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글]슬픈 사랑 이야기

[퍼온글]슬픈 사랑 이야기

으~~놔! 0 1,282 2000.07.07 11:09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남자가 사랑하는 한 여자가 있었습니다.
어느날 그 남자는 문득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종종 상처를 주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그 날 부터 여자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생각될 때면 자기방 벽에 못을 하나씩 박아 놓았습니다.
석달이 지나고 자신의 방 벽은 온통 못 천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많은 것을 깨달은 그는 그 날부터 여자에게 상처가 아닌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가 한 번씩 기뻐할 때마다 자기 방 벽의 못을 하나씩 뽑았습니다.
꼭 1년 후 벽의 못은 모두 뽑혔습니다.
그러나, 어느날 사랑하는 여자는 그 남자의 곁을 떠나버렸습니다.
남자는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왜, 왜... ...
너무나 큰 슬픔과 배신감에 빠진 그는 자신의 방에 쳐박혀 여자를 많이 원망하였습니다.
그런데

문득 고개를 들고 자기방 벽을 보는 순간 남자의 눈에는 참았던 눈물이 쉼없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벽에는 박아놓았던 못은 모두 뽑혀 있었지만 그 못이 박혀 있던 자국만은 여전히 방 가득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 yoonmen ─ 멋진걸(철자법 맞았다.케케)근데..벽은 허물고 다시 쌓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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