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똥개 아침마다 물배채우다...

울 똥개 아침마다 물배채우다...

성낙훈 0 1,242 2000.06.23 14:43
저번에 말했듯이 전 똥개를 키우고 있습니다.

친구는 복길이'라 부르고-토실토실함....지금은 삐쩍 마름- 저는 개쉑'이라고 부름니다.

아직 강아지니까여......

근데 제가 있는작업실 사람들은 식사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울 똥개가 적응을 못합니다.

아침은 건너띄고 점심은 밤에 먹고 하루에 잘챙겨먹으면 2끼 ...울 똥개는 아침에 밥달라고 끙끙 거리다가 끝

내는 화장실로가서 물 배 채웁니다....

하루에 두번에서 세번까지 불규칙하게 똥을 싸고 오줌은 쉴새없이 재림니다.

뭔가 병이 난거겠죠??

아직 복날 올라믄 좀 남았는디...

시장에서 파는 개고기는 넘 비싸서리...

이 눔의 똥개땜시 비싼 돈주고 개 사료도 사왔는디 이눔이 편식해여..

과자나 빵, 햄같은거만 보면 정신 못차리고 껄떡대는데 교육을 시켜도 애가 워낙에 띨해서 먹히질 않네여..

곧있으믄 배속에 들어갈꺼 교육은 무슨 교육...그래도 먹기 아까울 정도 로 예쁘게 생긴놈인디...

아~~갈등 땡긴다...먹으까마까...

아~~배고파서 헛소리 좀 했습니다...밥먹어야 쓰겄는디 친구가 아직도 잠을 자고 있어서...

그럼 이만...

◈ 지나가던사람 ─ 불쌍한 강아지...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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