻게 꾸며 낼수 있는지에 관한겁니다
> 요즘 논술같은거라고 해두죠
> 제가 이 이야기를 들은지가 근10년되가는 고조선 시대 이아기입니다

> 지문>
> 미국 가보진 않았지만 캘리포니아 어디라고 합디다
> 전 캘리포니아에 바다가 있는지 해변 백사장이 있는지 모르지만 있다고 들었습니다
> (누구게님 정말 있나요?)
> 어느 날씨 화장한날에 황혼이 멋들어지게 한폭의 그림처럼 드리워지는 시간에
> 한 사람이 무언가를 너무 골똘이 생각하면서 더듬더듬 걷고 있었습니다
> 근데 그 사람은 앞을 볼 수 없는 맹인이었습니다
> 무얼 생각하는지 정말 진지한 표정이었습니다
> 그리고 그는 생각해 냈다는듯 빠른걸음으로 근처 식당으로 달려갔습니다
> 그리곤 갈매기 스프(갈매기 고기로 만든 스프라는군요)를 주문했습니다
> 이윽고 스프가 나오자 천천히 한 숫가락 입으로 아주 조심스럽게
> 만감이 교차하는듯한 무언가를 확인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맛을 음미했습니다
> 맛을 음미한 다음 그는 눈물을 흘리면서
> 바다로 걸어갔습니다
> 계속 울면서 바다속으로 들어갔습니다
> 그리곤 나오지 않았다는군요
> ---이상이 제가 들은 이야기인데 과연 그 맹인이 이렇게 해야만 했는 지에 관한
> 적당한 당위성을 가지도록 이야기를 꾸며 가는 과정이 이 주어진
> 지문에 대한 답이 되겠죠----
> 왜 그랬을까요
> 아마 누구게님께서 내신 당구공 문제 보담 쉬울것 같아서... 헤헤


◈ s94 ─ 백호님 논술실력이 뛰어나군요. 또 다른분의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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