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키...기분 좋은 하루~~
으~~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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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6.27 16:34
안녕하세요..
으놔랍니다.
저 가끔 생각을 합니다.
혹시 조울증이 아닐까 하구요..
기분좋아서 랄라랄라 하고 살다가..
기분이 꿀꿀했다가...
또 기분이 좋았다가...
아침에는 기분이 좀 그래서...날씨도 꾸물꾸물하고...
기분이 좀 꿀꿀하다고 쓰려고 했는데..
학교 서버가 닫히는 바람에 아침에 글을 못올렸지요..
그런데...지금은 또 기분이 좋네요..헤헤..
바부팅이....쿠쿠..
아침에 엄마에게서 메일을 받았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울 엄마랑 아빠는 경남 충무에 살고 계신답니다.
(지금은 통영시지요...왜 아시죠???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 같은 것 맨날 충무에서 하잖아요...하얀 요트타고..나오는데....마리나 리조트 콘도 나오고...)
맨날..."우리 딸이 있어야..내가 컴퓨터를 좀 배울 것인데.."하셨는데...
집 근처 고등학교 선생님이 무료 강의 해주는 것을 몇달 부지런히 다니시더니...워드도 잘 치시고...타자 속도도 빠르고...
지난달 말에 최신형 컴퓨터를 하나 구입하고는 매일 인터넷 하시는 맛에 사신 답니다.
이메일 만든 기념으로 제가 멜을 보내드렸더니..바로 답장이 왔네요...
몇줄 적혀 있지는 않았지만..
너무 기분이 좋았습니다. 한편으로는 죄송하기도 하고...
물론 우리딸 사랑한다고 적어 주셨어요..키키키..
....
이제 철이 좀 들라나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이랑 떨어져 살면..약간 효녀 되는 것 같습니다.
전에는 별로 그런것이 없었는데..
자식들 다 서울 보내 놓고..두분만 계시는 것이 영 걸립니다.
그래서...생신이며 어버이 날이며 명절에도 고생을 해도 꼭 내려 가려고 하지요..(게다가..저 시집가면 더 못가볼 꺼잖아요..키키..)
한여름입니다.
좀 늦었지만 두분 여름옷이나 한벌 사입으시라고 은행에나 다녀 와야 겠습니다.
저 행복해 보이죠???쿠쿠..
자랑 하러 들어 왔어요...
고럼...
◈ 길동이닷 ─ 쩝... 행복하겠군여 저희 엄마는 무정하게 서울 와서 연락도 안하고 일본으로 직행했습닷... 쩝 무정도해라...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