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아니 이런 세기의 대결이 하필 나없을때...

Re..아니 이런 세기의 대결이 하필 나없을때...

호유화 0 491 2000.06.28 18:47
아니... 어째서 이런 세기의 대결을 하필 나 없을때 치른단말야!!

정말 아깝군. 맨이 쫄딱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맨. 넌 정말 모하나 유지하는게 없군.

스타크 프로토스 강자의 위치도 또 팔씨름 지존의 위치도...

마치 예전에 종로의 어느 주점에서 나에게 무참히 팔씨름에

패배를 하고 말았던 비쩍 마른 샤모씨라는 맥방의 원로멤버가 생각난다.

아마 그때 샤모씨의 기분과 너의 지금 기분이 비슷하지 않을까???

캬캬캬캬캬~~~~~ 언제쯤 다시 붙는거냐?

-호유화-



> 지존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 예전에 누군가 한말이 생각난다..

> 무식한 넘이 힘만 쎄다구..샤키님이 즐겨쓰던 말이다..후훗..

> 그럼 난 이제 무식함을 훌러덩 벗어 던졌단 말인가?

> 나를 위한 위로인가??

> 무식의 굴렁텅이에 빠져 버린 케이를 보니까 맘이 무척이나 아프다..

> 케이야..

> 지존의 위치를 지키려면 ...

> 끊임없는 무관심과 속세와의 단절...

>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성을 멀리해야 한다..

> 이성에의 속박은 무식함을 사그라들게 한다..

> 부디 지존의 길이 창연하게 펼쳐 지길 빈다..(데길...-_-;;)

> 암튼 한달후 지존과의 승부를 가리길 원한다..

> 요즘 너무 전자파와의 결투를 하고 있었던 지라..나의 氣가 쇠퇴했나부다..

> 기대하시라..맥방세인들이여..진정한 승부는 이제 부터 시작된다...

> 투비컨티뉴드...커밍쑨.....베틀지존....케케케..

> --yoonmen--


> > 1.
> > 나를 처음 만났을 때도 윤맨은 나에게 말했지
> > 팔씨름은 맨이 젤 잘한다고
> > 나를 매일 만날 때에도 윤맨은 나에게 말했어
> > 5년동안 진적 없었다고
> > 2.
> > 케이에게 무참히 져버렸을때도 윤맨은 나에게 말했지
> > 졸라 운동해서 다시 붙자고.
> > 윤맨을 완전히 이긴후에도 케인 나에게 말했었지
> > 케이자긴 왼손 잡이라고.

> > ***
> > 팔씨름 좋아하던 저 맨이
> > 잘났척 졸라하던 저 맨이
> > 지네 맨이 몰락하고 있네

> > ==========================================
> > 팔씨름 잘한다고 졸라 잘난척하던 맨이 오늘

> > 케이에게 박살이 났답니다.

> > 케이는 세손가락으로도 이길수 있다며 놀렸죠!

> > 맨은 자존심은 엉청 상했나 봅니다.

> >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 > 맨의 몰락이였습니다...

> > 이때 케이는 한술 더 떴습니다... 자기는 왼손잡이라고..

> > 재밌는 하루네여^^

> > -강백호-



> > ◈ yoonmen ─ 몰락은 쫌 과격한 표현이고,도약을 위한 움츠림정도로 생각하쉬길...데길...주거써 케이...
> > ◈ 케이 ─ 죽일 수 있음 죽여봐..언제라도 ^^


> ◈ 으~~놔! ─ 윤맨 오빠 세상엔 무식하기도 하고 힘도 안 센 사람이 있다는 것을 지금 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남의 이성 문제까지 초치게 하다니....맨이 불쌍해...키키...
> ◈ yoonmen ─ 교훈이라니 다행이구나...난 항상 남에게 교훈을 주는 그런 고마운 사람인가 부다..내가 마루타인가 부다..데길..-_-;;


◈ 강백호 ─ 현아야 그때 니가 팔씨름 이긴곳은 엠티에서 였단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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